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두나무 20조 ‘핀테크 공룡’ 탄생 초읽기… 교환비율 1대 3 잠정 합의
관련 기사 목록 4개
기사 본문
양사 다음주 중 이사회 각각 개최 예정 두나무 송치형 등 등 최대주주 등극 네이버는 ‘계열사 지위’ 유지 묘수 소액주주 반발·매수청구권이 변수 네이버의 국내 1위 간편결제(네이버페이) 자회사 네이버파이낸셜과 국내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인 두나무의 합병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19일 투자은행(IB)과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파이낸셜과 두나무는 오는 26일을 전후로 각각 이사회를 열고 포괄적 주식교환 안건을 상정할 계획이다. 핵심 쟁점이었던 주식 교환비율은 두나무 1주당 네이버파이낸셜 3주로 가닥이 잡혔다. 당초 지난달부터 시장에서 대세로 굳어진 기업가치인 두나무 약 15조원, 네이버파이낸셜 약 5조원 수준에서 주식교환비율이 결정된 셈이다. 이번 합병이 성사되면 송치형 의장 등 두나무 경영진이 통합 법인 지분 약 28%를 확보해 최대주주에 오르고, 기존 최대주주였던 네이버(네이버파이낸셜 지분 70% 보유)는 17% 수준으로 지분율이 희석돼 2대 주주로 내려앉는다. 그러나...
기사 본문
(왼쪽부터) 경기 성남시의 네이버 제2사옥인 1784와 서울 서초구 두나무 사옥 내 업비트 라운지 및 각사 로고 /이미지 제작=강준혁 기자 네이버 자회사 네이버파이낸셜과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의 합병이 이달 26일 양사 이사회에서 최종 확정될 전망이다. 합병 비율(두나무 1 : 네이버파이낸셜 3)도 사실상 정해지며 외형적 틀은 갖춰졌지만, 두나무 입장에서는 주주총회 특별결의를 통과시키기 위한 '의결권 확보'라는 핵심 과제가 남아 있다. 가장 큰 허들 '의결권 확보' 20일 업계에 따르면 양사는 이달 26일 각각 이사회를 열어 포괄적 주식교환 안건을 상정할 예정이다. 주식 교환 비율은 두나무 1주당 네이버파이낸셜 3주 수준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네이버파이낸셜과 달리 두나무는 특별결의 요건을 충족하기 위해 약 27%의 추가 지분 확보가 필요한 상황이다. 네이버파이낸셜의 주요주주는 네이버(지분율 70%)·미래에셋(30%)으로 주총 통과가 무난할 전망이다. 하지만 두나무는 ...
기사 본문
네이버-두나무 빅딜 속도…합병 ‘촉각’ 네이버-두나무 합병 시 실적 기여 코인 정책 변화, 시너지 관건 [쩐널리즘] <앵커> 네이버의 자회사 네이버파이낸셜과 국내 1위 디지털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의 합병이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합병 추진 발표 이후 눈에 띄는 움직임이 없던 두 회사는, 이르면 다음 주 26일 이사회를 열고 합병 안건을 심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자세한 소식, 증권부 이민재 기자와 짚어보겠습니다. 이 기자, 이번 합병에서 가장 중요한 쟁점은 교환 비율 아닙니까? <기자> 핵심은 역시 합병 교환 비율입니다. 현재 시장에선 두나무 15조 원, 네이버파이낸셜 5조 원으로 평가해 ‘1대 3’ 비율로 가닥이 잡히고 있습니다. 간단히 말해 두나무 주식 1주당 네이버파이낸셜 주식 3주를 받는 구조죠. 시장 예측치와 크게 다르지 않지만, 만약 1대 4로 정해질 경우 네이버파이낸셜의 가치가 상대적으로 낮아져 대주주인 네이버 입장에는 불리해질 수 있습니다. 때문에 1대 ...
기사 본문
이달말 각 사 이사회 열어 교환비율 확정하기로 교환비율 불만 미래에셋, 고심끝 합병 동의 가닥 주총 특별결의 앞두고 진통은 여전 두나무 소액주주들 주총 불참운동도...일각에선 주식 매집도 이 기사는 11월 19일 14:16 마켓인사이트 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네이버 자회사 네이버파이낸셜과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의 합병이 이달 말 양사 이사회에서 최종 확정된다. 네이버파이낸셜과 두나무의 주식 교환비율은 1대 3 수준으로 사실상 굳혀졌다. 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두 회사는 이르면 오는 26일 각각 이사회를 열어 포괄적 주식교환 안건을 상정할 계획이다. 네이버파이낸셜의 기업가치는 약 4조7000억~5조원, 두나무의 기업가치는 약 14조~15조원으로 추산되면서 교환비율은 1대 3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양사는 지난달부터 이사회와 주주설명회를 열어 합병 계획을 공유할 예정이었으나 한국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와 일정이 겹치며 계획을 미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