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한투證, 연내 IMA·발행어음 출시…‘한국판 골드만삭스’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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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미래·한투·NH·KB증권 이어 다섯번째 발행어음 시장 진입 혁신·벤처 자금 공급체계 본격 가동 금융위원회 외부깃발. [연합뉴스] 미래에셋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 1호 종합투자계좌(IMA) 사업자로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한국판 골드만삭스’ 탄생을 위한 첫 걸음을 내디었다. 키움증권은 국내 증권사 중 다섯 번째로 발행어음 사업 인가를 획득했다. 코스닥 분석 인프라 강화 조치도 동시에 의결되면서, 혁신·벤처 생태계로의 자금 공급 구조가 본격적으로 구축될 것으로 보인다. 금융위원회는 19일 정례회의를 열고 미래에셋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의 IMA 사업자 지정 안건을 의결했다. 지난 12일 증권선물위원회(증선위) 심의를 통과한 데 이어 인가 최종 단계인 금융위 정례회의에서도 승인되면서 1호에 등극한 것이다. 금융당국은 지난 2017년 ‘한국판 골드만삭스’를 목표로 IMA 제도를 마련했지만, 지정된 사례는 없었다. 올해 들어 정부의 모험자본 확대 강화 기조와 맞물려 당국이 IMA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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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기업금융 특화계좌, 이른바 ‘종합투자계좌'가 제도 도입 8년 만에 처음으로 사업자를 배출했습니다. 정부가 목표로 해온 ‘한국판 골드만삭스’ 모델이 본격적으로 가동되는 셈인데요. 어떤 변화가 예상되는지 김수빈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미래에셋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 첫 종합투자계좌, IMA 사업자로 지정됐습니다. 두 회사는 자기자본 8조 원 이상 종합금융투자사업자로 지정되면서 처음으로 IMA 상품을 운용할 수 있는 자격을 갖췄습니다. IMA는 요건을 충족한 증권사가 고객 자금을 모아 기업금융에 투자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제도입니다. 정부가 지난 2017년 ‘한국판 골드만삭스’를 목표로 제도를 만들었지만 실제 사업자 지정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금융위는 2~7년의 중장기, 3~8%의 중수익을 목표로 하는 상품 출시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안정형은 연 4~4.5%, 투자형은 연 6~8% 수준이 제시될 전망입니다. 미래에셋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은 각각 실적배당형 상품과 안정형 상품을 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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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미래, 자기자본 8조원 이상 종투사 지정 ‘K-골드만삭스’ 목표 IMA 제도 도입 8년만 키움도 4조원 이상 종투사 지정…발행어음 영위 종투사 모험자본 공급의무도 강화…2028년 25% 한국투자증권(왼쪽), 미래에셋증권 본사 사옥 전경 [각 사 제공] [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 한국투자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이 첫 종합투자계좌(IMA) 사업자(이하 종투사)로 지정됐다. ‘한국판 골드만삭스’를 목표로 IMA 제도가 도입된 지 8년 만이다. 이에 따라 원금을 보장 받으면서도 예적금보다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상품이 나올 전망이다. 두 회사는 이르면 다음달 초 첫 상품을 내놓을 계획이다. 금융위원회는 19일 오후 정례회의를 열고 한국투자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을 자기자본 8조원 이상의 종투사로 지정했다. IMA는 자기자본 8조원 이상 종투사에 허용된다. IMA는 증권사가 원금 지급 의무를 지면서도 고객 예탁금의 70%를 기업 금융 관련 자산 등 다양한 부문에 투자할 수 있어 보다 높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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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19일 IMA사업자 지정 및 발행어음 사업 인가 의결 자기자본 8조원 넘긴 '미래·한투' IMA 1호 타이틀 거머쥐어 모험자본 공급범위 확대...부동산 운용한도 30%→10% 축소 종투사에 소외 받는 코스닥 경쟁력 강화 위한 역할도 부여 금융위 "국민도 종투사 자산운용 수익 함께 향유할 것" 강조 IMA·발행어음 신청한 NH·삼성·신한·하나·메리츠...현재 심사 중 미래에셋증권 과 한국투자증권 이 금융투자업계 최초로 종합투자계좌(IMA) 사업자 1호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키움증권 은 발행어음 사업자 타이틀을 확보했다. 금융당국은 증권사에 새로운 사업 허가를 확대하면서 자본시장 활성화를 위한 모험자본 공급 강화해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모험자본 공급범위를 확대하고 부동산 운용한도를 축소한다. 아울러 코스닥 시장 활성화를 위해 종투사의 역할도 부여할 방침이다. 