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모두 판 전설적 투자자...그가 보유한 종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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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틸 페이팔 창업자./조선DB 미 실리콘밸리 대표 벤처 투자자이자 페이팔 창업자로 알려진 피터 틸이 가지고 있던 엔비디아 주식을 모두 판 것으로 확인됐다. 17일(현지 시각)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틸이 이끄는 헤지펀드 틸 매크로는 올해 3분기 1억달러(약 1462억 3000만원)에 가까운 엔비디아 지분 53만7742주 전량을 처분했다고 밝혔다. 지난 9월 30일 엔비디아 종가 기준으로 1억달러(약 1463억 5000만원) 규모다. 엔비디아를 처분하면서도 틸이 계속 보유하고 있는 주식은 무엇일까. 그는 현재 애플, 마이크로소프트(MS), 테슬라 등을 여전히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틸 매크로는 엔비디아 주식을 파는 3분기 동안 애플과 MS의 투자를 늘렸다. 테슬라 지분은 다 팔진 않았지만, 대거 매각했다. 그의 엔비디아 주식 매각 움직임은 인공지능(AI) 기술과 관련 주가의 가치가 과장됐다는 ‘AI 거품론’에 대한 경계심이 커지는 시기와 겹쳤다. 블룸버그통신은 “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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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주목되는 미국 주식시장] AI(인공지능) 버블 우려가 계속되며 기술주들이 낙폭을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AI 대장주 엔비디아가 19일 장 마감 후(현지시간) 실적을 발표한다. 한국시간으로는 20일 오전 6시 이후다. 오픈AI가 챗GPT를 출시하고 약 6개월 뒤인 2023년 5월24일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는 미국 주식시장을 AI 중심으로 바꾸며 새로운 투자 시대를 여는 신호탄이었다. 당시 엔비디아의 분기 매출액 가이던스는 시장 예상치의 거의 두 배에 달했다. 이후 엔비디아 주가는 지난 10월 말 기록한 사상최고치까지 6.8배 폭등했고 나스닥지수는 지난 10월 말 사상최고치까지 88% 이상 상승했다. 엔비디아 주가 추이/그래픽=김지영 배런스는 엔비디아의 이번 실적 발표가 2023년 5월만큼이나 증시 판도를 바꿀 잠재력이 있다고 지적했다. 2023년 5월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 이후 AI 투자에 대한 회의론이 지금처럼 높아진 적이 없기 때문이다. 엔비디아의 실적은 AI 랠리를 다시 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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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는 ‘에브리싱 랠리’] 처분 소식에 엔비디아 1.88% ↓ ‘빅쇼트’ 모델 버리도 AI 하락 베팅 엔비디아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미국 실리콘밸리의 거물 창업자 집단인 ‘페이팔 마피아’의 대부로 불리는 피터 틸 팔란티어 공동 창업자가 최근 엔비디아 지분을 전량 매도했다.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에 이어 틸이 엔비디아 지분을 모두 처분하자 인공지능(AI) 관련 기업에 대한 투자 심리가 악화됐다. 17일(현지 시간) 틸의 헤지펀드 틸 매크로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한 ‘13F’ 보고서에 따르면 틸은 3분기(7∼9월) 엔비디아 주식 전부(53만7742주)와 테슬라 주식의 76%(20만7613주)를 매각했다. 또 AI 데이터센터 관련주로 묶이는 전력발전기업 비스트라의 지분도 전량(20만8747주) 팔았다. 벤처 투자자인 틸은 핀테크 기업 페이팔과 인공지능(AI) 기업 팔란티어를 창업했고 페이스북(현 메타), 방산기업 안두릴, 소셜미디어 링크트인 등의 초기 투자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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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투자자들의 '엔비디아 매도’ 틸 "기술 정체 끝낼 정도는 아냐" 美·中 경쟁 격화에 중국서 점유율 급락 불투명한 수익화 전략에 전력난 겹쳐 국내에서도 아마존·구글 등 AI칩 내놔 구글은 AI종합기업으로 거듭나는 중 워런 버핏 투자에 주가 3.11% 급등 사진=REUTERS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에 이어 실리콘밸리의 유명 투자자인 피터 틸이 엔비디아 주식을 전량 매각했다. 최근 '인공지능(AI) 버블' 논란으로 하락세인 엔비디아 주가에 또 악재가 더해진 것이다. 과거 AI를 "기술 정체(Stagnation)를 끝낼 정도는 아니다"고 평가한 틸이 현실성을 냉정하게 판단한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된다. 피터 틸 파운더스펀드 창업자. 게티이미지뱅크 17일(현지시간) CNBC 등에 따르면 틸이 직접 운영하는 헤지펀드 '틸매크로'는 지난 9월 말 기준 엔비디아 주식 53만주를 모두 매각했다고 지난 14일 공시했다. 9월30일 기준 1억달러(약 1460억원) 규모다. 틸은 틸매크로와 함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