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탈석탄동맹 공식 합류…"2040년까지 석탄발전소 40기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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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석탄발전 설비용량, 세계 7위…"최대 배출원" 나머지 석탄발전소도 공론화 거쳐 폐지시점 확정 [세종=뉴시스] 기후에너지환경부. 2025.09.30. ppkjm@newsis.com [세종=뉴시스]성소의 기자 = 정부가 탈석탄동맹(PPCA)에 가입하면서 2040년까지 국내 석탄발전소 40기를 단계적으로 폐쇄하겠다는 계획을 공식화했다. 18일 기후에너지환경부에 따르면 김성환 기후부 장관은 전날 브라질 벨렝에서 열린 제30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0)에 참석해 PPCA에 동참하겠다고 선언했다. PPCA는 석탄발전의 단계적 폐지를 목표로 하는 국제 동맹으로, 2017년 독일 본에서 열린 제2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3)에서 캐나다와 영국 주도로 출범했다. PPCA는 지구 평균기온 상승을 1.5도로 억제하자는 파리협정을 이행하기 위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유럽연합(EU) 회원국은 2030년까지, 그 외 지역은 2040년까지 석탄발전소를 중단하는 것을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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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亞 두번째 탈석탄동맹 가입 발전소 61기중 40기 2038년 폐쇄 2040년까지 완전폐지 구상 가속화 국내 석탄 비중 28%, 대체 쉽지않아… “AI전력 확대속 산업계 부담 커질듯”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은 2030년까지 석탄 발전을 중단해야 한다고 권고하는 탈석탄동맹(PPCA)에 한국이 17일(현지 시간) 가입했다. 2040년까지 석탄 화력발전 폐지를 국정과제로 추진하는 이재명 정부가 PPCA에 합류하면서 석탄 발전 폐지가 가속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다만 2018년 대비 53∼61% 범위에서 온실가스를 감축하겠다는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에 이어 PPCA 가입까지 하면서 산업계의 부담이 커졌다. 석탄 발전소를 폐쇄하면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 비용이 높아질 수밖에 없어 기업 부담이 커진다. 상대적으로 단가가 낮고 전력 공급이 안정적인 석탄 화력발전을 폐지하면 전기요금 상승 요인이 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 “온실가스 저감 없는 석탄 발전소 안 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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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기후총회서 ‘탈석탄동맹’ 가입 선언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브라질 벨렝에서 열리는 제30차 유엔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COP30)에 참석해 2035 국가온실가스 감축(NDC) 목표에 대하여 고위급 국가발언을 하고 있다. 기후에너지환경부 제공 우리나라가 2040년까지 ‘탈석탄’을 하겠다고 선언해, 제30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0·기후총회) 현장에서 모처럼 국제사회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정부 대표로 브라질 벨렝 기후총회장을 찾은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은 2035년까지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를 발표하며 “2018년 대비 53~61% 감축목표를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장관은 17일(현지시각) 총회장 내 성 프란시스쿠관에서 열린 ‘탈석탄동맹’(PPCA) 가입 선언식에 참석하는 것으로 첫 일정을 시작했다. 김 장관은 “국내 석탄화력발전소 61기 중 40기는 2040년까지 단계적으로 폐쇄하고, 이후로도 수명이 남는 21기는 내년까지 조기 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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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서 가입... 경남기후위기비상행동-환경운동연합 성명 ▲ ‘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 백지화네트워크’ 소속 단체 회원들이 2024년 7월 30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이 기후위기 대응에 맞지 않고, 산업 지원과 핵 진흥, 송전망 무계획, 석탄감축 부재 등의 문제를 갖고 있다’고 규탄했다. ‘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 백지화네트워크’는 기후위기비상행동, 전국송전탑반대 네트워크, 탈석탄법 제정을 위한 시민사회연대, 탈핵시민행동이 참여하고 있다. ⓒ 권우성 한국정부가 아시아에서 석탄화력발전소가 있는 국가로서는 처음으로 탈석탄 동맹(PPCA, Powering Past Coals Alliance)에 가입하자 환경단체들이 환영하고 나섰다. 