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전력수요 4배 폭증하는데 …'석탄발전 제로' 열차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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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탈석탄동맹 가입 … 전력공급 펑크·생산단가 상승 우려 석탄발전소 40기 폐쇄 땐 전력공급 20GW 공백 생겨 원전은 건설에 오래 걸리고 재생에너지도 타산 안 맞아 데이터센터·반도체 전력수요 2038년엔 30TWh로 확 늘어 "탈석탄 구체적 대안 나와야" 정부가 2040년까지 석탄화력발전소 40기의 문을 닫고 나머지 21기도 폐쇄할지를 놓고 공론화 작업에 돌입하기로 하면서 전력 공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데이터센터와 같이 막대한 전력이 필요한 시설이 속속 들어서고 있어 재생에너지나 원전으로는 전력 공급이 충분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올해 말부터 논의가 본격화될 제12차 전력수급기본계획(전기본)에 정부의 공격적인 '탈석탄' 시간표가 담길 것으로 보인다. 18일 기후에너지환경부에 따르면 지난해 석탄화력발전 비중은 28.1%에 달했다. 정부는 2038년까지 이 비중을 10.1%로 낮춘다는 목표를 세웠다. 앞서 윤석열 정부는 올해 초 제11차 전기본을 확정하며 석탄화력발전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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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기후총회서 ‘탈석탄동맹’ 가입 선언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브라질 벨렝에서 열리는 제30차 유엔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COP30)에 참석해 2035 국가온실가스 감축(NDC) 목표에 대하여 고위급 국가발언을 하고 있다. 기후에너지환경부 제공 우리나라가 2040년까지 ‘탈석탄’을 하겠다고 선언해, 제30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0·기후총회) 현장에서 모처럼 국제사회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정부 대표로 브라질 벨렝 기후총회장을 찾은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은 2035년까지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를 발표하며 “2018년 대비 53~61% 감축목표를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장관은 17일(현지시각) 총회장 내 성 프란시스쿠관에서 열린 ‘탈석탄동맹’(PPCA) 가입 선언식에 참석하는 것으로 첫 일정을 시작했다. 김 장관은 “국내 석탄화력발전소 61기 중 40기는 2040년까지 단계적으로 폐쇄하고, 이후로도 수명이 남는 21기는 내년까지 조기 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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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서 가입... 경남기후위기비상행동-환경운동연합 성명 ▲ ‘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 백지화네트워크’ 소속 단체 회원들이 2024년 7월 30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이 기후위기 대응에 맞지 않고, 산업 지원과 핵 진흥, 송전망 무계획, 석탄감축 부재 등의 문제를 갖고 있다’고 규탄했다. ‘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 백지화네트워크’는 기후위기비상행동, 전국송전탑반대 네트워크, 탈석탄법 제정을 위한 시민사회연대, 탈핵시민행동이 참여하고 있다. ⓒ 권우성 한국정부가 아시아에서 석탄화력발전소가 있는 국가로서는 처음으로 탈석탄 동맹(PPCA, Powering Past Coals Alliance)에 가입하자 환경단체들이 환영하고 나섰다. 한국정부는 17일 브라질 벨렝에서 열린 제30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0)에서 국제 '탈석탄 동맹'에 가입을 공식 발표했다. 석탄화력발전이 기후위기의 가장 큰 원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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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李정부, 2040년 탈석탄 표방 시민사회 "12차 전기본에 구체적 계획 제시하고 정책 패키지 마련해야" 2035 NDC 발표도…2018년 대비 53~61% 감축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17일(현지시간) 브라질 벨렝에서 열린 제30차 유엔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COP30)에서 2035 NDC 목표에 대해 고위급 연설을 하고 있다. 기후에너지환경부 제공 정부가 브라질 벨렝(Belem)에서 개최 중인 제30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UNFCCC COP30) 참석을 계기로 '탈석탄동맹(Powering Past Coal Alliance, PPCA)'에 가입했다. PPCA는 석탄 발전의 단계적 폐지 달성을 목표로 하는 국제협력 이니셔티브로,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싱가포르에 이어 한국이 두 번째로 동참했다. 