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K 김병주 회장 "투자 성과 넘어 사회적 책임 수행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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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 국회 정무위 출석 (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이 14일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2025년도 공정거래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5.10.14 hkmpooh@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태균 기자 = 국내 최대 사모펀드 운용사(PE) MBK파트너스의 김병주 회장이 재무적 투자 성과를 넘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투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18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김 회장은 17일부터 이날까지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MBK파트너스의 2025년 연차총회에서 국내외 출자자(LP)들에게 이런 원칙을 강조하며 "투자자의 역할은 자본 공급을 넘어 위기 시 기업과 공동체를 보호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MBK 연차총회는 자사 운용 펀드에 자금을 낸 LP들을 대상으로 운용 성과를 설명하고 투자 원칙 및 전략을 알리는 자리다. 김 회장의 발언은 기업 회생 절차를 밟는 홈플러스를 의식한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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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회 SRE] 신용등급 강등 직후 터진 홈플러스 회생 미공개정보 이용·사기 연루 등 거센 후폭풍 PE 보유기업 자금 조달 리스크 증가 전망 이 기사는 2025년11월18일 13시55분에 마켓인 프리미엄 콘텐츠 로 선공개 되었습니다. [이데일리 마켓in 허지은 기자] 올해 상반기를 뒤흔든 ‘홈플러스 사태’는 국내 크레딧 시장에 깊은 상흔을 남겼다. 사모펀드(PEF) 운용사 대주주가 보유한 대형 리테일 기업이 기업회생에 돌입한 사상 초유의 이벤트는 국내 크레딧 시장의 신뢰 훼손은 물론 폐쇄적인 지배구조, 자금 조달 환경의 어려움 등 그간 수면 아래 놓여있던 사모펀드 보유 기업 전반에 대한 의구심을 낳고 있다. 인수합병(M&A) 시장의 빅딜을 주도하던 사모펀드의 ‘먹튀’ 논란까지 가세하면서 사모펀드 대주주의 민낯을 극명하게 보여줬다는 평가가 나온다. 크레딧 시장에 충격 안긴 홈플러스 사태 36회 신용평가 전문가 설문(SRE: Survey of credit Rating by E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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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8일 2025 연차총회 개최 “책임 투자” 핵심 비전 제시 'AI·기업 지배구조 개혁·헬스케어·프라이빗 크레딧' 4대 차세대 성장 동력 MBK파트너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MBK 파트너스가 17일과 18일 양일 간 2025년 연차총회를 개최하고, 아시아 사모투자 시장의 전망과 함께 ‘책임 투자(Responsible Investment)’를 핵심 비전으로 제시했다. 18일 MBK 파트너스는 글로벌 사모투자 시장이 금리 인상과 밸류에이션 부담, 거래 지연 등으로 구조적 조정기에 들어섰다고 진단했다. 최근 5년간 전 세계 펀드레이징 규모는 연평균 9% 감소했으며, 아시아 지역의 GP 자금 모집은 28%나 줄었다. 투자 회수(Exit) 속도는 20년 내 최저 수준을 기록하며, 미회수 자산이 사상 최대치에 달했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도 일본과 한국은 기업 지배구조 개혁과 시장 투명성 강화로 글로벌 투자자들의 자금이 집중되는 지역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일본의 경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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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차총회서 '사회적 책임' 비전 제시 김병주 "위기때 기업·공동체 보호" 신뢰 기반 지속가능한 성장 도모 AI·日경영권 인수 핵심투자처 꼽아 국내선 메자닌 투자에 집중할 듯 [서울경제] 이 기사는 2025년 11월 18일 17:09 자본시장 나침반 '시그널(Signal)' 에 표출됐습니다. MBK파트너스가 올해 연차총회에서 ‘책임 투자’를 핵심 비전으로 제시했다. 최근 사모펀드(PEF) 운용사의 책임 경영을 둘러싼 사회적 논란이 커진 만큼 투자 전 과정에 걸친 사회적 책임을 강조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MBK파트너스는 최근 인공지능(AI) 기술 사업화가 가팔라지고 일본 시장을 중심으로 PEF 성장세가 지속되는 점을 감안해 AI와 일본 바이아웃(경영권 인수) 시장을 새해 핵심 투자처로 지목했다. 지난해부터 조성하고 있는 6호 블라인드 펀드는 8조 원 규모의 출자를 약정받았다. 1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MBK파트너스는 17~18일 서울에서 연차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