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신보험이 '제2의 연금'으로…사망보험금 선지급 신청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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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인 디지털팀 기자 haileykim0516@gmail.com] 평균 65세 신청자들 월 40만원씩 수령 유동화 비율 90% 근접 종신보험 사망보험금 선지급 상품이 출시된 후 600건이 넘는 신청이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ImageFx 제작 종신보험 사망보험금을 생전 소득으로 앞당겨 받을 수 있는 상품이 출시된 후 600건 넘게 신청이 몰린 가운데 평균 월 지급액이 40만원 수준으로 나타났다. 18일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사망보험금 유동화 상품은 지난달 30일 출시된 뒤 이달 10일까지 한화·삼성·교보·신한라이프·KB라이프 등 5개 생명보험사를 통해 총 605건이 신청됐다. 초년도 지급액은 약 28억9000만원으로 집계됐고 1건당 평균 477만원, 월 환산금액은 39만8000원으로 나타났다. 평균 신청 연령은 65.6세로 조사됐다. 신청자들이 선택한 유동화 비율은 평균 89.2%, 유동화 기간은 7.9년이었다. 신청자들은 각자의 상황에 맞게 유동화 비율을 최대 90% 이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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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화 8영업일간 605건 신청 인기 최대 90% 설정·지급기간 7년 선호 퇴직 후 소득 공백기 가교 역할 기대 게티이미지뱅크 은퇴 후 한동안 생활에 어려움을 겪었던 60대 A씨는 최근 자금 사정에 숨통이 트였다. 30여년 전 가입한 7000만원짜리 종신보험에 대한 ‘유동화 서비스’를 신청하면서다. 신청 조건으로 유동화 비율 90%, 지급 기간 7년을 선택한 A씨는 향후 7년간 매년 477만원(월 40만9000원)씩 총 3463만원을 받게 됐다. 충분하지 않은 연금 수입을 보완할 또 하나의 수입원을 얻은 셈이다. 사망보험금 유동화 서비스가 본격적으로 실시되면서 A씨와 같은 종신보험 가입자들의 신청이 줄을 잇고 있다. 18일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서비스 개시 이후 지난 10일까지 8영업일 동안 한화생명·삼성생명 등 생보사 5곳에서 605건의 사망보험금 유동화 신청이 접수됐다. 사망보험금 유동화는 금융위원회가 지난 3월 노년층의 생활 자금 확보를 돕기 위해 발표한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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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일 8일간 총 지급액 29억원…1건당 연평균 477만원 지급 유동화 비율 높게, 지급기간은 짧게…노후 생활 안정성 제고 기대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30일 오후 서울 중구 한화생명 시청 고객센터에서 사망보험금 유동화 상품을 가입하고 있다. 정부가 추진해 이날부터 시행된 사망보험금 유동화 제도는 기존 사망 시 지급받을 수 있던 사망보험금을 만 55세 이상부터 연금 자산처럼 생전에 미리 지급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2025.10.30/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서울=뉴스1) 박재찬 보험전문기자 = # 60대 A씨는 2000년대 초반에 가입한 가입금액 3000만 원의 종신보험을 유동화했다. A씨는 가입금액이 작은 만큼 유동화 비율은 90%로 높게 설정하고, 지급기간 5년으로 비교적 짧게 신청했다. 이를 통해 A씨는 월평균 21만 9000원, 5년간 총 1314만 원의 노후자금을 확보했다. 지난달 30일 도입된 '사망보험금 유동화 제도'로 8영업일 동안(10.30~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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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 60대 A씨는 2000년대 초반 가입한 종신보험의 사망보험금 3000만 원을 대상으로 유동화 비율 90%, 지급기간 5년을 선택했다. 이에 따라 A씨는 초년도 244만6000원, 5년간 총 1314만 원을 수령하게 된다. 연평균으로 환산하면 약 262만8000원, 월평균으로는 21만9000원 수준이다. 짧은 지급기간을 선택해 초기 노후자금 마련에 초점을 맞췄다. 사망보험금 유동화 제도가 시행 8영업일 만에 605건이 신청됐다. 이 제도는 기존 종신보험의 사망보험금을 일정 부분 생전에 현금화해 노후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신청자들의 월평균 지급액은 약 39만8000원으로 나타났다. 총 605건 접수…1건당 평균 477만원 지급 18일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지난 10월 30일 제도 도입 이후 8영업일 동안 한화생명, 삼성생명, 교보생명, 신한라이프생명, KB라이프생명 등 5개사를 통해 총 605건이 신청·접수됐다. 