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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이 컨테이너선 7척을 약 2조원에 건조하는 대형 계약을 체결했다. 삼성중공업은 아시아 지역 선주로부터 컨테이너선 7척을 1조9220억원에 수주했다고 20일 공시했다. 이들 선박은 2029년 11월까지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컨테이너 운반선은 최근 친환경 수요가 늘면서 LNG(액화천연가스) 이중 연료 추진 선박을 중심으로 발주가 증가하는 추세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계약으로 올해 들어 총 69억달러의 수주액을 기록했다. 올해 목표 98억달러의 70.4%에 해당한다. 선종별로는 LNG운반선 7척, 셔틀탱커 9척, 컨테이너선 9척, 에탄운반선 2척, 원유운반선 11척, 해양생산설비 예비 작업 계약(1기) 등 총 39척을 수주했다. 현재까지 누계 수주잔액은 132척, 총 282억달러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올해 수주 목표 달성은 무난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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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주 일제히 올라 보유 지분 가치 오르자 껑충 뛴 삼성물산 컨테이너운반선 수주 소식 전한 삼성중공업 사진=한경DB 인공지능(AI) 거품 논란 속 엔비디아가 호실적을 내놓으면서 20일 삼성전자 등 그룹 관련주가 대체로 상승했다. 조선·원자력 분야에서 추가적인 수주가 나올 것이란 기대도 다른 계열사의 주가 상승세를 뒷받침해주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날 삼성전자는 전장 대비 4.25% 오른 10만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3거래일 만에 다시 10만원 선을 회복했다. 간밤 엔비디아가 올 3분기(8~10월)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는 호실적을 거두면서 AI 거품론에 대한 우려가 줄면서 매수세가 유입됐다. 아울러 삼성물산(5.16%) 삼성중공업(4.34%) 삼성SDI(1.85%) 삼성SDS(2.56%) 삼성전기(1.63%) 삼성증권(2.31%)등 그룹 내 다른 종목들도 상승 마감했다. 삼성생명은 0.47% 하락했다. 특히 삼성그룹 지배구조의 정점에 있으면서 사실상 지주사 역할을 하는 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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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은 아시아 지역 선주로부터 컨테이너운반선 7척을 1조9220억원에 수주했다고 20일 공시했다. 이들 선박은 2029년 11월까지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컨테이너운반선은 최근 친환경 교체 수요가 늘면서 LNG 이중 연료 추진(DF) 선박을 중심으로 발주가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계약으로 올들어 총 69억달러의 수주고를 기록했다. 선종 별로는 LNG운반선 7척, 셔틀탱커 9척, 컨테이너선 9척, 에탄운반선 2척, 원유운반선 11척, 해양생산설비 예비 작업 계약(1기) 등 총 39척으로 다양한 수주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다. 현재까지 누계 수주잔고는 132척, 282억달러로 안정적 일감을 확보하고 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상선 부문에서 양질의 안정적 일감을 확보하고 있어 수익성 중심의 수주 전략을 지속하고 있다. 연내에 계획된 해양프로젝트(FLNG) 계약을 완료하면 올해 수주 목표 달성은 무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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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이 건조한 컨테이너운반선. 사진 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이 아시아 선주로부터 약 1조9000억 원 규모의 컨테이너선 7척을 수주하며 하반기 수주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20일 공시를 통해 “아시아 지역 선주로부터 총 1조9220억 원 규모의 컨테이너선 7척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며 “선박들은 2029년 11월까지 순차적으로 선주에 인도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수주는 글로벌 조선 시장의 친환경 전환 흐름 속에서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특히 컨테이너선 분야는 국제해사기구(IMO)의 온실가스 배출 규제 강화와 함께 노후 선박 교체 수요가 본격화되며 액화천연가스 이중연료(LNG DF) 추진 선박을 중심으로 발주가 이어지고 있다. 이번 계약으로 삼성중공업은 올해 누적 수주액 69억달러(약 10조1400억원)를 기록했다. 이는 올해 연간 수주 목표(98억달러)의 약 70.4%에 해당한다. 선종별로는 LNG 운반선 7척, 셔틀탱커 9척, 컨테이너선 9척, 에탄운반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