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그램 통해 자동차 고의사고…보험사기 공모자 182명 적발

2025년 11월 20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20개
수집 시간: 2025-11-20 17: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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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2025-11-20 12:01:14 oid: 119, aid: 00030275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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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로 공모자 모아 고의사고…23억 보험금 편취 ‘고액 알바’ 미끼로 유인…역할 나눠 사고 조작 금융감독원과 서울경찰청, 렌터카공제조합이 자동차보험 사기 일단 182명을 검거했다.ⓒ연합뉴스 [데일리안 = 김민환 기자] 금융감독원이 렌터카공제조합과 함께 텔레그램을 이용한 자동차 보험사기 정황을 포착하고 세 차례에 걸쳐 기획조사를 진행한 뒤 경찰에 수사의뢰했다. 수사에 착수한 서울경찰청은 관련 일당을 검거해 고의사고와 허위 진단 등으로 23억원을 편취한 사실을 확인했다. 금감원은 렌터카공제조합과 공조해 2024년 9월, 12월, 2025년 5월 세 차례 기획조사를 실시해 보험사기 혐의를 경찰에 넘겼으며,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수사의뢰 건을 토대로 모집책과 공모자 등 182명을 검거하고 이 중 4명을 구속했다고 21일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모집책들은 네이버 밴드나 다음 카페 등지에 은어를 보험사기 광고 게시글을 올리고 텔레그램 ID를 노출해 공모자를 끌어들였으며, ‘수비·공격’ 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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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2025-11-20 16:17:08 oid: 020, aid: 00036759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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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그램으로 자동차 고의사고 공모자를 모집해 보험사기를 벌인 일당 182명이 적발됐다. 게티이미지뱅크 소셜미디어(SNS) 등을 통해 자동차 고의 사고 공모자를 모집해 보험금을 편취한 일당 182명이 적발됐다. 이들은 고의로 사고를 내고 합의금을 받아내는 방식으로 총 23억 원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2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금감원은 렌터카공제조합과 함께 텔레그램 기반 자동차 보험사기 및 알선·유인 행위에 대해 세 차례 기획 조사를 해 182명을 검거하고 이 중 4명을 구속했다. ● 역할 나눠 치밀하게 고의 사고 준비 ‘ㄱㄱ·ㅅㅂ’ 은어를 사용해 SNS 게시판에 고의사고 공모자를 모집하고 텔레그램으로 유인한 사례들. 금융감독원 제공 모집책들은 네이버 밴드·다음 카페 등에 고의사고 모집 글을 올려 ‘텔레그램 아이디’를 노출하는 방식으로 공모자를 끌어모았다. 게시글에는 ‘ㅅㅂ(수비)’, ‘ㄱㄱ(공격)’, ‘ㅂㅎ(보험)’, ‘ㅌㄹ(텔레그램)’ 등 보험사기 은어가 사용됐다. 경제적으로 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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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2025-11-20 16:27:00 oid: 025, aid: 0003484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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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금융감독원·서울경찰청이 공조해 텔레그램과 인터넷 카페 등에서 보험사기 가담자를 구하는 글을 이용해 총 182명을 적발했다. 사진 금융감독원 제공 " ‘오늘 당장 ㄱㄱ, ㅅㅂ 가능하신 분 구해요’. " 최근 인터넷과 소셜미디어(SNS)에서 고의로 자동차사고를 낸 뒤 보험금을 타는 사기에 가담하라는 내용의 광고가 급증했다. 단기간 고수익을 보장한다는 말을 앞세워 경제적으로 취약한 20~30대를 주요 대상으로 삼았다. 20일 금융감독원·서울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020년 10월부터 약 4년간 전국에서 허위 교통사고를 낸 뒤 348번에 걸쳐 보험금을 타낸 혐의로 4명이 구속되고 182명이 검찰에 넘겨졌다. 이들이 사기로 타간 보험금은 약 23억8000만원에 이른다. 구속된 4명은 각 팀의 총책을 맡아 구체적인 사기 구조를 짰다. 우선 모집책에게 네이버 밴드나 다음 카페 등에 광고 글을 올리게 하고, 관심을 보이는 이들과 텔레그램으로 대화하게 했다. 모집책은 보험사기 은어인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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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2025-11-20 15:59:14 oid: 629, aid: 0000445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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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터카공제조합 공조조사 후 수사의뢰…가해·피해 역할 분담해 사고 조작 금융감독원이 렌터카공제조합과 공조를 통해 텔레그램 기반 자동차 보험사기 및 알선·유인행위를 조사했다. /뉴시스 [더팩트ㅣ김정산 기자] 금융감독원은 렌터카공제조합과 공조를 통해 텔레그램 기반 자동차 보험사기 및 알선·유인행위를 조사했다고 20일 밝혔다. 조사 결과 모집책은 네이버 밴드와 다음카페 등에서 자동차 고의사고를 암시하는 광고글을 게시하고 텔레그램 아이디를 노출해 공모자를 유인했다. 이들은 'ㅅㅂ(수비)', 'ㄱㄱ(공격)', 'ㅂㅎ(보험)' 등의 은어를 사용하며 교통사고 절차에 익숙하지 않은 이용자를 중심으로 접촉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집책은 텔레그램으로 연락한 공모자에게 사고 장소와 시간을 협의했다. 이어 "가벼운 접촉사고로 합의금을 받을 수 있다" 등 메시지를 보내 참여를 유도했다. 또한 사고 실행 전 공모자의 차량등록증, 운전면허증 사진을 확보해 신원 정보를 먼저 수집했다. 