한국정부는 17일 브라질 벨렝에서 열린 제30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0)에서 국제 '탈석탄 동맹'에 가입을 공식 발표했다. 석탄화력발전이 기후위기의 가장 큰 원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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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李정부, 2040년 탈석탄 표방 시민사회 "12차 전기본에 구체적 계획 제시하고 정책 패키지 마련해야" 2035 NDC 발표도…2018년 대비 53~61% 감축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17일(현지시간) 브라질 벨렝에서 열린 제30차 유엔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COP30)에서 2035 NDC 목표에 대해 고위급 연설을 하고 있다. 기후에너지환경부 제공 정부가 브라질 벨렝(Belem)에서 개최 중인 제30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UNFCCC COP30) 참석을 계기로 '탈석탄동맹(Powering Past Coal Alliance, PPCA)'에 가입했다. PPCA는 석탄 발전의 단계적 폐지 달성을 목표로 하는 국제협력 이니셔티브로,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싱가포르에 이어 한국이 두 번째로 동참했다. 기후에너지환경부와 PPCA, 기후솔루션 등에 따르면 한국 정부 대표단을 이끌고 COP30에 참석 중인 김성환 기후부 장관과 PPCA는 17일(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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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체적 로드맵, 정책 방향 뒤따라야 우리나라가 국제 탈석탄 동맹(PPCA, Powering Past Coal Alliance)에 가입했다. PPCA는 석탄발전의 종식을 목표로 전 세계 180개 이상의 국가·지방정부·기업·시민사회가 참여하는 연합이다. 영국, 미국, 멕시코를 비롯해 62개 나라가 참여하고 있다. 시민단체들은 이번 가입을 환영했다.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은 17일(현지시간) 브라질 제30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0)에서 PPCA 가입을 공식화했다. 이번 가입으로 우리나라 정부는 석탄 중심 전력 체계에 매여 있을 수 없다는 판단을 한 셈이다. 우리나라의 PPCA 가입은 아시아 국가 중 싱가포르에 이어 두 번째이다. 학암포에서 바라본 태안화력발전소. [사진=정종오 기자] 시민단체들은 이번 가입을 두고 우리나라가 아시아 지역의 재생에너지 전환에 긍정적 리더십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했다. 다만 이번 결정이 선언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 탈석탄으로 이어지도록 구체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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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발전 비율 28% 달하는데 한국, 탈석탄 동맹 공식 가입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왼쪽)이 지난 17일(현지시간) 브라질 벨렝에서 열리고 있는 제30차 유엔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COP30) 부대행사로 열린 '청정에너지 전환 가속화 이니셔티브'에 참석해 탈석탄동맹(PPCA) 동참 선언을 하고 있다./ 기후에너지환경부 세계 4위 석탄 수입국인 한국이 늦어도 2040년까지 탈(脫)석탄을 목표로 내세운 ‘탈석탄 동맹(PPCA)’에 가입했다. 한국처럼 석탄 의존도가 높은 중국·인도·일본은 PPCA에 참여하지 않고 있는데, 현 정부가 가입을 진행한 것이다. ‘2035년까지 온실가스를 2018년 대비 53~61% 줄이겠다’는 NDC(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공표에 이어 PPCA까지 가입하면서 “정부가 에너지 안보와 산업 경쟁력에 악영향을 줄 수 있는 약속을 국제사회에 남발한다”는 비판이 나온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17일(현지 시각) 브라질 벨렝에서 열린 제30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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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부장관, 브라질 COP30 현장서 ‘PPCA 가입’ 천명 사실상 아시아 첫 PPCA 가입…아태지역 전환 선도 OECD 14개국은 이미 석탄 없는 전력 시스템 운영 기후단체“1.5도 목표·산업 경쟁력 지킬 이행 나서야” 태안화력발전소 전경. 태안군 제공 우리나라가 국제사회에 ‘탈석탄동맹(PPCA) 가입’을 공식화했다. 탈석탄 기조를 내세운 이재명 정부에서 수명을 다한 노후 석탄발전 퇴출이 한층 가속화할 전망이다. 17일 비영리 기후단체인 기후솔루션과 기후에너지환경부 등에 따르면 한국 정부는 브라질 벨렝에서 개최한 제30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0)에서 국제 탈석탄동맹(PPCA, Powering Past Coal Alliance) 가입 입장을 밝혔다. 한국 정부는 이번 CCPA 가입을 통해 석탄 중심 화력발전 전력체계에 매여 있을 수 없다는 판단을, 정부의 국정과제를 넘어 COP30이라는 세계 최대 기후 무대에서 공식화했다. 