기후에너지환경부와 PPCA, 기후솔루션 등에 따르면 한국 정부 대표단을 이끌고 COP30에 참석 중인 김성환 기후부 장관과 PPCA는 17일(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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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발전 비율 28% 달하는데 한국, 탈석탄 동맹 공식 가입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왼쪽)이 지난 17일(현지시간) 브라질 벨렝에서 열리고 있는 제30차 유엔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COP30) 부대행사로 열린 '청정에너지 전환 가속화 이니셔티브'에 참석해 탈석탄동맹(PPCA) 동참 선언을 하고 있다./ 기후에너지환경부 세계 4위 석탄 수입국인 한국이 늦어도 2040년까지 탈(脫)석탄을 목표로 내세운 ‘탈석탄 동맹(PPCA)’에 가입했다. 한국처럼 석탄 의존도가 높은 중국·인도·일본은 PPCA에 참여하지 않고 있는데, 현 정부가 가입을 진행한 것이다. ‘2035년까지 온실가스를 2018년 대비 53~61% 줄이겠다’는 NDC(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공표에 이어 PPCA까지 가입하면서 “정부가 에너지 안보와 산업 경쟁력에 악영향을 줄 수 있는 약속을 국제사회에 남발한다”는 비판이 나온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17일(현지 시각) 브라질 벨렝에서 열린 제30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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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체적 로드맵, 정책 방향 뒤따라야 우리나라가 국제 탈석탄 동맹(PPCA, Powering Past Coal Alliance)에 가입했다. PPCA는 석탄발전의 종식을 목표로 전 세계 180개 이상의 국가·지방정부·기업·시민사회가 참여하는 연합이다. 영국, 미국, 멕시코를 비롯해 62개 나라가 참여하고 있다. 시민단체들은 이번 가입을 환영했다.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은 17일(현지시간) 브라질 제30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0)에서 PPCA 가입을 공식화했다. 이번 가입으로 우리나라 정부는 석탄 중심 전력 체계에 매여 있을 수 없다는 판단을 한 셈이다. 우리나라의 PPCA 가입은 아시아 국가 중 싱가포르에 이어 두 번째이다. 학암포에서 바라본 태안화력발전소. [사진=정종오 기자] 시민단체들은 이번 가입을 두고 우리나라가 아시아 지역의 재생에너지 전환에 긍정적 리더십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했다. 다만 이번 결정이 선언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 탈석탄으로 이어지도록 구체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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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부장관, 브라질 COP30 현장서 ‘PPCA 가입’ 천명 사실상 아시아 첫 PPCA 가입…아태지역 전환 선도 OECD 14개국은 이미 석탄 없는 전력 시스템 운영 기후단체“1.5도 목표·산업 경쟁력 지킬 이행 나서야” 태안화력발전소 전경. 태안군 제공 우리나라가 국제사회에 ‘탈석탄동맹(PPCA) 가입’을 공식화했다. 탈석탄 기조를 내세운 이재명 정부에서 수명을 다한 노후 석탄발전 퇴출이 한층 가속화할 전망이다. 17일 비영리 기후단체인 기후솔루션과 기후에너지환경부 등에 따르면 한국 정부는 브라질 벨렝에서 개최한 제30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0)에서 국제 탈석탄동맹(PPCA, Powering Past Coal Alliance) 가입 입장을 밝혔다. 한국 정부는 이번 CCPA 가입을 통해 석탄 중심 화력발전 전력체계에 매여 있을 수 없다는 판단을, 정부의 국정과제를 넘어 COP30이라는 세계 최대 기후 무대에서 공식화했다. 한국의 PPCA 가입은 아시아 국가 중 두 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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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0)서 가입 공식 발표... 싱가포르 이어 아시아 2번째 ▲ '석탄 그만' 2022년 3월 18일 오전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 앞에서 녹색연합 관계자가 삼척블루파워석탄발전소 건설 중단을 촉구하며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 연합뉴스 우리나라가 국제적으로 석탄발전 종식을 선언했다.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은 17일 오후 9시(브라질 현지시각 오전 9시) 벨렝에서 열린 제30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0)에서 국제적인 탈석탄 연대체인 '탈석탄동맹(PPCA, Powering Past Coals Alliance)'에 가입을 공식 발표했다. 아시아에서는 2021년 싱가포르에 이어 두 번째 가입이다. 탈석탄동맹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유럽연합(EU)의 경우 2030년까지, 나머지 국가들은 2040년까지 석탄 발전을 멈추자는 취지로 2017년 설립된 국제 동맹이다. 미국과 영국, 멕시코 등 60여개 국을 비롯해 180여개 기관이 참여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