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라희·이부진·이서현, 삼성전자 주식 1조7000억원어치 매각···이제 ‘이재용>홍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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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속세 분할납부 위해 보유 주식 처분 이재용은 처분 안 해···지분율 1.65%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지난 1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오픈AI 샘 올트먼 대표와 만나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용 회장이 보유한 삼성전자 주식 수가 모친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의 주식 수를 추월한다. 상속세 납부 등을 위해 삼성전자 지분을 매각한 홍 명예관장과 달리, 이 회장은 부친으로부터 물려받은 주식을 그대로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17일 보면, 홍라희 명예관장과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은 전날 신한은행과 삼성전자 주식 1771만6000주 처분을 위한 신탁 계약을 체결했다. 이날 삼성전자 종가인 9만7900원을 기준으로 계산하면, 총 1조7344억원 규모다. 홍 명예관장이 1000만주, 이부진 사장이 600만주, 이서현 사장이 171만6000주를 각각 매각한다. 세 사람은 신탁 계약 체결 목적에 대해 “세금 납부 및 대출금 상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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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 등 삼성 총수 일가가 상속세 납부를 위해 1조 7천억 원 규모의 삼성전자 주식을 처분한다. 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홍 명예관장과 이부진·이서현 사장은 전날 신한은행과 1,771만 6천 주 규모의 삼성전자 주식 매각을 위한 신탁계약을 체결했다. 이날 삼성전자 종가 9만 7,900원을 기준으로 한 계약 규모는 1조 7,344억 원이다. 계약 기간은 내년 4월 30일까지다. 신한은행이 이 기간 내 주식을 처분할 예정이다. 공시상 처분 목적은 '세금 납부 및 대출금 상환용'이다. 이들이 내야 할 세금은 지난 2020년 고(故) 이건희 선대회장 별세 이후 부과된 상속세다. 삼성 총수 일가 4명은 5년 동안 6회에 걸쳐 총 12조 원을 분할 납부 중이다. 내년 4월이 마지막 회차로, 약 2조 원 규모의 재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구체적으로 홍 명예관장은 이번 계약을 통해 총 1천만 주를 매각한다. 처분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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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속세 납부·대출금 상환’ 목적 삼성전자 서초사옥. 연합뉴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모친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 관장과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 등 세 모녀가 삼성전자 주식 1조7천억원어치를 처분한다고 공시했다. 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보면, 세 사람은 신한은행과 삼성전자 주식 1771만6천주 처분을 위한 신탁 계약을 체결했다. 이날 삼성전자 종가인 9만7900원으로 계산하면 모두 1조7344억원 규모다. 삼성전자 전체 시가총액 579조5326억원에 견주면 0.3%에 해당한다. 매각 기간은 내년 4월 말까지다. 신탁 계약 체결 목적에 대해서는 “세금 납부 및 대출금 상환용”이라고 밝혔다. 매각 규모는 홍 명예관장이 1000만주, 이부진 사장이 600만주, 이서현 사장이 171만6000주다. 매각이 마무리되면 홍 관장의 보유 주식 수는 9797만8700주(1.66%)에서 8797만8700주(1.49%)로 줄어 9741만4196주(1.65%)를 보유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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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라희·이부진·이서현, 1771만주 삼성전자 주식 처분 이재용, 삼성전자 지분율 1.65%로 홍라희 명예관장 추월 ◆…이서현(왼쪽부터) 삼성물산 사장,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 관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사진=연합뉴스 고(故) 이건희 선대회장의 상속인인 삼성 총수 일가의 '세 모녀'가 상속세 납부 재원 마련을 위해 대규모 주식 처분에 나섰다. 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과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은 전날 신한은행과 총 1771만6000주 규모의 삼성전자 주식 매각을 위한 신탁계약을 체결했다. 이날 삼성전자 종가(9만7900원)를 기준으로 한 계약 규모는 약 1조7344억 원에 달한다. 계약 기간은 내년 4월 30일까지로, 이 기간 내 신한은행이 신탁된 주식을 시장 상황에 따라 분산 매각할 예정이다. 공시상 처분 목적은 '세금 납부 및 대출금 상환용'이다. 삼성 총수 일가는 고 이건희 선대회장의 유산 상속 후 약 12조 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