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휘발유 1800원 돌파…9개월만에 연중 최고치 근접 국제유가·환율·유류세 조정 등 영향 연말 앞두고 유가 상승 지속 전망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서울 휘발유 가격이 9개월 만에 1800원대를 넘어서며 연중 최고치에 근접했다. 국제유가 반등과 환율 상승, 이달부터 적용된 유류세 인하 폭 축소가 맞물리면서 연말을 앞두고 물가 부담도 커지고 있다. 18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이달 오후 3시 기준 서울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리터(ℓ)당 1801.0원으로 전날보다 4.27원 올랐다. 서울 휘발유 가격이 1800원대를 넘어선 것은 지난 2월 6일 이후 약 9개월 만이다. 현재 상승세가 이어질 경우 올해 최고치인 1807.96원(1월 28일)을 넘어설 가능성이 크다.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도 1729.66원으로 전일 대비 3.65원 상승했다. 경유 가격 역시 오름세다. 전국 평균 경유 가격은 ℓ당 1636.13원으로 4.71원 올랐으며 서울은 1709.75원으로 하...

서울 휘발유 가격이 9개월여 만에 L당 1800원을 넘어섰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오피넷)에 따르면 18일 오후 5시 기준 서울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전일 대비 L당 4.55원 오른 1801.28원으로 집계됐다. 서울 휘발유 가격이 1800원대를 넘어선 건 지난 2월6일(1800.84원) 이후 약 9개월 만이다. 신재민 기자 서울은 휘발유 가격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곳이다. 이날 전국 휘발유 평균 가격은 1730.27원으로, 역시 하루 전보다 4.26원 올랐다. 서울 경유 가격은 전일보다 5.29원 오른 1709.56원, 전국 평균은 5.58원 오른 1637원을 각각 기록했다. 국내 유가는 3주 연속 상승세다. 겨울철을 맞아 국제 석유제품 가격이 반등한 데다, 원화값 하락(환율은 상승)이 겹치며 수입 단가가 높아진 영향이다. 정부의 유류세 인하 폭 축소도 가격을 끌어올렸다. 정부는 이달부터 휘발유 유류세 인하율을 기존 10%에서 7%로, 경유와 액화석유가스(LPG)는 ...

국제유가·환율 상승에 유류세 인하 겹쳐…정부, 업계에 협조 요청 고환율 고유가에 서울 휘발유 평균 가격 1천800원 넘어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한지은 기자 = 서울 휘발유 가격이 9개월여 만에 1천800원대를 돌파했다. 국제유가와 환율 상승, 유류세 일부 환원 등이 맞물리면서 유가 상승을 계기로 물가 상승 압력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18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서울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전일 대비 L당 4.27원 오른 1천801.0원이다. 서울은 지역별 가격이 가장 높은 도시로, 전국 휘발유 평균 가격은 전일 대비 3.65원 오른 1천729.66원을 기록했다. 서울 휘발유 가격이 1천800원대를 넘어선 건 지난 2월 6일(1천800.84원) 이후 약 9개월 만이다. 이대로라면 올해 최고치인 1천807.96원(1월 28일)도 조만간 넘어설 전망이다. 경유 평균 판매 가격도 오르고 있다. 전국 평균 가격은 ...

서울 휘발유 가격이 9개월여 만에 L당 1800원을 넘어섰다. 18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서울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전일 대비 L당 4.55원 오른 1801.28원으로 집계됐다. 서울 휘발유 가격이 1800원대를 넘어선 건 지난 2월6일(1800.84원) 이후 약 9개월 만이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8일 오후 서울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전일 대비 리터(L)당 4.55원 오른 1801.28원으로 집계됐다. 16일 서울 시내 한 주유소에 유가정보가 게시돼 있다. 뉴스1 서울은 휘발유 가격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곳이다. 이날 전국 휘발유 평균 가격은 그보다 소폭 낮은 1730.27원으로, 역시 하루 전보다 4.26원 올랐다. 경유 가격은 서울은 전일보다 5.29원 오른 1709.56원, 전국 평균은 5.58원 오른 1637원을 각각 기록했다. 최근 국내 유가는 3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겨울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