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모를 추락’ 비트코인, 7개월 만에 9만 달러도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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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금리 인하 기대감↓ 위험자산 회피심리 강화 기관, 나흘 연속 매도세 18일 서울 강남구 빗썸 라운지 전광판에 비트코인 시세가 표시된 모습. 연합뉴스 가상자산 시가총액 1위 비트코인이 연일 하락세를 보이자, 7개월 만에 처음으로 9만 달러(한화 약 1억 3200만 원)선도 반납했다. 18일 오후 4시 기준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5.9% 급락한 8만 9763달러(약 1억 3170만 원)에 거래됐다. 이는 일주일 전보다 15% 가까이 빠진 가격이다. 비트코인이 9만 달러 선 아래로 내려간 시기는 지난 4월 미국발 관세 정책 불확실성에 7만 4400달러(약 1억 915만 원)선까지 폭락한 이후 7개월 만이다. 블룸버그는 최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위원들의 잇따른 매파적(통화긴축 선호) 발언으로 12월 추가 금리 인하 기대감이 떨어지자, 위험자산 회피심리가 강화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주식 시장도 최근 고점에서 연일 하락을 거듭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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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 상반된 전망 내놓아 가상화폐 시가총액 1위 비트코인이 하락세를 거듭하며 7개월 만에 9만달러(약 1억3180만원) 선이 붕괴됐다. 고점(10월6일·12만6080달러) 대비로는 28% 이상 빠졌다. 이를 본격적 하락 신호로 보고 7만달러대까지 하방을 열어둬야 한다는 경고와 오히려 저점 매수의 기회라는 상반된 전망이 나오고 있다. 가상자산 시황플랫폼 코인게코에 따르면 18일 오후 2시40분 기준 비트코인은 8만995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이 9만달러대 밑으로 떨어진 것은 지난 4월 미국발(發) 관세 정책 불확실성 속에 7만4400달러 선까지 폭락한 이후 7개월 만이다. 비트코인이 하락을 거듭하며 7개월 만에 9만 달러선이 붕괴한 18일 서울 강남구 빗썸라운지에 설치된 전광판에 비트코인 시세가 나오고 있다. 뉴시스 비트코인 하락의 배경으로는 ‘호재 소진’과 ‘과도한 롱 포지션(가격 상승에 투자) 청산’ 등이 꼽힌다. 최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위원들의 잇따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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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분 매각·기관 수요 위축·AI 거품론 복합 4년 주기 ‘반감기 조정’ 사이클 진입 진단도 [서울신문 나우뉴스] 비트코인 이미지. 서울신문 DB 비트코인(BTC)이 연일 가파른 하락세를 기록하며 심리적 지지선마저 위협받고 있다. 18일 비트코인은 올 한 해 동안 쌓아 올린 상승분을 모두 반납하고 한때 8만 9931달러에 거래됐다. 비트코인이 9만 달러 선 아래로 내려간 것은 지난 4월 미국발 관세 정책 불확실성 속에 7만 4400달러 선까지 폭락한 이후 7개월 만이다. 블룸버그는 최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위원들의 잇따른 매파적 발언으로 12월 추가 금리 인하 기대감이 약화한 데다 주식 시장이 최근의 고점에서 하락세를 보이면서 비트코인과 같은 고위험 자산에 대한 투자 심리가 위축됐다고 분석했다. 시장의 투자 심리가 ‘극단적 공포’(Extreme Fear) 영역으로 완전히 진입했다는 설명도 나온다. 연고점 12만 달러 돌파 뒤 조정 국면 비트코인은 지난달 6일 12만 6251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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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이번 하락 길어지는 이유?…"반감기 주기설" 2017년 후 '4년 반감기 직후 급등했다가 1년 후 급락' 패턴 "7만달러 초반대까지 테스트할 수도" "적립식 투자 기회로 활용" 제안도 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 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사진=연합뉴스 불과 한 달 전에 12만 6천달러를 돌파했던 비트코인이 한 달 사이 20% 넘게 하락했다. 시가 총액으로는 약 6천억 달러(약 877조원)이 증발했다. 비트코인은 미국 현지시간으로 16일 93,714달러까지 떨어졌다. 12만 6,251달러를 기록한 것이 10월 6일이다. 비트코인은 17일 아시아 시장에서 그나마 9만5천달러를 넘어서면서 하락폭을 줄였다. 상장지수펀드(ETF)를 통해 주류 포트폴리오에 편입되고 트럼프 미국 대통령 일가의 지지라는 환경 자체는 크게 변한 것이 없다. 그러나 자금 흐름은 정체됐고 1천개 이상의 비트코인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진 장기 보유 ‘고래’투자자들이 상당부분 현금화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