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모아온 카드 포인트 '깜빡'…'자동 사용'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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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카드를 긁을 때마다 쌓인 포인트를 유효기간 내 제때 쓰지 않아 사라졌던 경험 종종 겪어 보셨을 겁니다. 금융감독원이 이런 카드 포인트 사용 활성화를 위해서 포인트 자동 사용 서비스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홍영재 기자입니다. <기자> 카드를 사용한 뒤 적립되는 포인트는 최대 5년이 지나면 사라져 많은 카드 사용자들이 제때 포인트를 쓰지 못하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의 경우 사라진 카드 포인트가 지난 2020년 108억 원에서 지난해 150억 원으로 약 39%나 늘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이렇게 사라지는 카드 포인트 사용을 활성화하고 소비자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카드 사용자가 카드를 결제할 때 적립 포인트가 자동으로 사용되는 서비스를 모든 카드사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현재는 3개 카드사만 이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는데, 금융감독원은 올해 연말까지 전산 개발이 완료되는 카드사부터 순차적으로 시행을 확대한다는 방침입니다. 65세 이상 고령층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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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소멸 포인트 최소화 위해 개선 방안 마련…"소비자 권익 보험 나서" 이용대금 명세서로 소멸 예정 포인트 확인 '원스톱 사용 서비스' 제공 17일 금융감독원과 카드업계는 카드포인트 보유 소비자의 권익을 실효성 있게 보호하기 위해, 포인트 사용 편의성을 제고하여 소멸 포인트를 최소화하기 위한 개선 방안을 마련했다.ⓒ News1 DB (서울=뉴스1) 박재찬 보험전문기자 = 내년 2월부터 65세 이상 고령층에게는 별도의 신청없이 '카드포인트 자동사용 서비스'가 적용된다. 또 소멸 예정 포인트는 이용대금명세서의 QR 코드 스캔 또는 바로가기 배너를 통해 바로 사용하거나 현금으로 전환할 수 있게 된다. 17일 금융감독원과 카드업계는 카드포인트 보유 소비자의 권익을 실효성 있게 보호하기 위해, 포인트 사용 편의성을 제고하여 소멸 포인트를 최소화하기 위한 개선 방안을 마련했다. 그동안 금감원은 카드업계와 함께 카드포인트 사용 활성화 등 소비자 권익 보호를 위한 제도 개선 노력을 지속해 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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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 홈페이지, 모바일 앱 등에서 가입 뉴스1 [파이낸셜뉴스] 카드포인트 소멸을 막기 위해 자동사용 서비스가 시행된다. 카드 결제시 포인트가 자동으로 사용되는 서비스로, 잊혀져 결국 소멸되던 카드포인트 규모가 크게 감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1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내년부터 '카드포인트 자동사용 서비스'가 모든 카드사에 도입된다. 카드 회원이 이 서비스를 신청하면 결제시 사전에 지정한 포인트 사용 단위만큼 포인트가 자동으로 사용된다. 소비자가 포인트를 잊지 않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현재는 3개 카드사만 운영 중으로, 금감원은 8개 모든 카드사에 확대 도입하겠다는 계획이다. 그간 카드포인트는 제대로 쓰이지 못한채 사라지는 경우가 많았다. 카드사들이 소멸 예정 포인트와 소멸 시기 등을 6개월 전부터 카드이용대금명세서 등을 통해 안내하고 있지만, 잊어 버리고 소멸되는 사례가 상당했다. 카드 상품 가입 시에는 적립률 등 제공되는 혜택을 꼼꼼히 살피지만, 막상 카드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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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50억 소멸… 서비스 확대 불공정약관 46개 조항도 시정 65세 이상은 내년 2월부터 신용카드를 사용할 때 카드포인트가 자동으로 사용된다. 고령층의 카드포인트 소멸액이 연간 150억원까지 늘어나자 금융 당국은 이를 저절로 결제에 사용하는 서비스를 전면 도입하기로 했다. 금융감독원과 여신금융협회는 현재 일부 카드사만 제공하는 카드포인트 자동 사용 서비스를 전체 카드사로 확대한다고 17일 밝혔다. 이용자가 사전에 지정한 기준 이상으로 포인트가 모이면 결제 금액에서 포인트부터 우선 차감하는 서비스다. 현재는 전업 카드사 8곳 중 우리·현대·KB국민카드만 서비스를 운영 중인데, 금융 당국은 올해 안에 나머지 5개사로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카드포인트를 제때 사용하지 못하는 65세 이상 이용자에게는 내년 2월부터 일괄 적용하기로 했다. 금융 당국에 따르면 고령층의 연간 카드포인트 소멸액은 2020년(108억원) 이후 매년 100억원을 넘겼고 지난해에는 150억원에 이르렀다. 자동 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