한국의 PPCA 가입은 아시아 국가 중 두 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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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0)서 가입 공식 발표... 싱가포르 이어 아시아 2번째 ▲ '석탄 그만' 2022년 3월 18일 오전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 앞에서 녹색연합 관계자가 삼척블루파워석탄발전소 건설 중단을 촉구하며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 연합뉴스 우리나라가 국제적으로 석탄발전 종식을 선언했다.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은 17일 오후 9시(브라질 현지시각 오전 9시) 벨렝에서 열린 제30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0)에서 국제적인 탈석탄 연대체인 '탈석탄동맹(PPCA, Powering Past Coals Alliance)'에 가입을 공식 발표했다. 아시아에서는 2021년 싱가포르에 이어 두 번째 가입이다. 탈석탄동맹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유럽연합(EU)의 경우 2030년까지, 나머지 국가들은 2040년까지 석탄 발전을 멈추자는 취지로 2017년 설립된 국제 동맹이다. 미국과 영국, 멕시코 등 60여개 국을 비롯해 180여개 기관이 참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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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태안의 석탄화력발전소 굴뚝에서 연기가 뿜어져 나오고 있다. AFP=연합뉴스 세계 7위 규모의 석탄발전 국가인 한국이 ‘탈석탄 동맹(PPCA)’에 가입하면서 석탄발전의 퇴출을 공식화했다. 이번 가입을 계기로 현재 가동 중인 모든 석탄화력발전소의 조기 폐쇄를 검토할 방침이어서 난항이 예상된다. 한국 정부대표단은 17일(현지시간) 브라질 벨렝에서 열리는 제30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30)에서 PPCA 가입을 선언했다. 아시아 국가 중 싱가포르에 이어 두 번째이지만, 주요 석탄발전 국가로는 사실상 첫 가입이다. PPCA는 석탄 발전 종식을 목표로 2017년 11월 독일 본에서 열린 COP23에서 출범했다. 영국·미국을 비롯한 62개 국가와 지방정부, 기업을 포함해 총 180여 개 기관이 참여했다. ━ 무탄소에서 탈석탄으로…내년까지 조기폐쇄 방안 마련 한국 정부는 1~2년 전만 해도 국제 무대에서 ‘무탄소 동맹’ 구축에 앞장서 왔다. 2023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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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COP30서 NDC 국제사회 발표 석탄화력 40기 2040년까지 폐지 21기는 내년까지 처리 방안 마련 정부가 2035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8년 대비 53~61% 감축하겠다는 내용의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를 국제사회에 내놓았다.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은 17일(현지시간) 브라질 벨렝에서 열린 제30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0) 고위급 회의에 참석해 한국의 2035 NDC를 제시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11일 국무회의에서 “일부 고통이 따르더라도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반드시 가야 할 길”이라며 NDC를 의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2018년 7억 4230만t이었던 온실가스 배출량은 2035년까지 최소 3억 4890만t으로 절반 넘게 줄여야 하며, 이 과정에서 기업 부담이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는 ‘석탄 발전 폐지’를 목표로 하는 ‘탈석탄동맹’(PPCA)에도 가입했다. PPCA는 2017년 출범한 국제 연합체로, 미국과 영국 등 6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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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발전 40기 예정대로 2040년까지 폐쇄…나머지는 내년 계획 마련" 17일(현지시간) 브라질 벨렝에서 열린 제30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30) 중 한국이 탈석탄동맹(PPCA)에 가입한 뒤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가운데 왼쪽)과 PPCA 공동의장인 케이티 화이트 영국 에너지안보넷제로부 장관(가운데 왼쪽)이 악수하고 있다. [PPC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한국이 미국과 영국 등 60여개국을 비롯해 180여개 기관이 참여하는 '탈석탄동맹'(PPCA)에 가입했다. 아시아에서는 싱가포르에 이어 두 번째 가입이다. 서울시와 경기도, 인천시, 강원도, 충남도, 전남도, 대구시, 제주도 등 지방자치단체 중에는 이미 PPCA에 가입한 곳들도 있다. PPCA와 기후환경단체 기후솔루션에 따르면 브라질 벨렝에서 열리는 제30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30)에 참석 중인 한국 정부대표단은 17일(현지시간) PPCA와 공동 기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