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투' 23조 돌파… 금투협·거래소 "과도한 레버리지 투자 주의"

2025년 10월 17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21개
수집 시간: 2025-10-17 20:3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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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S 2025-10-17 13:54:47 oid: 417, aid: 0001107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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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투자협회와 한국거래소가 빚투 투자 사례가 늘자 주의를 당부했다. 사진은 17일 장중 코스피 전광판. /사진=뉴스1 금융투자협회와 한국거래소가 최근 주가의 빠른 상승과 함께 '빚투'(빚내서 투자) 사례가 늘고 있다며 투자자와 증권사에 레버리지(차입) 투자 관련 주의를 당부했다. 17일 금투협과 거래소는 "최근 기업 지배구조 개선 기대감 등으로 증시가 급등하면서 신용융자 잔액도 전년 말 15조8000억원에서 49% 증가한 23조원을 넘어섰다"며 "일부 투자자에게는 레버리지 투자가 부적합할 수 있는 만큼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연초(2398.94포인트) 대비 52%, 코스닥 지수는 26% 상승했다. 같은 기간 투자자 예탁금은 57조1000억원에서 80조원으로 늘어났고 코스피 시가총액도 연초 1963조5000억원에서 3000조원을 넘어섰다. 국내 증시가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자 신융융자로 투자를 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는 설명이다. 두 기관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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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비즈 2025-10-17 11:57:10 oid: 366, aid: 0001115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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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증시 종가가 표시되고 있다. /조선DB 한국거래소와 금융투자협회는 최근 국내 증시가 급격히 상승하면서 ‘빚투’(빚내서 투자) 사례가 늘고 있다며 투자자와 증권사에 주의를 당부했다. 거래소와 금투협은 17일 공동 보도자료를 내고 “신용융자 규모가 지난해 말(15조8000억원)보다 약 49% 증가해 23조원을 넘어섰다”며 “최근 주가 상승 등으로 인한 거래 규모 확대와 연동돼 신용융자를 포함한 증시 주변 자금이 전반적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신용거래융자는 고객이 증권사에서 돈을 빌려 주식을 사는 행위로, 상승장 때 대출을 지렛대(레버리지) 삼아 수익을 늘리는 것이 목적이다. 이때 산 주식은 대출 담보가 된다. 주가가 내려가 담보 가치가 하락하면 주식이 증권사에 의해 반대 매매될 가능성이 커진다. 지난달 말 기준 신용융자 잔액은 23조5000억원에 달한다. 거래소와 금투협은 투자 성향과 자금 성격을 고려해 신용융자 등 레버리지 투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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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 2025-10-17 12:16:16 oid: 586, aid: 0000113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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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주연 디지털팀 기자 shscja123@naver.com] 청년층 및 50·60대 신용거래융자 늘어…손실 확대·변동성 취약 위험 금융투자협회와 한국거래소 자료에 따르면,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지난해 말(15조8000억원) 대비 49%가량 증가해 23조원을 넘어섰다. 사진은 연일 상승 중인 코스피 현황판 모습 ⓒ연합뉴스 금융투자협회와 한국거래소는 최근 주가 상승세와 함께 '빚투'(빚내서 투자) 사례가 늘고 있다며 투자자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금투협과 거래소는 17일 공동 보도자료를 내고 "신용거래융자 잔고가 지난해 말(15조8000억원) 대비 49%가량 증가해 23조원을 넘어섰다"며 이처럼 밝혔다. 신용거래융자는 고객이 증권사에서 돈을 빌려 주식을 사는 행위로, 상승장 때 대출을 지렛대(레버리지) 삼아 수익을 늘리는 것이 목적이다. 단 이때 산 주식은 대출 담보가 되며, 주가가 내려가 담보 가치가 하락하면 주식이 증권사에 의해 강제 매도(반대 매매)될 위험성이 있다. 최근 국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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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25-10-17 11:16:31 oid: 001, aid: 0015684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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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층 및 50·60대 참가↑…손실 확대·변동성 취약 위험 유념" 코스피 현황판 모습 (서울=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태균 기자 = 금융투자협회와 한국거래소는 최근 국내 증시가 가파른 상승세를 타면서 '빚투'(빚내서 투자) 사례가 늘고 있다며 투자자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금투협과 거래소는 17일 공동 보도자료를 내고 "신용거래융자 잔고가 전년 말(15조8천억원) 대비 49%가량 증가해 23조원을 넘어섰다"며 이처럼 밝혔다. 신용거래융자는 고객이 증권사에서 돈을 빌려 주식을 사는 행위로, 상승장 때 대출을 지렛대(레버리지) 삼아 수익을 늘리는 것이 목적이다. 단 이때 산 주식은 대출 담보가 되며, 주가가 내려가 담보 가치가 하락하면 주식이 증권사에 의해 강제 매도(반대 매매)될 위험성이 있다. 금투협·거래소는 특히 청년층과 50∼60대 투자자들 사이에서 신용거래융자를 하는 경우가 크게 늘고 있다며 시장 상황이 급변하면 이런 거래가 손실이 급격히 확대되는 계기가 될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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