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금값, 국제 가격보다 13% 높아” 금감원 투자 주의보

2025년 10월 18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46개
수집 시간: 2025-10-18 01:2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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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2025-10-17 10:32:18 oid: 028, aid: 000277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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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 한국금거래소에 전시된 골드바. 연합뉴스 금융감독원이 금 투자 주의보를 발령했다. 최근 국내 금 가격이 국제 가격보다 크게 오른 데 따라서다. 17일 금감원 발표를 보면, 전날 국내 금 현물 가격은 1g당 21만8천원으로, 국제 가격 19만3천원보다 13.2% 높다. 국내외 금 가격 괴리율이 10%를 넘은 것은 최근 5년간 단 2차례뿐이다. 금감원은 “수급 상황 등에 의해 국내 금 가격이 일시적으로 국제 가격보다 높아질 수 있지만 일물일가 법칙에 따라 국내 가격은 결국 국제 가격과 수렴하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지난 2월에도 국내 금 가격이 올라 국제 가격과 차이가 22.6%까지 벌어졌지만 이후 18영업일 동안 국내 금 가격이 급격히 떨어져 0.7%까지 좁혀졌다. 금감원은 금 관련 상품에 투자할 경우 해당 상품이 추종하는 가격이 국내와 국외 중 무엇인지 확인하고 괴리율 등도 참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중앙일보 2025-10-16 18:20:59 oid: 025, aid: 000347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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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서울 용산구의 한 금 자판기에서 금 제품 가격을 확인하는 모습. 김선미 기자 16일 오후 서울 용산구에서 일하는 김모(37)씨는 회사 인근 대형 마트를 찾았다. 금 제품을 살 수 있는 자판기가 설치돼있단 말을 듣고서다. 김씨는 최근 연이어 오르는 금값을 보고 작은 골드바를 사려고 했지만, 모두 품절이란 문구를 보고 발길을 돌렸다. 김씨는 “골드바 온라인 거래가 점점 어려워지는 것 같아 오프라인에서 현물을 바로 살 수 있는 방법을 찾다가 인터넷에서 금 자판기 글을 보고 왔다”고 말했다. 금값 상승에 골드바 등이 품귀 현상을 빚으며 금 자판기나 국제 금 상장지수펀드(ETF) 등에도 투자자가 몰리고 있다. 하지만 금은 가격 변동성이 커 단기간에 급락할 수 있는 데다, 국내 금 시세가 국제 시장에서보다 높은 ‘금(金)치 프리미엄’이 커지면서 투자 경고음도 나온다. 16일 한국거래소(KRX)에 따르면, 금 1㎏ 현물은 1g당 21만802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종가 대비 3.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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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 2025-10-17 15:37:11 oid: 015, aid: 00051982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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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로이터 국내 금 가격이 고공행진하고 있다. 가격 강세에 투자자들이 몰려들어 국내 금값이 국제 시세에 비해 크게 높아지는 '김치 프리미엄' 현상이 심해지면서 조만간 가격 변동성이 예상된다는 경고도 나온다. 세계 어디서나 '금' 통하는데…글로벌 가격 대비 11.4% 높아 17일 KRX금현물은 전일대비 1.83% 오른 1g당 22만2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반면 이날 국제 금 가격을 원화로 환산하면 1g당 19만9280원 수준이다. 한국 금이 국제 금 가격에 비해 11.40% 비싸게 거래되고 있다는 얘기다. 국내 금 가격은 20거래일 이상 국제 금가격을 웃도는 괴리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5년간 국내 금 가격이 국제 금 가격보다 10% 이상 높았던 사례는 단 두차례 뿐이다. 통계상 불과 1% 수준이다. 금은 세계 어디에서나 가치가 통용돼 괴리율이 벌어지는 경우가 드물다. 금 가격 상승세는 국내만의 얘기는 아니다. 최근 투자금이 금으로 쏠리는 현상에는 인플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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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2025-10-16 16:24:18 oid: 009, aid: 0005574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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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금리·인플레이션 압력… 투자매력 부각되며 관심 쑥 주요국 보유량 확대도 한몫 개인들, 금 실물 ETF 주목 지나친 낙관론은 경계해야 조카의 첫돌을 기념해 금반지를 선물하려던 직장인 A씨는 예상보다 훨씬 비싼 가격에 깜짝 놀랐다. 문득 금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최근 기사가 떠올랐고 '이럴 때 금에 투자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막상 투자를 하려니 금 가격이 어떤 원리로 움직이는지도 모르겠고, 이미 너무 오른 것 아닌가 하는 걱정도 뒤따랐다. 고민 끝에 A씨는 매일경제 '지갑을 불려드립니다'에 문의했고, 안비호 NH농협은행 All100자문센터 WM전문위원이 조언에 나섰다. 금은 대체 어떤 자산일까. 금은 인류 역사와 함께한 가장 오래된 자산 가운데 하나다. 화폐의 가치는 시대에 따라 달라지고 신뢰를 잃기도 하지만, 금의 가치는 언제나 인정받아왔다. 