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00억弗 분할 투자' 트럼프 결단만 남아

2025년 10월 17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8개
수집 시간: 2025-10-17 21: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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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2025-10-17 17:51:12 oid: 009, aid: 0005574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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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美 관세협상 막바지 조율 구윤철 등 통상 4명 총력협상 美 장관들은 韓 입장에 공감 마스가 등 추가 제안 가능성 ◆ 관세 전쟁 ◆ 한국 정부 고위 관계자들이 16일(현지시간) 미국과 관세협상을 타결하기 위해 워싱턴DC로 총출동한 가운데 3500억달러(약 500조원) 규모 대미 투자펀드를 3년 안에 모두 조성할지, 더 장기간에 걸쳐 분납할지가 마지막 쟁점으로 남았다. 미국 측 고위급 협상 담당자들은 선납 부담을 완화해달라는 한국 입장에 일부 공감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까지 설득할 수 있을지는 여전히 미지수다.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워싱턴DC 국제통화기금(IMF) 본부에서 특파원들을 만나 "3500억달러 '업 프런트(up front·선불)'를 빨리 하라는 것이 미국의 이야기로 알고 있다"며 "실무 장관은 (한국 입장을) 이해하고 있는데, 얼마나 트럼프 대통령을 설득해서 이를 수용해주느냐는 부분은 진짜 불확실성이 있다"고 밝혔다.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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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 2025-10-17 17:54:18 oid: 015, aid: 0005198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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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범·김정관-러트닉 '對美투자 패키지' 막판 협상 현금투자 최소화·통화스와프 수용 여부가 핵심 쟁점 APEC 앞두고 타결 공감대…주말 추가협상 '총력전' 스콧 베센트 美 재무장관 만난 구윤철 부총리 / 사진=뉴스1 한·미 통상 수장이 16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관세 협상 타결을 위해 막바지 담판에 들어갔다. 한국이 약속한 3500억달러 규모 대미 투자 패키지 구성 방안을 둘러싸고 두 달여간 이어진 협상 교착이 풀릴지 주목된다. 이달 말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양국이 타결 필요성에 공감대를 이루며 협상 마무리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과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이날 미국 상무부 청사에서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과 2시간 넘게 협상을 벌였다. 여한구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도 배석했다. 최대 쟁점은 펀드 구성 방식이다. 지분 투자와 대출 및 보증 비중을 어떻게 조합할지가 핵심이다. 미국은 최대한 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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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 2025-10-17 17:56:20 oid: 015, aid: 0005198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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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미투자 막바지 협상 타결 가를 4가지 쟁점 구윤철 "베선트 韓상황 이해 트럼프가 수용할지는 불확실" 10년 장기 분할납부 등도 거론 3500억弗 투자 결정권 확보해야 美 마음대로 쓰면 원금 날릴수도 트럼프가 '판' 엎을 변수도 공화당 텃밭 '대두 수입' 검토 두 달 동안 교착 상태에 있던 한·미 통상 협상이 막바지를 향해 치닫고 있다. 이달 말 열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전 협상 타결을 위해 양국 정부가 총력전을 벌이고 있어서다. 정부 안팎에선 낙관론과 비관론이 동시에 나온다. 한국이 외환시장 충격 없이 3500억달러의 투자금을 선불로 지급하는 것은 어렵다는 것을 미국도 이해한다는 점에서 양측이 조만간 접점을 찾을 것이란 관측과 양국 협상단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만족시킬 만한 묘안을 찾아내기 쉽지 않을 것이란 분석이 엇갈리고 있다. < 동시다발 협상 > 장관급 경제 관료들이 16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 집결해 한·미 관세협상 총력전에 들어갔다. 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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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2025-10-17 19:47:06 oid: 009, aid: 0005574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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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윤철 부총리 [사진 = 연합뉴스] 한국 정부의 고위 관계자들이 16일(현지시간) 미국과 관세협상 타결을 위해 워싱턴DC에 총출동한 가운데 3500억달러(약 500조원) 규모 대미투자펀드를 3년 안에 모두 조성할지, 더 장기간에 걸쳐 분납할지 문제가 마지막 쟁점으로 남았다. 미국 측 고위급 협상 담당자들은 선납 부담을 완화해달라는 한국 입장에 일부 공감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까지 설득할 수 있을지는 여전히 미지수다.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워싱턴DC 국제통화기금(IMF) 본부에서 특파원들을 만나 “3500억달러 ‘업 프런트(up front·선불)’를 빨리 하라는 것이 미국의 이야기로 알고 있다”며 “실무 장관은 (한국 입장을) 이해하고 있는데, 얼마나 트럼프 대통령을 설득해서 이를 수용하느냐는 부분은 진짜 불확실성이 있다”고 밝혔다. 구 부총리가 직접 만난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물론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 제이미슨 그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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