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9만4천달러로 내려가…올해 상승분 모두 반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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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제공]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올해 상승분을 모두 반납했습니다.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한국시간 17일 오전 9시 30분 기준 개당 9만 4,662달러에 거래됐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통령 선거 승리 이후 금융시장이 랠리를 펼치던 지난해 말 수준으로 되돌아갔습니다. 올해 들어 비트코인 가격은 2월까지 10만 달러 안팎에서 횡보하다 3~4월 7만 달러 선까지 후퇴하는 약세를 보이다가 반등세로 돌아섰습니다. 상승세를 지속한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달 6일 사상 최고치(12만 6,251달러)까지 치솟았습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이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중국에 대한 100% 관세 인상 검토 발언을 내놓으면서 하락하기 시작해, 한 달 만에 25% 급락했습니다. 가상화폐 전문 자산운용업체 비트와이스 애셋 매니지먼트의 매튜 호건 최고투자책임자(CIO)는 "현재 시장 전반이 위험회피 기조다. 가상화폐는 그 신호탄으로, 가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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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기의 암호화폐 시장 17일 오후 서울 서초구 빗썸 라운지 전광판에 비트코인 가격이 표시돼 있다. 이날 비트코인 가격은 개당 약 1억4100만원대로 하락세를 나타냈다. 한 달 전 역대 최고를 찍었던 비트코인 가격이 최근 추락을 거듭하며 올해 초부터 쌓아온 30% 이상 상승분을 모두 반납했다. [뉴스1] 암호화폐의 ‘대장’격인 비트코인이 최근 급락하며 올해 상승 폭을 모두 반납했다. 사상 최고치를 찍은 지 약 한 달여 만이다. 17일 오후 2시 코인마켓캡 기준 비트코인 1개 가격은 9만5018달러로 24시간 전보다 0.9% 내렸다. 이날 오전 한때 9만2000달러 선까지 밀리기도 했다.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서는 24시간 전보다 1~2% 정도 하락한 1억4000만원대에서 거래됐다. 사상 최고치를 기록(12만6000달러)한 지 불과 한 달여 만에 올해 초부터 쌓아온 30%가량의 상승분이 사라진 셈이다. 정근영 디자이너 이번 하락의 배경에는 거시경제의 불확실성 확대가 자리했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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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니쇼+ '투자 노하우' - 조동현 언디파인드랩스 대표 지난주 글로벌 증시가 휘청이는 동안 가상자산 시장도 마찬가지로 흔들렸는데요. 특히 비트코인은 10만 달러를 하회한 후 좀처럼 회복할 움직임이 보이지 않고 있어요? 비트코인, 사상 최고치 경신을 이어가던 상반기와는 또 다른 흐름을 보여주고 있죠. 같은 위험자산이지만 주식으로는 자금이 몰리고 가상자산 시장에서는 자금 이탈이 계속되는 상황, 어떤 점에 주목해야 할지 알아보겠습니다. 언디파인드랩스 조동현 대표 모셨습니다. Q. 지난주, 비트코인이 10만 달러 아래로 내려갔습니다. 미국 정부의 셧다운이 해제됐지만 경제 둔화 우려가 있고, AI 거품론으로 인한 기술주 약세가 가상자산 시장으로까지 번졌다는 평이에요? -비트코인 9만 5천달러 선…'크립토 윈터' 시작됐나 -비트코인, 9만 5천달러 선 등락…올해 상승분 반납 -트럼프 행정부 '친 가상자산 정책' 기대감 식어 -비트코인, 장기보유자 차익 실현·기관 자금 유출 -금융시장, 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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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이번 하락 길어지는 이유?…"반감기 주기설" 2017년 후 '4년 반감기 직후 급등했다가 1년 후 급락' 패턴 "7만달러 초반대까지 테스트할 수도" "적립식 투자 기회로 활용" 제안도 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 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사진=연합뉴스 불과 한 달 전에 12만 6천달러를 돌파했던 비트코인이 한 달 사이 20% 넘게 하락했다. 시가 총액으로는 약 6천억 달러(약 877조원)이 증발했다. 비트코인은 미국 현지시간으로 16일 93,714달러까지 떨어졌다. 12만 6,251달러를 기록한 것이 10월 6일이다. 비트코인은 17일 아시아 시장에서 그나마 9만5천달러를 넘어서면서 하락폭을 줄였다. 상장지수펀드(ETF)를 통해 주류 포트폴리오에 편입되고 트럼프 미국 대통령 일가의 지지라는 환경 자체는 크게 변한 것이 없다. 그러나 자금 흐름은 정체됐고 1천개 이상의 비트코인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진 장기 보유 ‘고래’투자자들이 상당부분 현금화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