그래서 금은 '최후의 안전자산'으로 불리며 경기 침체나 지정학적 불안이 커질 때마다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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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2025-10-17 00:02:00 oid: 025, aid: 0003475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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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솟는 금값에 시장 후끈 서울 용산구에서 일하는 김모(37)씨는 16일 오후 회사 인근 대형 마트를 찾았다. 금 제품을 살 수 있는 자판기가 설치돼 있단 말을 듣고서다. 김씨는 작은 골드바를 사려고 했지만, 모두 품절이란 문구를 보고 발길을 돌렸다. 김씨는 “골드바 온라인 거래가 점점 어려워져 오프라인에서 현물을 바로 살 수 있는 방법을 찾다가 인터넷에서 금 자판기 글을 보고 왔다”고 말했다. 16일 한국거래소(KRX)에 따르면, 금 1㎏ 현물은 1g당 21만802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종가 대비 3.96% 떨어졌지만, 지난 13일 20만원선을 돌파한 뒤 잇따라 최고치를 기록하며 이달 내내 상승세가 유지되고 있다. 올해 초 12만8000원선에서 70% 가까이 오른 수치다. 금 투자 수요가 치솟으며 실물 제품 구하기도 어려워지고 있다. 금 유통 업체인 한국표준금거래소는 원자재 수급 문제와 주문량 증가로 지난 14일 오후 3시부터 제품 판매를 중지했다. 이날 홈페이지엔 골드바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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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5-10-17 16:46:12 oid: 018, aid: 00061404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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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국제 금 시세 괴리율 10% 초과해 당국 "국제 시세와 결국 수렴…투자 유의"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금값이 사상 최고 수준으로 치솟으면서 국내 금 시세가 국제 금시세를 10% 이상 웃도는 ‘김치 프리미엄’ 현상이 재현됐다. 국내금 현물 ETF와 금 거래소로 투자 수요가 몰리자 가격 왜곡이 발생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에 금융당국도 ‘투자 주의보’를 내리며 경고하고 나섰다. (사진=로이터) 17일 코스콤 ETF 체크에 따르면 이날 국내금 현물 시세는 1g당 22만2000원으로, 국제 금 시세(19만9290원) 대비 약 11.4% 고평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금감원에 따르면 최근 5년 동안 금 가격 괴리율이 10%를 초과한 경우는 지난 2월과 이달 단 2차례뿐이다. 이는 국제 시장보다 국내 금 수요가 급격히 늘어난 데 따른 결과다. 국내금 현물 시장에서 금을 사게 되면, 금 가격이 빠르게 치솟지만, 해외 시장은 거래 규모가 이보다 훨씬 커서 단기 수요 급등이 상대적으로 덜 반영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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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신문 2025-10-17 11:06:15 oid: 088, aid: 0000975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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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이례적 가격 괴리에 소비자경보 '주의' 발령 서울 종로구의 한 금은방. 연합뉴스 최근 국내 금 가격이 국제 시세를 크게 웃돌며 이례적인 과열 양상을 보이자 금융감독원이 투자자들의 각별한 주의를 요구하는 소비자경보 '주의' 단계를 발령했다 특히 금감원은 현재 국내 금 가격이 국제 가격보다 13% 이상 비정상적으로 높게 형성되어 있어, 향후 가격이 정상 수준으로 수렴하는 과정에서 투자자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17일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 16일 기준 국내 금 현물 가격(1g)은 21만8천원으로 연초 대비 69.3% 폭등했다. 반면 같은 기간 국제 금 가격은 53.4% 상승하는 데 그쳐, 국내 금 가격이 국제 가격보다 13.2%나 비싼 기현상이 발생했다. 금감원은 이러한 가격 불균형이 제한적인 국내 수급 요인과 정보의 불완전성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일시적으로 발생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하나의 물건에는 하나의 가격만 형성된다'는 '일물일가(一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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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2025-10-17 14:55:17 oid: 020, aid: 0003667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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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 귀금속 거리에서 시민들이 오가고 있다. /뉴스1 최근 금값이 천정부지로 치솟는 가운데, 국내 금 현물 가격이 국제 금 가격을 크게 웃돌자 금융당국이 투자자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금융감독원은 17일 국내 금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금융상품 투자 시 유의사항을 안내하며 소비자경보를 발령했다. 이달 16일 기준 국내 금현물 가격은 1g당 21만8000원으로 연초 대비 69.3% 상승했다. 반면 국제 금 가격은 19만3000원(원화 환산 기준)으로 53.4% 오르는 데 그쳐 국내 금 가격이 국제 금 가격보다 13.2%(괴리율)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금감원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금 가격 괴리율이 10%를 넘은 사례는 단 2차례에 불과했으며, 통계적으로도 괴리율이 10% 이상 발생할 확률은 1% 수준이다. 그만큼 현재 시장 상황이 이례적인 고평가 구간이라는 설명이다. 