금융당국은 IMA사업자가 최초로 탄생하고 발행어음 사업자가 추가로 늘어나면서 국민들도 증권사 다양한 상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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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한투證, ‘1호 상품’ 출시경쟁 연 4~6% 저·중수익 상품 출시 후 고수익으로 포트폴리오 확장 예정 은행 예적금 금리내릴수록 매력↑ #.직장인 공혜정(34·여) 씨는 앞다퉈 주식 투자에 나서는 상황에도 원금 손실이 두려워 망설였다. 하지만 자금은 증권사에 맡겨볼 생각을 하고 있다. ‘종합투자계좌(IMA)’ 소식을 듣고서다. 공 씨는 “원금이 보장되면서도 최대 8%까지 높은 금리 혜택을 볼 수 있는 상품을 마다할 이유가 없다”며 “상품이 공식 출시한 후 예·적금 일부 자금부터 IMA에 넣어볼까 생각 중”이라고 했다. IMA 첫 사업자로 미래에셋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 지정되면서 제도 도입 8년 만에 첫 상품 출시도 초읽기에 들어갔다. 자본시장을 통한 자산 증식·관리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아진 상황 속에 원금 지급을 보장하면서도 은행 예·적금 이율의 2배 이상을 기대할 수 있는 IMA에 대한 투자자의 관심도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다음달로 예상되는 ‘1호 상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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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미래에셋증권 IMA, 키움증권 발행어음 인가 자기자본 최대 300% 조달 가능…IB·대체투자 수익 확대 기대 (사진=연합) 금융당국이 국내 첫 종합투자계좌(IMA) 사업자와 신규 발행어음 사업자를 확정하면서 증권업계의 수익구조 변화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19일 금융위원회는 정례회의에서 IMA 업무 인가 대상자로 한국투자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을, 발행어음 업무 인가 대상자로 키움증권을 각각 심의·의결했다. 대형 투자은행(IB) 제도 도입 이후 약 8년 만에 나온 첫 사업자 지정이다. 한국투자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은 자기자본 8조원 이상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로 지정되면서, 고객 예탁금을 통합해 기업금융·투자 자산에 운용하는 IMA상품 출시가 가능해졌다. IMA는 장기 변동수익형 구조로, 증권사가 원금 지급 의무를 부담하는 실적배당·원금지급 방식이다. 단, 투자자가 중도 해지할 경우 운용 손실에 따른 원금 변동이 발생할 수 있다. 같은 날 키움증권도 자기자본 4조 원 이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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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모습. /뉴스1 금융당국이 새로 출시되는 종합금융투자계좌(IMA) 상품과 관련해 불완전판매 발생 시 성과급 환수 등 책임 있는 보상 체계를 마련하라고 당부했다. 성과보상 구조 전반을 재점검하라는 것이다. 금융감독원은 20일 서울 여의도 본원에서 IMA 1호 사업자로 지정된 한국투자증권과 미래에셋증권, 발행어음 인가를 받은 키움증권의 최고경영진(C레벨)을 초청해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금감원은 “불완전판매 발생 시 성과급 환수 등 책임 있는 조치가 작동될 수 있도록 성과보상 체계를 점검해달라”며 투자자 보호를 위한 선제적 관리 필요성을 강조했다. 현재 금융당국은 금융사고 시 임직원의 기존 성과급을 환수하는 ‘클로백(clawback)’ 제도 도입도 추진 중이다. 자기자본 8조원 이상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에게 허용되는 IMA는 원금이 보장되는 실적 배당 금융 상품이다. 은행 예금처럼 예금자 보호 대상이 되는 것은 아니지만 증권사가 원금을 보장하기 때문에, 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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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이냐, 미래에셋증권이냐. '한국판 골드만삭스' 도약을 위한 첫 '종합투자계좌(IMA)' 사업자로 2개사가 나란히 지정되면서, 이르면 12월 초 출시될 '1호 상품'의 주인은 누가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임원 주가조작 논란에 휩싸인 NH투자증권이 이들에 이어 추가 IMA 사업자로 지정될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금융위원회는 19일 오후 제20차 금융위 정례회의에서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에 대한 자기자본 8조원 이상의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 및 IMA 사업자 지정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제도 도입 후 8년 만의 첫 사업자 탄생이다. 자기자본 8조원 이상 종투사에 허용되는 IMA는 원금지급이 보장되는 동시에 실적배당을 받을 수 있는 금융상품을 가리킨다. 같은날 금융위는 키움증권에 대한 자기자본 4조원 이상의 종투사 지정 및 단기금융업 인가건도 의결했다. 이에 따라 발행어음 인가가 가능한 종투사는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KB증권, 미래에셋증권, 키움증권 등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