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올해 상승분 모두 반납…’에브리싱 랠리’ 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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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최고가 대비 30%이상 하락 비트코인 이미지 일러스트./로이터·연합 비트코인 가격이 최근 급락세를 타면서 올해 상승분을 모두 반납했다. 가상 화폐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시세가 16일(뉴욕 시각 기준) 9만3000달러 선 초반까지 떨어져 올해 초 가격으로 돌아갔다. 친(親)암호 화폐 입장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올 들어 30% 이상 급등했던 가격 상승분이 공중으로 사라진 것이다.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비트코인이 연말 개당 20만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이 넘쳐났는데, 시장 분위기가 손바닥 뒤집듯 싸늘해졌다. 이더리움 등 여타 가상 화폐 역시 대장주 비트코인 가격 움직임에 동조하면서 전 세계 가상 화폐 시가총액은 지난달 초 4조3790억달러로 정점을 찍은 이후 현재 25% 감소한 3조2820억달러 수준으로 줄었다. 비트코인 올해 상승분 모두 반납 가상자산은 트럼프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하면서 역대 최고의 랠리를 펼쳐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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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한때, 9.3만달러 아래로… 최근 한달간 하락폭 18% 달해 4년 주기 반감기 도래 우려 속, "다시 상승, 매수기회" 낙관론도 비트코인이 매년 상승하는 10월이라는 의미의 별칭 '업토버'(Up+October)가 무색하게 약세를 기록하더니 11월 급락장이 찾아오며 한때 올해 수익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가상자산업계에서는 비트코인 반감기를 중심으로 한 '4년 주기론'을 들어 불안감을 보이는 목소리가 있고 이제는 4년 주기론이 적용되지 않는다는 반론도 나오며 반등 전망에 대해 각기 다른 입장을 내보이고 있다. 17일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후 4시22분 기준 24시간 전보다 소폭 내린 9만5521.7달러를 가리키고 있다. 오전 한때는 가격이 지난해 종가인 9만3557.2달러 아래까지 밀리기도 했다. 최근 한 달간 하락 폭은 18%에 달하고 지난달 고점 대비로는 20% 넘게 빠졌다. 최근 한 달간 이더리움(28%) 리플(22%) 솔라나(32%) 등 주요 알트코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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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시가총액 1위인 비트코인이 최근 한 달간 이어진 하락세 끝에 올해 상승분을 모두 반납했다. 이에 따라 비트코인 비축기업(DAT 기업)의 주가가 급락하고 개인 투자자의 경우 강제청산이 발생하는 등 ‘코인발(發) 곡소리’가 나오고 있다. 가상자산 시황플랫폼 코인게코에 따르면 17일 오후 2시25분 기준 비트코인은 개당 9만4905달러(약 1억3841만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24시간 전과 비교해 약 1.0% 하락했다. 이는 지난해 말 수준으로 지난달 6일 기록한 사상 최고가 12만6210달러(약 1억8400만원)에 비해 약 25% 낮은 수치다. 17일 서울 강남구 빗썸라운지에 설치된 전광판에 비트코인 시세가 나오고 있다. 뉴시스 블록체인 온체인 분석기업 넨슨의 시니어 리서치 애널리스트 제이크 케니스는 “이번 매도세는 장기보유자의 차익실현, 기관 자금 유출, 거시 불확실성, 레버리지 롱 포지션(가격 상승에 배로 투자) 청산 등이 복합적으로 맞물린 결과”라며 “긴 조정 구간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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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니쇼+ '투자 노하우' - 조동현 언디파인드랩스 대표 지난주 글로벌 증시가 휘청이는 동안 가상자산 시장도 마찬가지로 흔들렸는데요. 특히 비트코인은 10만 달러를 하회한 후 좀처럼 회복할 움직임이 보이지 않고 있어요? 비트코인, 사상 최고치 경신을 이어가던 상반기와는 또 다른 흐름을 보여주고 있죠. 같은 위험자산이지만 주식으로는 자금이 몰리고 가상자산 시장에서는 자금 이탈이 계속되는 상황, 어떤 점에 주목해야 할지 알아보겠습니다. 언디파인드랩스 조동현 대표 모셨습니다. Q. 지난주, 비트코인이 10만 달러 아래로 내려갔습니다. 미국 정부의 셧다운이 해제됐지만 경제 둔화 우려가 있고, AI 거품론으로 인한 기술주 약세가 가상자산 시장으로까지 번졌다는 평이에요? -비트코인 9만 5천달러 선…'크립토 윈터' 시작됐나 -비트코인, 9만 5천달러 선 등락…올해 상승분 반납 -트럼프 행정부 '친 가상자산 정책' 기대감 식어 -비트코인, 장기보유자 차익 실현·기관 자금 유출 -금융시장, 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