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맘 비율 64% 넘어 ‘역대 최고’... 경단녀는 최저
관련 기사 목록 8개
기사 본문
아빠 육아 참여, 육아 휴직, 유연 근무 늘어 5년째 상승 고등학생 이하 자녀를 키우면서 직장을 다니거나 가게를 운영하는 ‘워킹맘’ 비율이 64%를 넘어 관련 통계 집계 이래 최고치를 고쳐썼다. “육아는 아빠와 엄마가 함께 한다”는 인식이 확산하면서 아빠의 육아 참여가 늘어난데다 육아 휴직과 유연 근무 등 일·가정 양립 제도가 활성화되면서 일하는 엄마들이 늘고 있다. 한 엄마와 아이가 서울시내 한 직장어린이집으로 향하고 있다. /뉴스1 20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기혼 여성의 고용 현황’에 따르면, 올해 4월 기준 만 18세 미만 자녀와 함께 사는 15~54세 기혼 여성의 고용률(인구 대비 취업자 비율)은 64.3%로 직전 최고치인 작년 기록(62.4%)을 넘어섰다. 2016년 55.2%였던 이 비율은 꾸준히 상승하다가 코로나가 시작된 2020년(55.5%) 전년 대비 하락세를 보였다. 이후 2021년(56.2%)부터 올해까지 5년 연속 상승세다. 자녀를 3명 이상 두고 있는 여성...
기사 본문
국가데이터처 '기혼여성 고용현황' 발표 부산 기혼여성 대비 미취업 비율 34.0% 전국 5위…경단녀 수 자체는 '역대 최저'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음. 연합뉴스 부산에 거주하는 15~54세 전체 기혼여성 중 34%는 미취업 상태에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국 17개 시·도 중 5위에 해당하는 비율이다. 특히 부산 미취업 기혼여성 가운데 절반 가까이는 경력단절여성(경단녀)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데이터처가 20일 발표한 ‘2025년 상반기 지역별 기혼여성의 고용 현황’ 자료를 보면 올해(이하 4월 기준) 부산 기혼여성(이하 15~54세)은 42만1000명으로 지난해(44만 명)보다 1만9000명(4.3%) 줄었다. 이는 인구 자체가 감소 추세에 있는 것과 무관치 않은 결과로 풀이된다. 전국 기혼여성도 같은 기간 765만4000명에서 740만3000명으로 25만1000명(3.3%) 감소했다. 올해 부산 기혼여성(42만1000명) 중 미취업 여성은 14만3000명으로 34.0...
기사 본문
ⓒ게티이미지뱅크 올해 상반기 기혼 여성의 고용률이 또다시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미성년 자녀가 있는 '워킹맘' 고용률도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경력 단절을 겪은 비율은 21% 수준으로 집계됐다. 국가데이터처가 20일 발표한 '2025년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 기혼여성 고용 현황'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15~54세 기혼여성 고용률은 전년 대비 1.3%포인트(P) 상승한 67.3%를 기록했다. 15~54세 기혼여성은 인구 감소와 혼인률 하락 영향으로 전년 대비 25만1000명 줄어든 740만3000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498만4000명이 취업자로 조사됐다. 연령별 고용률은 45~49세 67.9%, 50~54세 66.5%, 35~39세 64.7%, 40~44세 64.5%, 30~34세 57.8% 순으로 집계됐다. 18세 미만 미성년 자녀와 함께 사는 여성은 415만명으로 이중 266만9000명이 취업자였다. 고용률은 64.3%로 1.9%P 상승했다. 자녀수별 고용률은 자녀 1명...
기사 본문
금융권 회사에 다니는 오모(39)씨는 둘째 출산 후 6개월 만에 복직했다. 오씨는 둘째 출산 후 직장을 그만두는 것을 고민했지만, 다시 복직하는 길을 택했다. 오씨는 “자녀 교육비와 주택담보대출 상환 등을 고려했을 때는 직장을 계속 다니는 게 낫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오씨처럼 자녀를 키우면서 일을 하는 ‘워킹맘’의 고용률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덕분에 결혼과 육아 등으로 직장을 그만둔 ‘경력단절여성(경단녀)’의 비율은 역대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기혼여성의 고용률은 67.3%로 전년보다 1.3%포인트 상승했다. 역대 최고 수치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2024년 부산 여성 취/창업 박람회 모습. 송봉근 기자 20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5년 상반기 기혼여성의 고용현황’에 따르면 올해 4월 기준 15~54세 기혼여성 인구는 740만3000명으로 전년보다 25만1000명 감소했다. 이들 기혼여성 중 취업자는 498만4000명으로, 전년보다...
