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 "최악은 지났다" … 소비자보호 등 신뢰회복 나서

2025년 11월 19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12개
수집 시간: 2025-11-19 05: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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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2025-11-18 17:51:22 oid: 009, aid: 000559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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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컨설팅 잇따라 의뢰 부실채권 정리에도 박차 위기의 터널을 지나고 있는 새마을금고가 감독 체계 정비 및 건전성 제고에 나섰다. 뼈를 깎는 자구 노력을 통해 고객들에게 확실한 믿음을 주는 새마을금고로 재탄생하겠다는 각오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최근 금융소비자보호법(금소법) 적용에 대비해 컨설팅 용역을 공고했다. 대통령실과 더불어민주당에서 새마을금고를 비롯한 상호금융권도 금소법 관리 대상에 넣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관련 법안도 발의되자 선제적으로 대비에 나선 것이다.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8월 새마을금고를 비롯해 농협·수협·산림조합 등도 금소법 적용 대상으로 삼도록 하는 금소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금소법이 적용되면 금융 상품을 판매할 때 청약철회권·계약해지권 등 소비자 권리를 더 적극적으로 보장해야 한다. 또 금융분쟁조정, 실태평가, 자체 검사 업무 등 내부통제 의무가 강화된다. 이에 맞춘 조직 개편, 인력 증원·조정, 내부통제 시스템 개편 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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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2025-11-18 18:13:10 oid: 009, aid: 000559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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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265개 금고 실태평가 경영개선조치 받은 금고 전국 314개로 전체 25% 징계받은 직원 올해 182명 시중銀 6배…불법거래 속출 서울의 한 새마을금고 지점으로 고객이 내방하고 있다. 사진과 기사는 관련 없음. [김호영기자] 대표적 풀뿌리 금융기관인 새마을금고의 부실화가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 부실 금고를 대상으로 내려지는 경영개선조치를 받은 금고가 전체 1265개 중 4분의 1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새마을금고중앙회 검사를 통해 징계를 받은 직원도 182명에 달해 금융감독원에서 제재를 받은 시중은행 직원 수의 6배에 달했다. 새마을금고가 서민금융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건전성을 개선하기 위한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18일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새마을금고중앙회와 행정안전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9월 말 기준 경영개선조치가 진행 중인 금고는 전국에 314개다. 전체 1265개 금고 중 4분의 1이 부실 금고인 셈이다. 새마을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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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2025-11-18 11:18:14 oid: 629, aid: 0000444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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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 현장 경험 바탕 출사표…협업·조직 재건 중앙회 운영 개선·부실금고 관리 강화 강조 장재곤 종로광장새마을금고 이사장이 출사표를 던졌다. /뉴시스 [더팩트ㅣ김정산 기자] 차기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을 뽑는 선거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차기 후보자들에 대한 전국 이사장들의 관심이 쏠린다. 최근에는 장재곤 종로광장새마을금고 이사장이 후보자 등록을 마치면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당초 하마평에 오르지 않았던 인물인 만큼 이른바 '깜짝등판'이라는 반응이다. 18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장 이사장은 지난 13일 제20대 새마을금고중앙회장 선거에 예비후보자 등록을 마쳤다. 새마을금고중앙회의 운영 방식을 개선해야한다는 주변의 응원을 받고 출사표를 던졌다는 포부다. 애당초 중앙회장 출마를 고려하지 않았던 만큼 뒷심까지 발휘해 선거전을 치르겠다는 각오다. 장 이사장은 1959년생으로 한양사이버대학교에서 상담심리학을 전공했다. 지난 1987년 종로광장새마을금고의 전신인 종로광장시장새마을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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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2025-11-19 00:01:02 oid: 025, aid: 0003483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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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마을금고 정체성 회복 김인 “남대문시장 쓰레기를 직접 처리하려고 새마을금고가 쓰레기차를 산 적도 있지요.” 시중은행과 새마을금고의 차이를 설명하기 위해 김인(73)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이 17일 중앙일보와 인터뷰에서 꺼낸 일화다. 시중은행은 기업인만큼 수익이 최우선이다. 돈을 벌면 사회에 기여도 하지만, 전제는 수익성이다. 이에 비해 새마을금고는 협동조합이라고 했다. 협동조합은 공동으로 재화·용역을 구매·생산·판매하는 조합원들의 모임이다. 따라서 조합원들이 쓰레기·악취가 골치라고 생각하면 수익성을 떠나 쓰레기부터 치운다고 했다. 남대문새마을금고가 2010년 4월 1억원 넘는 돈을 들여 16.5t 쓰레기차를 구입한 배경이다. 정근영 디자이너 협동조합이자 지역사회 금융기관인 새마을금고는 2023년 위기를 겪었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대출 여파로 연체율이 치솟자 불안감에 휩싸인 새마을금고 고객이 일제히 예금을 인출하는 일이 벌어졌다. 게다가 당시 회장은 금품수수 혐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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