신청 건을 분석한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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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화’ 도입 후 신청자 605건 분석 소득 공백기 메우는 가교 역할 기대 사망보험금을 일정부분 유동화해 죽기 전 노후자금으로 활용하는 ‘사망보험금 유동화 제도’ 신청자들이 1인당 월평균 40만원을 수령한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사망보험금 유동화 제도가 국민연금의 보완재로서 시장에 빠르게 안착할 것으로 전망된다. 18일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사망보험금 유동화 제도가 도입된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10일까지 5개 생명보험사(삼성생명·한화생명·교보생명·신한라이프생명·KB라이프생명)에 접수된 사망보험금 유동화 신청은 605건이었고, 지급금액은 총 28억9000만원으로 나타났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10월 30일 오후 서울 중구 한화생명 시청 고객센터를 방문해 사망보험금 유동화 출시일에 맞춰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금융위원회 제공 신청자 1인당 평균 477만원(월 환산 39만8000원)이 지급됐다. 생보협회 관계자는 “현재 국민연금 월평균 수령액이 약 68만원인 것을 감안하면 사망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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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억원 금융위원장이 30일 오후 서울 중구 한화생명 시청 고객센터에서 사망보험금 유동화 상품을 가입하고 있다. 정부가 추진해 이날부터 시행된 사망보험금 유동화 제도는 기존 사망 시 지급받을 수 있던 사망보험금을 만 55세 이상부터 연금 자산처럼 생전에 미리 지급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2025.10.30/뉴스1 이모 씨(67)는 1990년대 후반에 가입한 종신보험의 유동화를 신청해 매년 490만 원씩 지급받게 됐다. 사망보험금이 7000만 원인데 이 중 90%를 유동화해 7년 간 수령하기로 했다. 그는 “기초·국민연금만 받고 있어 월 생활비가 조금 부족했다”며 “유동화 제도 덕분에 자녀들에게 신세를 덜 지게 됐다”고 했다. 종신보험의 사망보험금을 생전에 받는 유동화 상품이 나온 가운데 신청자들의 수령 금액이 월평균 40만 원가량인 것으로 나타났다. 유동화 상품은 노후 대비가 부족한 중장년층의 생활비 마련에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예상 수령액, 추가 과세 여부 등을 헤아려 가입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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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신보험을 노후 생계비로 앞당겨 쓸 수 있는 ‘사망보험금 유동화’ 신청자가 제도 시행 8일만에 600건을 넘어섰다. 중앙포토 18일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제도 시행 후 이달 10일까지(8영업일) 삼성ㆍ교보ㆍ한화ㆍ신한라이프ㆍKB라이프생명 등 5개사에서 총 605건이 신청됐다. 사망보험금을 생전에 나눠 받는 방식으로 전환한 금융 소비자들은 1인당 평균 월 39만8000원을 받는 것으로 집계됐다. 사망보험금 유동화 제도는 계약자가 사망 후 지급되는 보험금을 생전에 미리 당겨 받는 제도다. 만 55세부터 신청 가능한데, 신청자의 평균 연령은 65.6세다. 일시금 형태로는 받을 수 없다. 실제 사례를 보면, 60대 A씨는 2000년대 초반 가입한 종신보험 사망보험금 3000만원의 90%(유동화 비율)를, 지급 기간 5년으로 설정해 월평균 21만9000원을 받기로 했다. 1990년대 가입한 70대 B씨는 사망보험금 5000만원의 90%를, 20년 동안 월평균 13만5000원씩 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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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말 대형 생보사 5곳 우선 시행 8일간 605건 신청 접수 국민연금 수령 전 공백 메우는 가교 역할 지난달 말 대형 생명보험사가 우선 시행한 사망보험금 유동화 제도가 시장에 빠르게 안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초고령사회 진입으로 사망보험금을 생전에 미리 받아 노후자금으로 활용하는 사례가 앞으로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18일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10일까지 8영업일간 삼성생명·한화생명·신한라이프·교보생명·KB라이프 등 생보사 5곳에 605건의 사망보험금 유동화 신청이 접수됐다. 이 기간 초년도 지급액 기준으로 약 28억9000만원(건당 평균 477만원)의 연금액이 지급됐다. 신청자들의 평균연령은 65.6세로 소비자가 직접 선택한 유동화 비율과 지급기간의 평균은 각각 89.2%와 7.9년으로 나타났다. 다수의 계약자가 유동화 비율은 높이고 지급기간을 단축하는 방식으로 제도 활용의 효용성을 높이고 있었다. 우리나라 고령자 1인당 노후생활을 유지하기 위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