금감원은 “제한적 수급 요인, 정보 불완전성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일시적으로 괴리가 발생할 수 있다”고 부연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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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 2025-10-18 10:31:08 oid: 092, aid: 00023943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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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금 가격 국제 시세보다 13% 가량 높아 국제 금 가격이 한때 온스당 4300달러를 넘어서면서 또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금 현물이나 금을 기초자산으로 한 상품을 찾는 금융소비자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금융감독원은 금 투자 시 당부 사항을 전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국내 금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국내 금 현물가격과 국제 가격 간 차이가 있어 금융소비자들이 주의해야 한다. 골드바 (사진=이미지투데이) 지난 16일 기준으로 국내 금 현물 가격은 1g당 21만8천원으로 연초 대비 69.3% 상승한 반면, 국제 가격은 1g당 19만3천원이다. 국내 금 가격이 국제 금 가격보다 13.2%(괴리율)이 높은 상황이다. 금감원 측은 "국내 금 가격은 평균적으로 국제 금 가격에 수렴하게 된다"며 "최근 5년 간 괴리율이 10%를 초과한 경우는 2025년 2월과 현재뿐"이라며 "지난 2월에도 괴리율이 22.6%를 기록한 이후 18영업일동안 하락 조정을 통해 평균 0.7% 수준으로 조정됐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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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5-10-18 08:01:15 oid: 018, aid: 000614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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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리율' 주의…프리미엄 사라지는 순간 큰 손실 상품별 기준가격 달라, '기초자산'·꼭 확인해야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요즘 금값이 ‘금값’입니다. 특히 국내 금 가격은 국제 금 가격보다 13% 이상 비싸게 거래되며 이른바 ‘김치 프리미엄’이 붙고 있습니다. 금융감독원이 소비자 경보를 내릴 정도입니다. 최근 5년 동안 이렇게 괴리율이 10%를 넘은 적은 단 두 번뿐이라고 합니다. (사진=연합뉴스) 금감원에 따르면 16일 기준 국내 금 현물 가격은 1g당 21만8000원으로 연초 대비 69.3% 상승했습니다. 반면 국제 가격은 19만3000원(원화 환산)으로 연초보다 53.4% 올랐습니다. 국내 금 가격이 13.2% 비싼 셈입니다. 왜 오르나 금 가격이 급등하는 배경에는 각국 중앙은행의 매입, 상장지수펀드(ETF)로의 자금 유입, 지정학적 및 무역 긴장, 재정 악화와 국가부채 상승, 연방준비제도의 독립성에 대한 우려 등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여기에 미국 지역 은행의 대출에서 사기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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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2025-10-17 13:52:07 oid: 022, aid: 0004075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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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은 17일 국내 금값이 국제 가격보다 큰 폭으로 올라 투자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전날 국내 금 현물 가격은 1g당 21만8000원으로 연초 대비 69.3% 상승했다. 반면 같은 기간 국제 가격은 약 19만3000원으로 53.4% 올라 국내·국제 금 가격의 괴리율이 13.2%까지 벌어진 상황이다. 17일 서울 종로구 한국금거래소 종로본점을 찾은 고객들이 골드바 가격을 보는 모습. 연합뉴스 이처럼 국내·외 금 가격 괴리율이 10%를 초과한 경우는 최근 5년간 단 2차례에 불과했다고 금감원은 설명했다. 국내 금 가격은 제한적 수급 요인, 정보 불완전성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일시적으로 국제 금 가격과 괴리가 발생할 수 있다. 다만 일물일가의 법칙에 의해 국내 금 가격과 국제 금 가격은 결국 수렴할 수밖에 없는 구조다. 지난 2월에도 국내 금 가격이 계속 올라 국제 가격과 차이가 22.6%까지 벌어졌으나 이후 18영업일 동안 국내 금 가격이 내려가며 평균(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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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2025-10-17 10:11:11 oid: 014, aid: 00054206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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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 괴리율 10% 초과는 1%..“일물일가 원칙 명심해야” 최근 국내·국제 금 시세 현황과 과거 5년간 金 괴리율 현황(’21.1.1.~’25.10.14.). 금융감독원 제공 [파이낸셜뉴스] 금융감독원은 17일 국내 금 가격이 국제 금 가격을 큰 폭으로 상회하고 있는 것과 관련, 금융소비자에게 ‘주의’ 등급 소비자경보를 발령했다. 전날 기준 국내 금 현물 가격은 그램당 21만8000원으로, 국제 금 가격(19만3000원)보다 13.2% 높은 상황이다. 금융당국은 ‘일물일가 법칙’에 따라 국내 금 가격이 국제 금 가격에 수렴할 수밖에 없다며 투자 시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연초 이후 국내 금 현물 가격은 69.3%, 국제 금 가격은 53.4% 상승했다. 두 가격의 괴리율은 최근 약 21영업일간 지속 확대돼 13.2%에 이르렀다. 이는 최근 5년간 경험통계상 괴리율 10% 초과 구간(전체의 1.0%)에 해당하는 이례적 수준이다. 금융당국은 과거 사례를 근거로 조정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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