최태원 "금산분리 원하는 게 아냐...AI 투자 제도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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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대규모 인공지능 분야 투자를 위한 제도와 방법론을 요구했을 뿐, 금산분리를 원하는 게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최 회장은 오늘(20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업성장포럼에서 기업인들의 요구가 왜곡돼서 금산분리를 해달라는 이야기로 마구 넘어가게 됐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세계 각국이 여태까지 보지 못했던 숫자들을 인공지능에 투자하고 있는 만큼, 150조 원 규모로 조성될 국민성장펀드도 1호에 이어 2호, 3호를 계속 만들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최 회장은 또 규모뿐만 아니라 속도의 게임도 있다면서 집중화된 자금과 플랜을 만들지 못하면 이 AI 게임에서 살아남기 쉽지 않다고 전망했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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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성장포럼서 제언] AI시대 경쟁은 규모·속도의 전쟁 대규모 투자 감당할 방법 찾아야 AX 이끌 스타트업 육성책도 필요 기업 커지는 순간 규제부담만 늘고 성장하려는 곳에 인센티브도 없어 최태원(오른쪽)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겸 SK그룹 회장이 20일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열린 ‘제2회 기업성장포럼’에서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 정관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정거래법 등 현행 기업 규제 체계의 전면적인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발언하고 있다. 사진 제공=대한상의 [서울경제]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20일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열린 제2차 기업성장포럼에서 공정거래법을 비롯한 한국의 현행 규제 체제를 강도 높게 비판하고 작심 발언을 이어간 것은 한국 경제가 5년 후 마이너스성장으로 들어갈 수 있다는 위기감 때문이다. 최 회장이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비롯해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김도읍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등 정부 인사와 정치인들을 앞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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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하는 기업 중심으로 공정법 다시 보고 AI 스타트업 육성해야" 경제계 중소·중견 기업 육성 지원 요구…정부·국회 "기업 지원" 약속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등이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CCMM빌딩 루나미엘레 그랜드볼룸에서 성장지향형 기업생태계 구축을 위한 혁신 전략을 주제로 열린 제2차 기업성장포럼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5.11.20/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서울=뉴스1) 박기범 기자 =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20일 최근 인공지능(AI)·반도체·바이오·전기차 등 신산업 분야의 대규모 자금 조달을 위한 방안 중 하나로 논의되는 '금산분리 완화'에 대해 "금산분리 완화를 바라는 것이 아니다"며 대규모 투자가 가능한 새로운 제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한 호텔에서 한국경제인협회·대한상공회의소·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공동으로 개최한 '제2차 기업성장포럼'에서 "지금 대한민국은 새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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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기업성장포럼 美는 AI인프라에 700조원 투입 구윤철 "자금조달 방식 모색"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이 20일 열린 '제2차 기업성장포럼'에서 AI 투자를 위한 새로운 제도 도입과 규제 완화 필요성을 설명하고 있다. 대한상의 제공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SK그룹 회장)이 20일 “한국 경제는 마이너스 성장에 빠질 수 있는 위기에 처해 있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선 대규모 인공지능(AI) 투자를 도울 새로운 제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AI 시대에 국내 기업이 뒤처지지 않고 성장하려면 투자 자금을 확보할 제도적 기반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최 회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한국경제인협회, 대한상의,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이 연 ‘제2차 기업성장포럼’에서 “기업 투자금이 부족하다고 하니 금산분리 이야기가 나오는데, 금산 분리를 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게 아니다”며 “AI 시대에 막대한 자본이 요구되는 시점에 새로운 투자자금 조달 방식이 필요하다는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