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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이 연내 실행 예정인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을 더 이상 받지 않기로 했습니다.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오는 25일부터 영업점을 통한 주담대와 전세대출 신규 접수를 제한할 계획입니다. 다만 영업점이 아닌 비대면 채널에서는 올해 실행분 신청은 가능하고, 내년 실행 예정 건의 경우엔 신청할 수 있습니다. 연말 가계부채 총량 관리를 위한 차원으로, 은행권의 대출 제한은 더욱 확대될 거란 관측이 나옵니다. #전세대출 #하나은행 #주담대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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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LY BIZ] [Weekly Biz 5Q] 이중 담보 등 부실 대출 우려 커져 그래픽=김의균 “사모 대출 관련 기업의 잇따른 파산을 ‘탄광 속의 카나리아’처럼 받아들여야 한다.”(영국은행 앤드루 베일리 총재) “바퀴벌레 한 마리의 출몰은 더 많은 바퀴벌레의 존재를 암시한다.”(제이미 다이먼 JP모건 회장) 미국발(發) 관세 인상과 혼란스러운 무역 재편 가운데 최근 들어 ‘잠재적 위험’으로 지목되는 금융 상품이 있다. 파이낸셜타임스(FT)가 지난 12일 사설을 통해 “경제의 시한폭탄이란 우려가 나온다”고 묘사한 사모 대출(private credit)이다. 지난 9월 미국 중소기업 퍼스트브랜드·트라이컬러가 나란히 파산 신청을 한 후 두 회사가 사모 대출을 많이 받았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사모 대출에 대한 경각심이 커지는 상황이다. 사모 대출은 은행 대출이나 회사채로 자금 조달을 하기 어려운 기업이 비(非)은행 금융사를 통해 빌리는 일종의 사채다. 2008년 금융 위기 이후 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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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앞두고 은행권, 주담대·전세대출 중단·심사 축소 금융당국 “총량 초과 시 페널티 강화”…내년도 고강도 관리 기조 실수요자 대출 접근성 더 낮아질 듯…주택·전세시장 영향 우려 한 시중은행 대출창구 모습. [연합뉴스] 연말을 앞두고 은행들이 가계대출 총량 관리 차원에서 대출 창구를 서둘러 닫고 있다. 금융당국이 내년에도 가계대출 억제를 핵심 정책 기조로 유지하겠다고 예고하면서 은행권의 대응이 더욱 빨라지는 모습이다. 소비자들의 대출 접근성은 연말뿐 아니라 내년까지도 개선되기 어렵다는 전망이다. 20일 은행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오는 25일부터 연말까지 주택담보대출(주담대)과 전세자금대출의 영업점 대면 신청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지난달 대출 모집인을 통한 올해 가계대출 신규 접수를 중단하고, 비대면 전세대출 신청을 제한한 데 이어 추가로 대출 제한에 나선 것이다. 다만 내년 1월1일 이후 실행되는 대출에 대해선 영업점에서 접수를 받는다. 비대면 주담대 신청 접수도 그대로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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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연말을 앞두고 은행권 대출 한파가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주택담보대출을 줄줄이 조이던 은행권이 하나은행을 시작으로 전세대출 창구도 잇따라 닫고 있어 다음 주부터는 이른바 대출 절벽이 더 심화될 전망입니다. 오수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하나은행은 오는 25일부터 올해 안에 실행되는 주택담보대출과 전세대출의 신규 대면 접수를 받지 않습니다. 해마다 반복되는 '연말 대출 절벽'이 올해도 시작된 겁니다. 하나은행은 주담대 실행 시 필요한 모기지보험 가입도 이미 멈춘 상태입니다. 모기지보험을 가입하지 못하면 대출 한도가 줄어드는데 서울은 5천 5백만 원, 경기는 4천 8백만 원이 빠집니다. [김태주 / 서울시 목동 : 전세자금 대출 대환을 받으려고 하는데 은행별로 알아보니까 다 "한도를 소진했다"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지금 대출을 따로 받고 있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마경림 / 김포시 풍무동 : 연말에도 모든 게 다 공평해야지, 초반에는 (대출이) 된다 했다가 연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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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 고강도 기조 유지 2026년 가계대출 공급 계획 협의 준비 GDP 성장률 범위내 증가율 묶을 듯 대출 기준치 소진 은행들 제한 나서 실수요자들 인터넷은행으로 ‘발길’ 카뱅 2시간 새 주담대 日한도 소진 은행 3분기 누적 순익 21.1조 기록 작년동기比 12% 증가 역대 최고치 금융당국이 강도 높은 대출 옥죄기에 나서면서 시중은행들이 연말 대출 빗장을 걸어 잠그고 있다. 