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 내 소통 강화"…'새마을금고 MG 톡톡 플러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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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진 건의사항 등 다양한 의견 전달 "현장 의견 반영해 조직 혁신 추구" 지난 14일 서울 강남구 새마을금고중앙회 본부 MG홀에서중앙회 경영진과 금고 직원들이'2025 새마을금고 MG 톡톡(Talk) 플러스'를 개최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새마을금고중앙회 제공) (서울=뉴스1) 신민경 기자 =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조직 내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14일 새마을금고-중앙회 간 소통 콘퍼런스 '2025 새마을금고 MG 톡톡(Talk) 플러스'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올해 6월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앞선 행사에서는 참석 대상을 저연차(입사 3~5년차) 직원으로 한정했으나 이번부터 중간관리자(입사 5~10년차)까지 대상을 확대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중간관리자들과 중앙회 경영진이 리더십과 조직운영 등에 대해 의견을 자유롭게 나눌 수 있는 시간도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키워드 토크 △경영진에게 하고 싶은 말 △10년 후의 새마을금고 △건의 사항 등 다양한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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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265개 금고 실태평가 경영개선조치 받은 금고 전국 314개로 전체 25% 징계받은 직원 올해 182명 시중銀 6배…불법거래 속출 서울의 한 새마을금고 지점으로 고객이 내방하고 있다. 사진과 기사는 관련 없음. [김호영기자] 대표적 풀뿌리 금융기관인 새마을금고의 부실화가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 부실 금고를 대상으로 내려지는 경영개선조치를 받은 금고가 전체 1265개 중 4분의 1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새마을금고중앙회 검사를 통해 징계를 받은 직원도 182명에 달해 금융감독원에서 제재를 받은 시중은행 직원 수의 6배에 달했다. 새마을금고가 서민금융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건전성을 개선하기 위한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18일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새마을금고중앙회와 행정안전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9월 말 기준 경영개선조치가 진행 중인 금고는 전국에 314개다. 전체 1265개 금고 중 4분의 1이 부실 금고인 셈이다. 새마을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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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 현장 경험 바탕 출사표…협업·조직 재건 중앙회 운영 개선·부실금고 관리 강화 강조 장재곤 종로광장새마을금고 이사장이 출사표를 던졌다. /뉴시스 [더팩트ㅣ김정산 기자] 차기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을 뽑는 선거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차기 후보자들에 대한 전국 이사장들의 관심이 쏠린다. 최근에는 장재곤 종로광장새마을금고 이사장이 후보자 등록을 마치면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당초 하마평에 오르지 않았던 인물인 만큼 이른바 '깜짝등판'이라는 반응이다. 18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장 이사장은 지난 13일 제20대 새마을금고중앙회장 선거에 예비후보자 등록을 마쳤다. 새마을금고중앙회의 운영 방식을 개선해야한다는 주변의 응원을 받고 출사표를 던졌다는 포부다. 애당초 중앙회장 출마를 고려하지 않았던 만큼 뒷심까지 발휘해 선거전을 치르겠다는 각오다. 장 이사장은 1959년생으로 한양사이버대학교에서 상담심리학을 전공했다. 지난 1987년 종로광장새마을금고의 전신인 종로광장시장새마을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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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마을금고 정체성 회복 김인 “남대문시장 쓰레기를 직접 처리하려고 새마을금고가 쓰레기차를 산 적도 있지요.” 시중은행과 새마을금고의 차이를 설명하기 위해 김인(73)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이 17일 중앙일보와 인터뷰에서 꺼낸 일화다. 시중은행은 기업인만큼 수익이 최우선이다. 돈을 벌면 사회에 기여도 하지만, 전제는 수익성이다. 이에 비해 새마을금고는 협동조합이라고 했다. 협동조합은 공동으로 재화·용역을 구매·생산·판매하는 조합원들의 모임이다. 따라서 조합원들이 쓰레기·악취가 골치라고 생각하면 수익성을 떠나 쓰레기부터 치운다고 했다. 남대문새마을금고가 2010년 4월 1억원 넘는 돈을 들여 16.5t 쓰레기차를 구입한 배경이다. 정근영 디자이너 협동조합이자 지역사회 금융기관인 새마을금고는 2023년 위기를 겪었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대출 여파로 연체율이 치솟자 불안감에 휩싸인 새마을금고 고객이 일제히 예금을 인출하는 일이 벌어졌다. 게다가 당시 회장은 금품수수 혐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