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공대위, 사태 해결 촉구하며 '258배'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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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사태 해결 공동대책위원회는 홈플러스의 기업회생 절차 돌입 258일 차를 맞아, 사태 해결을 위한 정부 개입을 촉구하는 258배를 올렸습니다. 공대위는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앞에서 258배를 진행한 뒤, 한국자산관리공사 등의 공기업이 우선 홈플러스를 인수해 청산을 막아달라고 촉구했습니다. 기자회견 뒤 참가자들은 전국 시민들에게 받은 '홈플러스 살리기' 30만 서명을 대통령실에 전달했습니다. 앞서 지난 8일 사태 해결을 촉구하며 단식 농성에 돌입한 공대위 지도부 3명은 열흘째 단식을 이어갔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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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리 차입구조 개선하면 금융비용 연간 3300억원 감소 전망 임대료 인하, 부실 점포 폐점 등으로 손실 개선 서울 강서구 홈플러스 본사에서 직원들이 출입문을 오가는 모습. /사진제공=뉴시스 홈플러스가 인가 전 M&A(인수합병) 방식이 성사돼 새로운 최대 주주가 경영하게 되면 회사 실적이 개선될 것이란 입장을 밝혔다. 법원이 현재 홈플러스가 고용한 직원 2만여명의 '고용 승계'를 전제로 기업회생 추진을 승인했지만, 기업회생 이후 고금리 차입구조가 개선되고 경영 효율화 작업이 성과를 내면 이익을 낼 수 있단 이유에서다. 홈플러스는 16일 배포한 미디어 브리핑 자료에서 "회생절차를 거쳐 정상화된 기업은 회생 전과 비교하여 기업의 체질이 크게 개선되는 것이 일반적"이라며 "홈플러스 역시 이번 회생절차를 통해 여러 측면에서 조정과 개선이 이루어 지면, 회생절차 종료 후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홈플러스는 우선 인가 전 M&A가 제3자 신주인수방식으로 진행되면 매각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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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후보 두곳 모두 재무구조 취약 26일까지 최종 제안서 제출해야 홈플, 전기료·세금 등 900억 미납 유동성 악화 등 운영리스크 확대 노조 "정부 개입 없이는 어려워" 홈플러스 매각 작업이 실사 단계까지 진행됐지만 시장에서는 "매각 성사 가능성이 매우 낮다"는 비관론이 확산하고 있다. 인수 후보 두 곳 모두 재무구조가 취약해 실질적 인수 여력이 부족하다는 평가가 이어지면서 연말까지 연기된 회생계획안 수립이 무산될 경우 청산 가능성까지 나오고 있다. 1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 인수 실사에 참여한 하렉스인포텍은 매출 3억원 수준의 완전 자본잠식 상태이며, 스노마드는 부채가 약 1600억원, 부채비율은 700% 안팎에 달하는 곳이다. 두 곳 모두 경영상태가 불안정한데다 대형마트 운영 경험이 없어 실사 참여를 인수 가능성으로 보긴 어렵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업계 관계자는 "홈플러스 인수에는 수천억 원이 필요한데 현재 실사 업체들의 재무 구조로는 인수 자체가 부담스럽다는 평가가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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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마트산업노조 홈플러스지부 조합원들이 17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앞에서 홈플러스 사태해결 정부개입 촉구 258배를 하고 있다. /뉴시스 기업회생 절차를 밟고 있는 홈플러스가 인수합병(M&A) 작업에 난항을 겪는 가운데, 노조가 정부의 개입을 촉구하고 나섰다. 홈플러스를 인수하겠다는 기업이 두 곳 나오긴 했지만, 사태가 악화되는 것을 막기 위해 정부가 개입해야 한다는 것이다. 민주노총 마트산업노조 홈플러스지부는 17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앞에서 홈플러스 기업회생 돌입 258일을 맞아 258배 투쟁을 진행했다. 노조는 이날 홈플러스 인수 성사를 위해 정부가 해결 방안을 마련하고, 농협이 홈플러스를 인수하는 방법도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지난 8일부터 같은 장소에서 기업회생 절차가 장기화되는 상황을 규탄하고 회생 절차에 정부가 개입할 것을 요구하며 단식 농성에 돌입한 바 있다. 홈플러스는 회생 계획 인가 전 인수합병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 AI 핀테크 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