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전세대출마저 막았다…연말까지 신규 접수 중단

2025년 11월 20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8개
수집 시간: 2025-11-20 04:5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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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2025-11-19 18:35:46 oid: 025, aid: 00034838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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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의 강도 높은 대출 죄기에 일부 은행들이 연말 전세자금대출 접수까지 중단했다. 수도권 전셋값이 최근에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어, 일부 실수요자들이 전세자금 구하기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서울 시내 한 시중은행 대출 안내 현수막. 연합뉴스 19일 하나은행은 "25일부터 연말까지 대면으로 신규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전세대출 접수를 받지 않는다"고 밝혔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올해 목표한 전체 가계 대출 증가 한도를 맞추기 위해서 부득이하게 주담대와 전세대출 대면 신규 접수를 중단했다”면서 “다만, 내년에 대출이 실행되는 접수 건은 정상적으로 받고 있다”고 했다. 앞서 하나은행은 12일부터 비대면 전세대출 접수도 중단했다. 금융당국 규제에 따라 전세자금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반영하기 위해서다. 여기에 대면 접수까지 막히면서 사실상 전세대출의 창구 문을 모두 닫았다. 비대면 주담대 접수는 정상적으로 진행 중이다. 하나은행이 초강수를 둔 것은 금융당국 대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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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2025-11-20 00:32:15 oid: 023, aid: 000394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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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이 25일부터 주택담보대출과 전세대출에 대해 영업점 대면 대출 신청을 더 이상 받지 않기로 했다. 연간 가계 대출 총량 관리를 위해서다. 신청 접수 중단 기간은 12월 31일까지다. 하나은행은 이미 지난달 말부터 비대면 전세대출 신청은 접수하지 않고 있다. 다만 하나은행은 대출 실행 시기가 내년 1월 1일 이후인 경우에는 종전처럼 대면으로 접수한다고 했다. 또 온라인으로 이뤄지는 주택담보대출은 대출 실행 시기가 올해 연말이라도 신청 접수를 하기로 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정부가 정해 놓은 가계 대출 증가 목표치를 맞추고, 연말에 안정적으로 가계 대출을 관리하기 위한 조치”라고 말했다. 하나은행은 올해 초 금융 당국에 가계 대출 증가 목표치를 9102억원으로 보고했는데, 지난 9월 말까지 증가액은 8651억원에 달한다. 하나은행 이 외에 NH농협은행과 신한은행 등의 대출 증가치는 지난 9월 기준으로 연간 목표치를 넘어섰다. 다만 이들 은행은 이후 주택담보대출 실행액이 줄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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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25-11-19 17:33:14 oid: 001, aid: 001575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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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부터…비대면이나 내년 실행분은 접수 가능 하나은행 본점 [촬영 안 철 수] (서울=연합뉴스) 민선희 기자 = 하나은행이 연말 가계대출 총량 관리를 위해 연내 실행 예정인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을 더 이상 받지 않기로 했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오는 25일부터 올해 실행되는 주택담보대출과 전세대출 신규 접수를 제한하기로 했다. 하나은행은 지난달 20일 모집인 채널을 통한 가계대출(올해 실행분) 신규 접수를 중단했는데, 오는 25일부터는 영업점을 통한 신청까지 막는 것이다. 하나은행은 지난 17일 자정부터 주택담보대출 실행 시 모기지보험(MCI·MCG) 가입을 중단하기도 했다. 다만 영업점이 아닌 비대면 채널에서는 올해 실행분 주택담보대출 신청이 가능하고, 내년 실행 예정 건의 경우 영업점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ssun@yna.co.kr


동아일보 2025-11-19 18:04:12 oid: 020, aid: 00036756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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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하나은행이 연말 가계대출 총량 관리를 위해 올해 남은 기간 영업점을 통한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을 더 받지 않기로 했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이달 25일부터 올해 실행 예정인 주담대와 전세대출 신규 접수를 받지 않기로 했다. 앞서 지난달 20일부터는 대출 중개인을 통한 가계대출(올해 실행분) 신규 접수를 중단했는데, 25일부터는 영업점을 통한 신청까지 막았다. 영업점이 아닌 온라인 비대면 주담대 접수의 경우 일부 한도가 남아 아직 가능하지만, 이마저도 한도 소진이 임박해 중단될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나머지 시중은행도 상황이 크게 다르지 않다. KB국민·우리·신한은행 역시 대출 총량관리로 인해 올해 취급 가능한 한도를 대부분 소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은행 관계자는 “시중은행 대부분이 올해 가계대출 영업을 마감하고 있다”며 “정부의 대출 총량관리가 엄격해지면서 취급가능한 한도가 크게 줄어든 영향이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