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가격경쟁력·정부지원뿐만 아니라… 전문인력·핵심기술 분야도 韓에 앞서

2025년 11월 18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50개
수집 시간: 2025-11-18 03: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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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보 2025-11-17 11:55:16 oid: 021, aid: 000275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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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경협 조사 ‘상품 브랜드’만 한국이 앞서 “中, 5년후엔 美와 대등할듯” 중국은 전통적인 강점으로 평가받았던 가격경쟁력과 정부지원은 물론 첨단 산업의 핵심인 전문인력, 핵심기술에서조차도 한국보다 비교 우위에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17일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가 10대 수출 업종 매출액 10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한·미·일·중 경쟁력 현황 및 전망 조사’에 따르면 기업들은 2025년 현재 수출 최대 경쟁국으로 중국(62.5%)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들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한국 대비 중국의 요소별 경쟁력은 한국을 100으로 가정했을 때 가격경쟁력(130.7)과 생산성(120.8), 정부지원(112.6), 전문인력(102.0), 핵심기술(101.8), 상품브랜드(96.7)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한경협은 “현재 한국은 6개 분야 중 상품브랜드에서만 중국에 비교 우위가 있는데, 5년 후에는 이마저도 중국에 밀릴 것으로 보인다”고 우려했다. 한·미·일·중 전체 기업경쟁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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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2025-11-18 03:07:12 oid: 020, aid: 0003675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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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바이오도 中에 추월 위기] 한경협, 1000대 기업 설문조사 “韓주력 철강-배터리 이미 역전돼… 가격-생산성-정부지원 모두 中 우위” 中 저가 공세에 韓기업 현지자산 매각… “R&D 지원-규제 줄여 경쟁력 높여야” 업무상 중국 출장을 1년에 2번 이상 다니는 대기업 계열사의 한 임원은 “중국에 다녀올 때마다 산업이 빠르게 발전해 매번 ‘상전벽해(桑田碧海)’를 느낀다”고 말했다. 반도체 소재 제조사에서 근무하는 그는 “한국을 이끌었던 주력 산업들이 이제 중국에 따라잡히고 있다”며 “작지만 기술력을 갖추고 영업하던 한국 제조 기업들까지 중국 자본이 인수하면서 국내 산업 생태계가 무너진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또 다른 대기업 최고경영자(CEO)도 “요즘 임원회의를 하면 관세 얘기로 시작해 중국 얘기로 끝난다”며 “주 6일, 하루 12시간씩 일하는 중국 기업들을 따라잡을 방법이 보이지 않는다”고 했다. ● 5년 뒤 주력산업 모두 中에 역전 전망 한국 경제의 ‘대들보’ 산업인 반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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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2025-11-17 17:36:03 oid: 025, aid: 0003483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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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018년 중국 우한의 YMTC 공장을 둘러보고 있다. [신화통신] 삼성전자·SK하이닉스가 주도하는 ‘K-반도체’는 언제까지 세계 1위를 지킬 수 있을까. 중국 ‘레드 메모리’ 3사로 불리는 SMIC(中芯國際)와 양쯔메모리테크놀로지(YMTC),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가 두 회사를 턱밑까지 위협하고 있어서다. 파운드리(위탁생산) 업체로 ‘중국의 TSMC’로 불리는 SMIC는 미국의 제재에도 화웨이와 협업해 독자 생태계를 구축하는 중이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SMIC는 올해 3분기(7~9월) 파운드리 시장 점유율 5%를 기록했다. 삼성전자(8%)를 바짝 뒤쫓았다. 중국 낸드플래시 메모리를 대표하는 YMTC는 올해 상반기부터 270단 수준의 3D 낸드를 양산하기 시작했다. SK하이닉스(321단), 삼성전자(286단)와 기술 격차를 좁힌 것은 물론, 내년 하반기 300단을 건너뛰고 400단 낸드로 직행할 전망이다. 내년초를 목표로 상장도 준비 중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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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025-11-17 06:00:00 oid: 421, aid: 0008607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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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협, 10대 수출 주력업종 200개사 조사…'美 추월'도 심각 中, 5년 뒤 가격·생산·인재·기술·브랜드 全 부문서 韓에 우위" 경기 평택시 포승읍 평택항에 수출용 컨테이너들이 쌓여있는 모습. 2025.11.14/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서울=뉴스1) 최동현 기자 = 반도체·디스플레이·모바일·가전·자동차·조선·바이오 등 우리나라의 수출을 견인하는 10대 주력업종이 5년 뒤 중국에 전부 추월당할 것이라는 잿빛 전망이 나왔다. 한국경제인협회는 10대 수출 주력업종을 영위하는 주요 기업 200곳을 대상으로 '한·미·일·중 경쟁력 현황 및 전망 조사'를 진행한 결과, 2030년을 기점으로 모든 주력 산업의 경쟁력이 중국에 뒤질 것으로 전망됐다고 17일 밝혔다. 조사 대상 업종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전기전자(컴퓨터·무선통신기기·가전),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 일반기계, 선박, 이차전지, 선박, 석유화학 및 석유제품, 바이오헬스 등 10종이다. 한국 기업의 경쟁력을 100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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