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계값 떨어졌는데 치킨 가격 왜 오르나…소비자단체 "납득 어려워"

2025년 11월 20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22개
수집 시간: 2025-11-20 14: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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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2025-11-19 15:55:10 oid: 138, aid: 00022100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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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에서 시민이 치킨집 앞을 지나고 있다. [ⓒ연합뉴스] [디지털데일리 최규리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들이 원가 부담이 줄었음에도 가격을 올렸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19일 "국내 주요 치킨 프랜차이즈 7개 브랜드가 지난해 매출원가율이 전년 대비 하락했음에도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고 주장했다. 협의회에 따르면 지난해 육계 프랜차이즈 납품가격은 2023년보다 평균 7.7% 낮아졌다. 이 같은 흐름은 개별 브랜드의 원가율에서도 확인된다. 네네치킨의 매출원가는 전년 대비 17.9% 줄었고 굽네치킨과 bhc 역시 각각 11.8%, 9.5% 하락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비자 가격은 오히려 상승했다는 점에서 협의회는 문제를 제기했다. 협의회는 "본사들이 배달앱과 매장 간 가격을 다르게 적용하는 이중가격제를 도입하고도구체적인 가격 산출 구조나 적용 기준, 가격 차이 폭 등에 대한 정보를 소비자에게 제공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심지어 일부 업체는 권장소비자가격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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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2025-11-20 13:48:15 oid: 009, aid: 0005593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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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케이크 ‘가성비 소비’ 수요 급증 프랜차이즈·호텔 가격 양극화 확산 “가격에 따른 소비 명확히 나뉘어” 19일 이마트 용산점에서 모델들이 가성비 치킨 ‘어메이징 완벽치킨’을 소개하고 있다. [이마트 제공] 3000원대 대형마트 치킨과 3만원대 배달 치킨, 5000원짜리 편의점 케이크와 50만원에 육박하는 고급 호텔 케이크. 일상 소비재 가격이 극과 극으로 갈라지고 있다. 경기 불확실성과 물가 부담 속에서 소비자들은 ‘가성비’를 추구하거나, 소소한 사치인 ‘스몰 럭셔리’로 자신을 위로하는 선택을 하고 있다. 치킨 3만원 시대…3000원대 치킨 ‘눈길’ 20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대형마트들은 가성비 치킨을 앞세워 틈새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이마트는 국내산 8호 냉장닭(751~850g)을 사용한 ‘어메이징 완벽치킨’을 선보였으며, 행사카드 결제 시 3980원에 구매 가능하다. 배달 치킨이 3만 원대를 넘어서는 상황에서, 합리적인 가격의 치킨은 ‘짠물 소비’를 하는 소비자에게 특히 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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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2025-11-20 12:59:11 oid: 081, aid: 00035937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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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단체, 7개 프랜차이즈 치킨 중량 조사 “일부 매장, 전체 중량의 20% 적게 줘” 치킨 자료사진. 아이클릭아트 치킨을 배달 주문해서 받은 뒤 “치킨 몇 조각이 빠진 것 같다”라고 의심할 때가 종종 있다. 그런데 같은 치킨 프랜차이즈의 같은 메뉴를 같은 매장에서 주문해도 실제 소비자들에게 제공하는 치킨의 무게가 각기 다르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소비자단체연합회는 20일 보도자료를 내고 이 같은 결과를 공개하며 “치킨 시장에서 소비자가 정보 비대칭 상황에 놓여있다”라고 지적했다. 이에 따르면 단체가 시장 점유율이 높은 7개 프랜차이즈(교촌·페리카나·BBQ·처갓집·네네치킨·BHC·굽네)에서 판매되는 후라이드 및 인기 메뉴의 중량을 조사한 결과, 같은 매장에서 같은 메뉴를 구매한 경우에도 후라이드 치킨의 경우 중량이 평균 55.4g, 순살 치킨은 68.7g의 차이가 발생했다. 후라이드 치킨 중 차이가 가장 큰 제품은 BHC로 같은 매장에서 주문한 치킨에서 중량 차이가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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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2025-11-20 09:44:15 oid: 047, aid: 00024955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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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물가감시센터, 7개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 영업실적 조사 결과 발표 ▲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배달 가격을 매장보다 높게 받는 이중가격 시행 확대와 슈링크플레이션 등으로 실질 소비자 가격을 높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 pixabay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들이 닭 원재료 값이 하락하고 영업이익이 늘어났으면서도 소비자가는 인상해 치킨 값이 계속 비싸지고 있다는 소비자단체의 지적이 제기됐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7개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 본사의 재무제표와 닭고기 시세 등을 검토하고 치킨 가격과 소비자 정보 제공 현황을 조사·분석한 뒤 19일 그 결과를 공개했다. "닭 값은 내려도 치킨 값은 계속 오른다"...이중가격 시행과 슈링크플레이션이 주 원인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프랜차이즈 치킨이 단연코 가격 인상 주범으로 불리고 있다며 배달앱 비용 상승을 이유로 배달 가격을 매장보다 높게 받는 이중가격(자율가격) 시행 확대와 슈링크플레이션(shrinkflation, 제품 가격은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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