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금리 인상' 우려에…회사채·은행채 시장 얼어붙어

2025년 11월 18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9개
수집 시간: 2025-11-18 04: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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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 2025-11-17 15:27:12 oid: 015, aid: 000521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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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채 및 은행채 시장이 빠르게 냉각되고 있다. 지난 12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금리인상 가능성을 시사하는 발언을 내놓은데 따른 것이다. 자본시장에서는 기준금리가 현 수준을 유지하거나 추가로 오를 가능성을 염두에 두는 분위기다. 이에 일부 기업은 회사채 발행 규모를 줄이거나 미루고 있다. 16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지난 14일 AAA급 은행채 금리는 한 달 전보다 약 0.2%포인트(20bp) 오른 수준에서 발행되고 있다. 지난달 31일 하나금융지주는 3년물을 2.773%에 조달했지만, 우리은행(1500억)과 신한은행(1000억)이 이달 13일 발행한 3년물 금리는 3.08%로 약 0.227%포인트 높아졌다. 이달 초 한국전력(AAA)이 발행한 회사채 금도 수요예측에서 3년물을 민평금리 대비 0.147%포인트 높은 수준에서 확정되면서 채권시장 전반에 영향을 주고 있다. 은행채·한전채의 발행금리 상승은 회사채 시장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KT(AAA)는 이달 최대 300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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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2025-11-17 18:33:07 oid: 025, aid: 00034832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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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고채 금리가 급등하면서 국채 금리에 연동된 국내 은행권 대출 금리도 상승하고 있다. 뉴스1 국고채 시장 불안이 좀처럼 가시지 않고 있다. 17일 국고채 금리가 소폭 내리긴 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국내외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옅어지고, 주요 국가의 재정 불안으로 채권시장 변동성이 커지면서다. 국채 금리에 연동된 국내 은행권 대출금리도 덩달아 상승하면서 가계·기업의 이자 부담이 커지고 있다. 17일 금융투자협회 채권정보센터에 따르면, 이날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연 2.914%로 마감했다. 연중 최고치였던 전 거래일(연 2.944%)보다 소폭 떨어졌지만(국채 가격은 상승) 여전히 ‘빅 피겨’(시장에서 주목하는 주요 숫자)인 3%를 목전에 둔 수치다. 이날 국고채 10년물 금리도 연 3.301%로, 일일 종가 기준 올해 두 번째로 높았다. 최근 국고채 금리 상승 폭이 가팔랐다.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지난 5월 7일 연중 최저치(연 2.253%)를 찍은 뒤, 같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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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2025-11-17 20:02:17 oid: 022, aid: 00040832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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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금리 인하 기대감 소멸 ‘파장’ 韓銀총재 ‘방향 전환’ 발언 일파만파 긴축 신호로 해석돼 투자 수요 급감 채권 금리 높아지며 가격 급락 보여 일부 공사채 유찰 등 채권시장 충격 2026년 국고채 공급 확대 등도 악영향 전문가 “신용경색으로 볼 상황 아냐 韓銀 대응땐 부정적 여파도 최소화” 연고점을 경신하던 국고채 금리가 다소 진정되고 있지만, 회사채나 공사채가 거래되는 크레디트 시장의 불안감은 지속하고 있다. 채권시장의 전반적인 변동성이 커진 가운데 수급 부담으로 인한 투자 심리 위축이 심화하고 있는 것이다. 17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이날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연 2.914%로 전 거래일 대비 3bp(1bp=0.01%포인트) 하락했다. 10년물 금리 역시 3.301%로 1.6bp 내렸다. 다만 최근 채권 금리가 급등한 것을 감안하면 시장의 불안 심리는 여전하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실제 국고채 금리는 지난달 중순부터 본격 상승세로 전환해 이달 들어 연일 연중 최고치를 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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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일보 2025-11-18 00:22:09 oid: 005, aid: 00018150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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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총재, 정책 방향 바뀔 가능성 언급 기준금리·국고채 금리 격차 더 커져 “금융 당국이 채권 시장 안정시켜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지난 4일 한국은행 별관에서 한국은행과 금융연구원이 공동 주최한 '단기금융시장 발전과 코파 활성화를 위한 정책과제' 콘퍼런스에 개회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기준금리와 국고채 3년물 간 금리 차가 평시의 2배 가까이 벌어지는 등 채권 시장의 불안이 지속되고 있다. 이재명정부의 확장 재정 정책으로 인해 국채 공급 부담이 커진 채권 시장에 ‘향후 기준금리 방향이 바뀔 수 있다’는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의 발언이 더해진 결과다. 채권 시장을 안정시키기 위해 금융 당국이 나서야 한다는 주문이 나온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날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연 2.914%로 장을 마감했다. 지난 14일 장중 기록(연 2.977%)보다는 낮아졌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기준금리(2.5%)와 차이는 14일 장중 최고점 기준 0.477% 포인트로 장기 평균(2015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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