가해자와 피해자, 동승자로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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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2025-11-20 13:33:34 oid: 277, aid: 00056822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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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기획조사로 182명 적발 역할 나눠 고의사고 뒤 보험사에 청구 방식 지난해 자동차 보험사기 적발 5700억여원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자동차 고의사고를 모집하는 광고가 급증하는 가운데 금융감독원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20일 금감원에 따르면 모집책들은 네이버 밴드·다음 카페 등에 은어로 된 광고 글을 올리고 텔레그램 아이디를 공개해 공모자를 끌어모았다. 이들이 올린 공고에는 보험사기 은어인ㅅㅂ(수비·피해자), ㄱㄱ(공격·가해자), ㅂㅎ(보험), ㅌㄹ(텔레그램) 등을 사용했다. 지난해 고의 교통사고 등 자동차 보험사기 적발금액이 5700억여원으로 전체 보험사기의 절반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고의 교통사고 등 자동차 보험사기는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아시아경제 모집책들은 텔레그램으로 연락한 이들에게 "가벼운 접촉 사고로도 합의금을 충분히 받을 수 있다", "보험사가 다 알아서 처리한다", "실제로 수천만 원 번 사례가 있다"며 참여를 유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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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2025-11-20 12:01:11 oid: 009, aid: 00055933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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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경찰·렌터카공제조합 공조 車보험사기 모집책·공모자 182명 검거 “신속하게 합니다. ㅅㅂ(수비)와 ㄱㄱ(공격) 텔(레그램) 주세요” SNS에서 이 같은 보험사기 은어를 사용하며 공모자들을 모아 자동차 보험사기를 일삼은 이들이 금융감독원의 기획조사로 대거 경찰에 넘겨졌다. 20일 금감원은 텔레그램을 이용한 자동차 보험사기 및 알선·유인행위에 대해 렌터카공제조합과 세 차례에 걸쳐 기획조사를 실시, 혐의자들을 경찰에 수사의뢰했다고 밝혔다. 서울경찰청은 혐의자 182명을 검거하고 이 중 4명을 구속했다. 이들은 보험사기로 23억원의 부당 이득을 챙긴 것으로 조사됐다. *자료=금융감독원 이들이 범행 수법을 이랬다. 모집책은 SNS상에 자동차 고의사고를 암시하는 광고글과 텔레그램 ID를 게시해 공모자를 유인·모집했다. ‘ㅅㅂ’(수비), ‘ㄱㄱ’(공격), ‘ㅂㅎ’(보험), ‘ㅌㄹ’(텔레그램) 등 보험사기 은어를 사용하며 교통사고 경험이 없거나 보험 절차를 잘 모르는 사람을 유인했다. 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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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2025-11-20 14:11:12 oid: 081, aid: 000359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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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소셜미디어(SNS)를 중심으로 돈을 벌 수 있다며 자동차 고의사고를 모집하는 광고가 늘어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금융감독원 제공 최근 돈을 벌 수 있다며 소셜미디어(SNS)를 중심으로 자동차 고의사고를 모집하는 광고가 늘어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2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모집책들은 네이버 밴드·다음 카페 등에 은어로 된 광고 글을 올리고 텔레그램 아이디를 공개해 공모자를 끌어모았다. 광고에는 보험사기 은어인 ▲ㅅㅂ(수비·피해자) ▲ㄱㄱ(공격·가해자) ▲ㅂㅎ(보험) ▲ㅌㄹ(텔레그램) 등이 사용됐다. 모집책들은 텔레그램으로 연락한 이들에게 “가벼운 접촉 사고로도 합의금을 충분히 받을 수 있다”, “보험사가 다 알아서 처리한다”, “실제로 수천만원 번 사례가 있다”며 참여를 유도했다. 이후 공모자와 역할 분담(가해자·피해자·동승자)을 정하고 ▲진로 변경 ▲교차로 추돌 ▲후미추돌 등 고의사고 방식을 합의했다. 차량이 있는 사람은 ‘공격수·수비수’, 차량이 없는 사람은 ‘동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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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2025-11-20 12:01:21 oid: 016, aid: 000256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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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경찰·렌터카공제조합 공조로 23억원 편취 일당 검거 SNS 은어로 공모자 모집 후 고의사고…단순 가담도 처벌 대상 자동차 보험사기 공모자를 모집하기 위한 SNS 유인·광고 게시글. [금융감독원 제공] [헤럴드경제=박성준 기자] 금융감독원이 서울경찰청, 렌터카공제조합과 공조해 텔레그램을 이용한 자동차 보험사기 일당을 적발했다고 20일 밝혔다. 금감원은 렌터카공제조합과 함께 지난해 9월부터 올해 5월까지 세 차례에 걸쳐 기획 조사를 실시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은 이달 자동차 보험사기 혐의자 182명을 검거하고, 이 중 4명을 구속했다. 편취 금액은 23억원에 달한다. 모집책은 네이버 밴드, 다음카페 등 SNS에 ‘고액알바’ 등을 암시하는 광고글과 텔레그램 아이디를 게시해 공모자를 모집했다. ‘ㅅㅂ(수비)’, ‘ㄱㄱ(공격)’, ‘ㅂㅎ(보험)’, ‘ㅌㄹ(텔레그램)’ 등 은어를 사용하며 경제적 어려움이 있거나 보험 절차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을 유인했다.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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