기사 본문
국가데이터처, 상반기 기혼여성 고용 현황 발표 경력단절여성 10명 중 4명은 육아 때문 6세 이사 자녀 둔 여성 고용률도 사상 최고 “육아·돌봄 지원정책 효과” 20일 서울 강남구 SETEC에서 열린 취업·채용 박람회를 찾은 구직자가 안내책자를 살펴보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경제] 고등학생(18세) 이하 자녀를 키우면서 직장이나 사업장을 운영하는 기혼 여성의 비중이 통계 작성 이래 최고치를 나타냈다. 경력단절여성의 규모 역시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면서 아이를 낳은 뒤에도 일을 하는 여성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국가데이터처가 20일 발표한 ‘2025년 상반기 지역별고용조사 기혼여성의 고용 현황’ 결과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미성년 자녀와 함께 사는 기혼여성(15~54세)의 경력단절 비율은 21.3%로 지난해보다 1.4%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4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역대 최저치이다. 경력단절여성은 결혼과 임신, 출산, 육아 등의 사유로 직장을 그만둔 미...
기사 본문
경단 44%는 육아 때문 ▲ 2025 부산 여성 일자리 페스타/연합뉴스 자료사진 올해 상반기 미성년 자녀와 함께 사는 기혼여성의 경력 단절 비율이 약 21%로 떨어지며 관련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일·가정 양립 정책과 사회 인식 개선이 이어지면서 워킹맘의 일터 복귀 흐름이 두드러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20일 국가데이터처(옛 통계청)가 발표한 '지역별 고용 조사: 기혼 여성(15∼54세)의 고용 현황'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4월) 기준 18세 미만 자녀와 함께 사는 경력 단절 여성은 88만5000명으로, 작년보다 8만5000명 줄었다. 경력 단절 여성 비율은 21.3%로 작년 대비 1.4%p 하락하며 2014년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낮았다. 경력 단절 여성은 결혼, 임신·출산, 육아, 자녀교육, 가족 돌봄 등을 이유로 직장을 그만둔 미취업 여성을 말한다. 데이터처는 최근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확대와 정부의 육아·출산 정책이 경력 단절 감소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
기사 본문
‘지역별 고용 조사: 기혼 여성 고용 현황’ 미성년 자녀 둔 경단녀 21%로 최저 경력단절 40%는 육아 때문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 마련된 일자리 정보 게시판에 놓인 여성 일자리 지원사업 안내문. 연합뉴스 올해 상반기(1~6월) 미성년 자녀와 함께 사는 기혼여성 가운데 경력단절을 겪은 비율이 약 21%로 나타났다. 여성 고용률이 상승 추세인 가운데 미성년 자녀가 있는 여성의 고용률, 워킹맘 비율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20일 국가데이터처(옛 통계청)가 발표한 '지역별 고용 조사: 기혼 여성(15∼54세)의 고용 현황'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4월) 기준 18세 미만 자녀와 함께 사는 경력단절 여성은 88만 5000명으로 작년보다 8만 5000명 감소했다. 18세 미만 자녀와 사는 기혼여성 중 경력단절 여성의 비율은 작년보다 1.4%포인트(P) 낮은 21.3%로, 2014년 관련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낮았다. 경력단절 여성은 결혼, 임신과 출산, 육아, 자녀교육, ...
기사 본문
유자녀 경단녀는 줄어…비중 1.4%P 하락 워킹맘이 늘어나면서 상반기 미성년 자녀를 키우는 기혼 여성의 고용률이 64.3%로 역대 최고치를 찍었다. 한 여성이 서울 여의도 소재 기업 건물에 있는 직장 어린이집에 자녀를 맡기기 위해 들어가는 모습. 아시아경제 DB 국가데이터처가 20일 발표한 '2025년 상반기 지역별고용조사-기혼 여성의 고용 현황'을 보면 상반기에 15~54세 기혼 여성은 740만3000명으로 15~54세 전체 여성의 56.3%를 차지했다. 15~54세 기혼 여성 중 취업자는 498만4000명이다. 이 중 18세 미만 자녀와 사는 이들은 266만9000명으로, 이들의 고용률은 전년 동기보다 1.9%포인트 오른 64.3%였다. 이는 2016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최고치다. 해당 고용률은 2020년(55.5%) 이후 계속 상승하고 있다. 워킹맘이 늘면서 경력이 단절된 기혼 여성은 줄어드는 모습이다. 15~54세 기혼 여성 중 경력단절여성은 11만명 감소한 110만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