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협 "중국, 5년 뒤 한국 10대 주력 업종 모두 추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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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반도체·자동차 등 우리나라의 10대 수출 주력 업종이 5년 뒤 모두 중국에 뒤처질 것이란 무서운 전망이 나왔습니다. 한국경제인협회가 10대 수출 업종을 영위하는 기업 200곳을 대상으로 '한·미·일·중 경쟁력 현황과 전망'을 조사한 결과, 기업들은 중국이 철강과 일반기계, 이차전지, 디스플레이, 자동차·부품까지 5개 업종에서 한국을 앞질렀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5년 뒤에는 반도체와 전기·전자, 선박, 석유화학·석유제품, 바이오헬스까지 중국의 경쟁력이 한국보다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또 조사 기업의 62.6%는 현재 최대 수출 경쟁국으로 중국을 꼽았는데 2030년 전망에서 중국을 선택한 비중은 68.5%로 더 높아졌습니다. 기업들은 경쟁력 제고를 위한 정부 지원 과제로 대외 위험요인 최소화를 가장 꼽았고 핵심 인력 양성 시스템 구축과 세제·규제 완화, 노동시장 유연화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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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62.5% ‘최대 경쟁국은 중국’ 지목 2030년 韓 경쟁력 100 기준 中 112.3 가격·생산성 이어 브랜드까지 역전 전망 한·중 업종별 기업경쟁력 수준. 그래픽제공=한경협 [서울경제] 대한민국 10대 수출 주력 업종에 속한 기업들의 경쟁력이 불과 5년 뒤인 2030년에는 중국 기업들에 모두 역전당할 것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그간 한국 경제의 성장을 이끌어 온 국내 기업들의 ‘차이나 포비아’가 단순히 우려에 그치지 않고 현실화할 수 있음을 나타낸다. 17일 한국경제인협회에 따르면 10대 수출 주력 업종 매출액 1000대 기업 200개사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올해 기준 국내 기업 경쟁력을 100으로 볼 때 미국(107.2)과 중국(102.2)은 한국을 앞선 상황이고 일본(93.5)은 우리보다 6.5포인트 낮았다. 5년 뒤인 2030년에는 미국(112.9)과 중국(112.3)의 기업 경쟁력이 대등한 수준으로 높아져 한국과의 격차가 더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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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협, 매출 1000대 기업 조사 62.5%가 “中 최대 경쟁국” 응답 가격 경쟁력·정부 지원 등 앞서 “中, 업종 절반 이미 역전” 평가도 기업 경쟁력 강화 정부 지원책 ‘대외리스크 최소화’ 가장 선호 자동차와 반도체, 철강, 선박 등 한국의 10대 수출 업종 기업 경쟁력이 5년 내 중국에 모두 뒤처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중국은 가격경쟁력과 정부 지원, 첨단 기술에 필요한 전문인력, 핵심기술 등에서 한국보다 앞선 것으로 평가됐다. 부산 남구 신선대부두 야적장에 수출입 컨테이너가 쌓여 있다. 뉴시스 17일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가 10대 수출 업종 매출액 1000대 기업(200곳 응답)을 대상으로 실시해 공개한 ‘한·미·일·중 경쟁력 현황 및 전망 조사’를 보면 응답 기업들은 수출 최대 경쟁국으로 중국(62.5%)을 가장 많이 꼽았다. 미국이 22.5%, 일본이 9.5%로 뒤를 이었다. 기업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중국과 경쟁이 심해질 것으로 봤다. 2030년 수출 최대 경쟁국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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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협 '한·미·일·중 경쟁력 현황 및 전망 조사' 중국, 현재 철강·디스플레이 등 5개 업종 우위 5년 뒤엔 반도체까지...모든 업종서 한국 열세에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전경. 삼성전자 제공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등 한국을 대표하는 10대 수출 주력 업종 기업 경쟁력이 절반은 중국에 추월당했고 5년 뒤인 2030년에는 모든 분야에서 중국에 뒤처질 것이라는 위기 경보가 울렸다. 17일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전기·전자(컴퓨터·무선통신기기·가전), 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 일반기계, 선박, 이차전지, 석유화학 및 석유제품, 바이오헬스 등 10대 수출 주력 업종을 영위하는 매출액 1,000대 기업 중 2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한·미·일·중 경쟁력 현황 및 전망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기업들은 2025년 현재 최대 수출 경쟁국으로 중국(62.5%)을 가장 많이 꼽았고, 미국(22.5%), 일본(9.5%)이 뒤를 이었다. 5년 뒤인 2030년 전망에서는 중국 비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