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배달의민족 '자사 배달' 유도 제재 착수…심사보고서 발송

2025년 11월 18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25개
수집 시간: 2025-11-18 10: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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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 2025-11-17 13:30:08 oid: 015, aid: 00052122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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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우아한형제들 공정거래위원회가 가맹점에 배달 방식을 자사가 운영하는 '배민 배달'로 부당하게 유혹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배달의민족에 대한 제재 절차에 착수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최근 배민의 자사우대 혐의 사건 조사를 마무리하고 제재 의견을 담은 심사보고서를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에 발송했다. 배민은 입점업체가 자체 기사나 다른 업체 배달 라이더를 이용해 음식을 배달하는 '가게 배달'을 이용하고 싶어도 배민 라이더를 쓰고 배민에 수수료를 내야 하는 '배민 배달'로 유도한 혐의(공정거래법위반)를 받는다. 공정위는 기존의 정액형 광고 서비스인 '울트라콜' 폐지 등을 통해 가맹점이 배민 배달을 선택하도록 몰아갔다고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울트라콜은 깃발 1개당 월 8만8000원을 내면 외식업주가 원하는 지역에 깃발을 꽂고 가게를 노출할 수 있도록 한 광고 상품이다. 업주는 주문 건수와 관계없이 고정비용을 부담해야 한다. 특정 가게가 어떤 지역에 깃발을 꽂으면 이에 대응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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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보 2025-11-18 09:07:11 oid: 021, aid: 00027506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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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공배달앱 활성화 정책 성과 인천 배달e음·경기 배달특급 등 지자체별 12개 앱 통합서비스도 최근 5개월간 5865억원 주문 지역화폐·소비쿠폰 행사 등 연계 수수료율 0~2% 경영부담 완화 “요즘 배달앱이 이것저것 많기는 한데, 저희는 공공 배달앱으로 주문 들어올 때가 제일 기분이 좋지요.” 1인 가구 시대에 필수품으로 자리 잡은 각종 민간 배달 플랫폼에 비해 저렴한 배달 중개수수료로 각광받고 있는 공공 배달앱이 각종 활성화 정책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2∼3배에 달하는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최소 0%부터 최대 2%대에 불과한 수수료의 장점뿐만 아니라 소비쿠폰과의 연계 효과까지 나타나면서 이 같은 효과가 발생하고 있는 만큼 지속적인 정책적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경기 광주에서 한식당을 운영 중인 김모(64) 씨의 매장은 홀 손님들도 적지 않지만 카운터에서 울리는 주문 알림 소리도 끊이질 않았다. 김 씨는 “어떤 주문이라도 다 감사하지만, 수수료 측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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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비즈 2025-11-17 10:01:14 oid: 366, aid: 0001123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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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사 우대’로 경쟁 사업자 배제한 혐의 이 기사는 2025년 11월 17일 오전 9시 43분 조선비즈RM리포트 사이트에 표출됐습니다. 서울의 한 음식점에 배달앱 배달의민족(배민) 스티커가 붙어 있다. /뉴스1 공정거래위원회가 배달 앱 1위 업체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불공정 행위를 했다는 혐의에 대한 조사를 마치고 그 내용을 담은 심사보고서를 전달한 것으로 17일 전해졌다. 앞으로 우아한형제들이 심사보고서에 대한 의견을 내면 공정위가 이를 검토한 뒤 제재 여부와 수위를 정하게 된다. 배달의민족(배민) 앱은 배달 방식을 두 가지로 적용하고 있다. 하나 가맹점이 배민 라이더를 쓰고 배민에 수수료를 줘야 하는 ‘배민 배달’ 방식이다. 다른 하나는 가맹점이 자체 기사나 배민이 아닌 다른 업체의 배달 라이더를 이용해 음식을 배달하는 ‘가게 배달’ 방식이다. 공정위는 배민이 가게 배달을 상대적으로 불리하게 만들고 배민 배달을 더 많이 선택하도록 하는 방향으로 시스템을 개편해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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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2025-11-18 09:49:10 oid: 629, aid: 0000444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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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 성장 전망한 DH…한국 시장 회복세 '핵심 요인' "최근 2년 새 배민 수수료 3.6%p↑" 로드러너에 라이더 반발 배달의민족 모회사인 딜리버리히어로가 한국 등 아시아 시장의 회복세에 힘입어 4분기 호실적을 전망했지만, 국내 배민 입점업체의 비용 부담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배달의민족 [더팩트ㅣ박지웅 기자] 배달의민족 모회사인 독일 딜리버리히어로(Delivery Hero)가 한국 등 아시아 시장의 회복세를 바탕으로 4분기 호실적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그러나 국내에서는 배민의 수수료 인상과 배달 시스템 개편으로 소상공인과 라이더의 부담이 확대되고 있다는 지적이 이어지면서, 해외 본사의 호실적과 국내 영세업자의 경영 환경 사이의 괴리가 더욱 부각되고 있다. 국내 배민 입점업체의 비용 상승이 독일 본사의 실적을 떠받치는 구조라는 비판이 나온다. 1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딜리버리히어로는 지난 13일(현지시간) 진행한 3분기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한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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