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ADGM 건물이 이재명 대통령의 국빈 방문을 환영하는 태극기 조명으로 빛나고 있다. 연합뉴스. [공동취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사우디아라비아·쿠웨이트·아랍에미리트(UAE) 등 중동 주요국들이 석유 의존형 경제구조에서 벗어나 산업 다각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우리나라 기후테크 기업들의 중동 시장 진출기회가 확대될 전망이다. 기후에너지환경부 22일부터 29일까지 사우디, 쿠웨이트, UAE에 '녹색산업 수주지원단'을 파견한다고 20일 밝혔다. 사우디에서는 환경수자원농업부(MEWA), 국영수도공사(NWC), 수자원협력공사(SWPC) 등의 관계자와 면담을 갖고, 사우디의 핵심 국가전략인 '비전 2030' 이행을 뒷받침할 물관리·하수처리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비전 2030'은 석유 의존형 경제구조에서 벗어나 산업 다각화와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구하는 사우디아라비아 정부의 미래 청사진이다. 기후부는 이 전략과 연계된 주요 녹색 기반...

"기후 대응과 녹색 기반시설 협력 강화…우리 기업 해외 수주로 연계" 연합뉴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오는 22일부터 29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아랍에미리트(UAE) 중동 3개국에 '녹색산업 수주지원단'을 파견한다고 20일 밝혔다. 지원단은 기후변화 대응과 에너지 전환이 가속화되는 중동 지역에서 정부 간 협력 및 교류를 강화하고, 우리 기업의 녹색산업 해외 수주를 지원한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현지 환경수자원농업부(MEWA), 국영수도공사(NWC), 수자원협력공사(SWPC) 등의 관계자를 면담하고, 사우디아라비아의 핵심 국가전략인 '비전 2030' 이행을 뒷받침할 물관리·하수처리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비전 2030'은 석유 의존형 경제구조에서 벗어나 산업 다각화와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구하는 사우디아라비아 정부의 미래 청사진이다. 기후부는 이 전략과 연계된 주요 녹색 기반시설 신규사업 입찰 과정에서 우리 기업이 수주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제도적·외교적 지원을 강화한...

사우디·쿠웨이트·UAE 방문해 물관리·청정에너지 협력 논의 기후부 전경. ⓒ데일리안DB [데일리안 = 김소희 기자] 기후에너지환경부는 22일부터 29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와 쿠웨이트, 아랍에미리트 등 중동 3개국에 ‘녹색산업 수주지원단’을 파견한다. 이번 파견은 기후변화 대응과 에너지 전환이 빠르게 진행되는 중동 지역에서 정부 간 협력과 교류를 강화하고, 우리 기업의 녹색산업 해외 수주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주지원단은 현지 정부와 공공 발주기관을 방문해 협력회의를 진행하고 중동 진출을 추진 중인 국내 환경·에너지 기업과 함께 기술 협의와 사업 제안 활동을 병행한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환경수자원농업부(MEWA)와 국영수도공사(NWC), 수자원협력공사(SWPC) 관계자와 만나 물관리와 하수처리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이는 사우디 정부의 미래전략 ‘비전 2030’과 연계된 기반시설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정부는 주요 녹색 기반시설 신규 사업 입찰 과정에서 우리 기업의 ...

국내 환경·에너지 기업들 동행…기술 협의·사업 제안 실시 [세종=뉴시스]정부세종청사 기후에너지환경부. 2025.11.18. yeodj@newsis.com [세종=뉴시스]성소의 기자 =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오는 22~29일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아랍에미리트 등 중동 3개국에 녹색산업 수주지원단을 파견한다고 20일 밝혔다. 지원단은 현지 정부와 공공 발주기관을 방문해 회의을 진행하면서 3개국에 진출하려는 국내 환경·에너지 기업들과 동행해 기술 협의와 사업 제안을 실시할 예정이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환경수자원농업부, 국영수도공사, 수자원협력공사 등 관계자와 면담을 갖고, 사우디의 핵심 국가전략인 '비전 2030' 이행을 뒷받침할 물관리·하수처리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비전 2030은 석유 의존형 경제 구조에서 벗어나 산업 다각화와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구하는 사우디 정부의 미래 청사진이다. 기후부는 이 전략과 연계된 기반시설 신규 사업 입찰 과정에서 국내 기업이 경쟁력을 확보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