올해 대출 목표치를 초과할 경우 내년도 한도가 축소되는 ‘페널티’를 받을 수 있어 선제적인 관리에 들어간 것이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조만간 은행권과 내년도 가계대출 공급 계획 협의에 나선다. 이후 은행권 연간 계획은 이사회를 거쳐 내년 2월쯤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시중은행 ATM기 앞 모습. 뉴시스 당국은 내년 가계대출 증가율을 올해와 마찬가지로 명목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범위 내에서 묶는 고강도 기조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금융당국은 집값 안정화를 위해 올해 초 설정했던 은행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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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신용자만 몰리는 지방銀…'깡통대출' 비상 규제로 갈곳 잃은 저신용 차주들 지방銀 쏠림…악성 채무 급증세 시중은행의 대출 문턱이 높아지자 저신용자들이 상대적으로 대출 여력이 남아 있는 지방은행으로 쏠리고 있다. 저신용자를 대상으로 한 ‘고위험 대출’이 늘고 지방 경기 악화까지 겹치면서 석 달 넘게 이자조차 갚지 못하는 이른바 ‘깡통대출’(무수익여신)도 급증하고 있다. 20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올 들어 경남, 광주, 전북, 부산, 제주 등 국내 지방은행에서 가계대출을 받은 이들의 평균 신용점수가 800점대로 크게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전북은행 차주의 평균 신용점수는 772점으로 역대 최저였다. 연초 대비 40점이나 낮아졌다. ‘신용점수 인플레이션’으로 신용거래 고객(KCB 기준)의 약 50%가 900점 이상 고신용자인 점을 감안하면 저신용자들이 지방은행으로 쏠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반면 시중은행과 인터넷은행에는 고신용자만 몰려들고 있다. 4대 시중은행 대출 고객의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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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의 강도 높은 대출 죄기에 일부 은행들이 연말 전세자금대출 접수까지 중단했다. 수도권 전셋값이 최근에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어, 일부 실수요자들이 전세자금 구하기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서울 시내 한 시중은행 대출 안내 현수막. 연합뉴스 19일 하나은행은 "25일부터 연말까지 대면으로 신규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전세대출 접수를 받지 않는다"고 밝혔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올해 목표한 전체 가계 대출 증가 한도를 맞추기 위해서 부득이하게 주담대와 전세대출 대면 신규 접수를 중단했다”면서 “다만, 내년에 대출이 실행되는 접수 건은 정상적으로 받고 있다”고 했다. 앞서 하나은행은 12일부터 비대면 전세대출 접수도 중단했다. 금융당국 규제에 따라 전세자금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반영하기 위해서다. 여기에 대면 접수까지 막히면서 사실상 전세대출의 창구 문을 모두 닫았다. 비대면 주담대 접수는 정상적으로 진행 중이다. 하나은행이 초강수를 둔 것은 금융당국 대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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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대출 규제 강화에 인뱅 수익성 악화…기업·소상공인 대출로 방향 전환 카카오뱅크·케이뱅크·토스뱅크, ‘사장님 대출’ 상품 확대하며 여신 성장 모색 연체율 리스크는 여전…“대안신용평가로 변별력 강화 필요” ⓒ데일리안 AI 삽화 이미지 [데일리안 = 손지연 기자] 가계대출 규제가 강화되면서 인터넷전문은행(인뱅) 3사가 수익 감소 압박을 돌파하기 위해 개인사업자·소상공인 대출로 성장 방향을 전환하고 있다. 주택담보대출(주담대)에 집중된 포트폴리오가 정부 정책기조와 충돌하면서, 새로운 여신 성장 동력을 찾기 위해 ‘사장님 대출’ 경쟁이 본격화되는 분위기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10월 전 금융권 가계대출은 4조8000억원 증가해 지난해 같은 달(6조5000억원) 대비 증가폭이 줄었다. 같은 기간 주담대는 3조2000억원 늘어 전월(3조5000억원)보다 증가세가 둔화됐다. ▼ 관련기사 보기 10월 은행 가계대출 3조5000억 ↑…주담대 둔화에도 증가폭 확대 https://www.dail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