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금리인하 늦어질 우려에…코스피 4000선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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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코스피가 전 거래일 대비 135.63포인트 하락한 3953.62로 마감했다. 사진은 이날 종가가 게시된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 [뉴스1] 인공지능(AI) 버블 논란에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마저 떨어지면서 코스피가 7거래일 만에 4000선을 내줬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32% 내린 3953.62에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도 2.66% 내린 878.7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하락세를 보였다. SK하이닉스(-5.94%)는 57만원에, 삼성전자(-2.78%)는 9만7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LG에너지솔루션(-4.32%), 현대차(-2.58%), 두산에너빌리티(-4.31%) 등도 하락했다. 코스피는 기관투자가와 외국인투자자가 순매도에 나서면서 낙폭을 키웠다. 기관은 6768억원을, 외국인은 5481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반면에 개인투자자는 1조2414억원 순매수에 나섰다. 전날 미국 뉴욕증시에선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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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2% 하락 3953.62로 마감 美 AI 거품론 재부상해 증시 충격파 12월 금리 인하 기대감 약화도 영향 이달 3% 이상 급락 3일 변동성 커져 인공지능(AI) 거품론이 재부각하고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약화하면서 코스피가 또다시 4000선 아래로 떨어졌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이날 전장보다 135.63포인트(3.32%) 하락한 3953.62로 마감했다. 지수는 44.78포인트(1.10%) 내린 4044.47로 출발해 4072.41까지 반등했지만 이후 낙폭을 확대했다. 지난달 27일 처음으로 ‘사천피’를 달성한 이후 종가 기준 4000선 밑으로 떨어진 것은 이달 7일에 이어 두번째다. 이날 코스닥도 전장보다 23.97포인트(2.66%) 빠진 878.70에 장을 마쳤다. 코스피가 전 거래일(4089.25)보다 135.63포인트(3.32%) 내린 3953.62에 마감한 18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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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외국인, 동반 매도로 지수 끌어내려…개인은 1조2천억원 순매수 美연준발 악재·AI 버블 논란 재점화에 아시아 증시 전반 충격 SK하이닉스 5.9% 급락한 57만원에 마감…삼성전자도 '10만 전자' 깨져 전문가 "새 악재 아니고 수급 기반 일시 취약해진 탓…3%대 낙폭 과도" 4,000선 아래서 거래 마친 코스피 (서울=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18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가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장보다 3.32% 내린 3,953.62에 장을 마감했다. 2025.11.18 nowwego@yna.co.kr (서울=연합뉴스) 황철환 기자 = 미국 기준금리 인하 속도 조절 우려와 '인공지능(AI) 버블' 논란 재점화 충격에 코스피가 18일 3% 넘게 급락, 4,000선 아래로 주저앉았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35.63포인트(3.32%) 내린 3,953.62로 장을 마쳤다. 코스피가 종가 기준으로 4,000선 아래로 내려온 건 이달 7일 이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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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연준발 악재·AI 버블 논란 재점화 SK하이닉스 57만원에 마감…삼성전자도 ‘10만 전자’ 깨져 “새 악재 아니고 수급 기반 일시 취약해진 탓…3%대 낙폭 과도” 18일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장보다 3.32% 내린 3953.62에 장을 마감했다. [신한은행 제공] [헤럴드경제=유동현 기자] 미국 기준금리 인하 속도 조절 우려와 ‘인공지능(AI) 버블’ 논란 재점화 충격에 코스피가 18일 4000선 아래로 주저앉았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35.63포인트(3.32%) 내린 3953.62로 장을 마쳤다. 코스피가 종가 기준으로 4000선 아래로 내려온 건 이달 7일 이후 7거래일만이다. 지수는 44.78포인트(1.10%) 내린 4044.47로 출발한 직후 4072.41까지 내림폭을 줄였으나, 이후 꾸준히 낙폭을 확대해 오후 1시 22분께는 3953.26까지 밀리기도 했다. 하락을 주도한 건 기관과 외국인이었다. 유가증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