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투협 회장 선거, 연임 vs 관료 vs 실무형 ‘삼국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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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석, 미래에셋 친정 반대 부담 황성엽, 대정부 네트워크 부족 약점 이현승, 현직자들 사이 전직자 약점 금융투자협회장 선거가 3파전으로 확정됐다. 차기 회장은 다음 달 중순 총회를 통해 선출될 전망이며, 현직 서유석 회장의 역대 최초 연임 도전으로 선거 공정성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이 5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한국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금융위원장-자산운용업계 간담회'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2024.9.5/뉴스1 19일 금융투자협회 차기 회장 후보추천위원회는 오전 10시 서류 접수를 마감했다. 기존에 출마 의사를 밝힌 서유석 현 금투협 회장, 황성엽 신영증권 대표, 이현승 전 KB자산운용 대표 등 3명만 지원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막판까지 고심했던 정영채 전 NH투자증권 대표는 “지원서를 내지 않았다”고 밝히며 3파전이 최종 확정됐다. 차기 회장은 다음 달 15~19일로 예상되는 회원총회에서 회원사 투표로 결정된다. 이번 선거의 최대 쟁점은 서유석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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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임 도전 나선 서유석…업무 연속성 앞세워 관료 출신 이현승, '대관·규제 대응' 강점 '38년 증권맨' 황성엽, 풍부한 경험 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투자협회 차기 회장 후보추천위원회가 출마 지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서유석(첫번째 왼쪽) 현 회장과 이현승(가운데) KB자산운용 전 대표, 황성엽(첫번째 오른쪽) 신영증권 대표 등 총 3명이 공식 등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각 사 제공 [더팩트ㅣ박지웅 기자] 제7대 금융투자협회 회장 선거가 3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서유석 협회장이 역대 회장 가운데 처음으로 연임에 도전하는 가운데 이현승 KB자산운용 전 대표와 황성엽 신영증권 사장이 출사표를 내밀었다. 업계는 이번 선거가 코스피 5000 시대를 앞두고 자본시장 운영 방향을 결정할 주요 분기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19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금융투자협회(금투협) 차기 회장 후보추천위원회(후추위)는 이날 오전 출마 지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서유석 현 금투협 회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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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석 현 금투협회장·황성엽 신영증권 사장·이현승 전 KB자산운용 대표 3자구도 형성 제7대 금융투자협회장 현직 회장의 연임 도전으로 전례없는 3자구도로 19일 확정됐다. 사진은 차기 회장 후보 3명의 약력. /사진=강지호 기자 제7대 협회장 선거가 전례 없는 3자 구도로 치러지게 됐다. 서유석 현 금융투자협회장이 지난 17일 출마를 공식화했기 때문. 현직 회장의 연임 도전 결과에도 관심이 모인다. 19일 오전 10시 금융투자협회 후보추천위원회는 후보자 공모를 마감했다. 후보자는 서유석 현 금투협회장과 황성엽 신영증권 사장, 이현승 전 KB 자산운용 대표로 총 세 명이다. 금투협 관계자는 "공모는 마감됐고 선거 관련 사항이라 비공개가 원칙이기에 별도 발표는 따로 없을 것"이라며 "심사 후 12월 초 최종 후보자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12월15일부터 19일 사이 열릴 총회에서 당선자가 결정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 실적과 대관능력·현장 실무 경력과 네트워크·다양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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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후보 서류 접수 마감…서유석·황성엽·이현승 3파전 후추위·이사회 역할 '주목' 차기 금융투자협회장 선거가 (왼쪽부터) 서유석 현 회장과 이현승 KB자산운용 전 대표, 황성엽 신영증권 대표의 3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각 사 제공 [더팩트|윤정원 기자] 금융투자협회 차기 회장 선거가 현직 회장에게만 있는 핵심 정보 독점 문제로 초반부터 불공정 시비에 휘말리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번 선거가 사실상 '서유석 지지 모임' 성격으로 흐를 수 있다는 우려까지 나온다. 19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금투협 차기 회장 후보추천위원회가 이날 오전 출마 지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서유석 금투협 회장, 황성엽 신영증권 대표, 이현승 KB자산운용 전 대표 등 3명이 지원서를 낸 것으로 파악됐다. 유력 후보로 거론되던 정영채 메리츠증권 상임고문(전 NH투자증권 사장)은 고심 끝에 출마를 포기했다. 앞서 황성엽 신영증권 대표와 이현승 KB자산운용 전 대표는 올해 하반기 들어서며 공식 출마를 선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