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ㄱㄱ, ㅅㅂ, ㄷㅋ 하실 분'…20·30대 타깃 텔레 보험사기 주의보

2025년 11월 20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20개
수집 시간: 2025-11-20 16:47:09
네이버에서 보기

관련 기사 목록 4개

중앙일보 2025-11-20 16:27:00 oid: 025, aid: 0003484137
기사 본문

20일 금융감독원·서울경찰청이 공조해 텔레그램과 인터넷 카페 등에서 보험사기 가담자를 구하는 글을 이용해 총 182명을 적발했다. 사진 금융감독원 제공 " ‘오늘 당장 ㄱㄱ, ㅅㅂ 가능하신 분 구해요’. " 최근 인터넷과 소셜미디어(SNS)에서 고의로 자동차사고를 낸 뒤 보험금을 타는 사기에 가담하라는 내용의 광고가 급증했다. 단기간 고수익을 보장한다는 말을 앞세워 경제적으로 취약한 20~30대를 주요 대상으로 삼았다. 20일 금융감독원·서울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020년 10월부터 약 4년간 전국에서 허위 교통사고를 낸 뒤 348번에 걸쳐 보험금을 타낸 혐의로 4명이 구속되고 182명이 검찰에 넘겨졌다. 이들이 사기로 타간 보험금은 약 23억8000만원에 이른다. 구속된 4명은 각 팀의 총책을 맡아 구체적인 사기 구조를 짰다. 우선 모집책에게 네이버 밴드나 다음 카페 등에 광고 글을 올리게 하고, 관심을 보이는 이들과 텔레그램으로 대화하게 했다. 모집책은 보험사기 은어인 ‘ㅅ...

전체 기사 읽기

동아일보 2025-11-20 16:17:08 oid: 020, aid: 0003675962
기사 본문

텔레그램으로 자동차 고의사고 공모자를 모집해 보험사기를 벌인 일당 182명이 적발됐다. 게티이미지뱅크 소셜미디어(SNS) 등을 통해 자동차 고의 사고 공모자를 모집해 보험금을 편취한 일당 182명이 적발됐다. 이들은 고의로 사고를 내고 합의금을 받아내는 방식으로 총 23억 원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2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금감원은 렌터카공제조합과 함께 텔레그램 기반 자동차 보험사기 및 알선·유인 행위에 대해 세 차례 기획 조사를 해 182명을 검거하고 이 중 4명을 구속했다. ● 역할 나눠 치밀하게 고의 사고 준비 ‘ㄱㄱ·ㅅㅂ’ 은어를 사용해 SNS 게시판에 고의사고 공모자를 모집하고 텔레그램으로 유인한 사례들. 금융감독원 제공 모집책들은 네이버 밴드·다음 카페 등에 고의사고 모집 글을 올려 ‘텔레그램 아이디’를 노출하는 방식으로 공모자를 끌어모았다. 게시글에는 ‘ㅅㅂ(수비)’, ‘ㄱㄱ(공격)’, ‘ㅂㅎ(보험)’, ‘ㅌㄹ(텔레그램)’ 등 보험사기 은어가 사용됐다. 경제적으로 취...

전체 기사 읽기

더팩트 2025-11-20 15:59:14 oid: 629, aid: 0000445823
기사 본문

렌터카공제조합 공조조사 후 수사의뢰…가해·피해 역할 분담해 사고 조작 금융감독원이 렌터카공제조합과 공조를 통해 텔레그램 기반 자동차 보험사기 및 알선·유인행위를 조사했다. /뉴시스 [더팩트ㅣ김정산 기자] 금융감독원은 렌터카공제조합과 공조를 통해 텔레그램 기반 자동차 보험사기 및 알선·유인행위를 조사했다고 20일 밝혔다. 조사 결과 모집책은 네이버 밴드와 다음카페 등에서 자동차 고의사고를 암시하는 광고글을 게시하고 텔레그램 아이디를 노출해 공모자를 유인했다. 이들은 'ㅅㅂ(수비)', 'ㄱㄱ(공격)', 'ㅂㅎ(보험)' 등의 은어를 사용하며 교통사고 절차에 익숙하지 않은 이용자를 중심으로 접촉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집책은 텔레그램으로 연락한 공모자에게 사고 장소와 시간을 협의했다. 이어 "가벼운 접촉사고로 합의금을 받을 수 있다" 등 메시지를 보내 참여를 유도했다. 또한 사고 실행 전 공모자의 차량등록증, 운전면허증 사진을 확보해 신원 정보를 먼저 수집했다. 가해자와 피해자, 동승자로 역...

전체 기사 읽기

조세일보 2025-11-20 14:36:18 oid: 123, aid: 0002372333
기사 본문

◆…사진=금융감독원 텔레그램과 SNS를 이용해 공모자를 모집한 뒤 자동차 고의사고를 연출해 보험금을 빼돌린 조직이 금융감독원과 경찰에 대거 적발됐다. 모집책들은 네이버 밴드·다음카페·고액알바 사이트 등에 은어로 된 광고를 올린 뒤 텔레그램으로 공모자를 유인하는 방식으로 범행을 조직적으로 반복했다. 2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금감원과 렌터카공제조합은 지난해 9월부터 올해 5월까지 세 차례 기획조사를 통해 텔레그램 기반 자동차 보험사기 정황을 포착하고 서울경찰청에 수사를 의뢰했다. 경찰은 이 과정에서 모집책·공모자 등 182명을 검거했고, 주도급 4명을 구속했다. 확인된 편취 규모만 23억 원에 달한다. 모집책들은 SNS 게시글에 'ㅅㅂ(수비·피해자)', 'ㄱㄱ(공격·가해자)', 'ㅂㅎ(보험)', 'ㅌㄹ(텔레그램)' 등 보험사기 은어를 사용해 고의사고 연출자를 모집했다. 광고글에는 "가벼운 접촉사고로 수천만원을 벌 수 있다", "보험사가 모두 처리하므로 책임이 없다"는 문구가 반복적으로...

전체 기사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