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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BYD공장 직접 가보니 축구장 1500개 크기 단지서 원료·배터리·조립 '원스톱' 98% 자동화… 24시간 가동 배터리는 3초에 1개 '뚝딱' ◆ 中 전기차 굴기 ◆ 중국 허난성 정저우 신정국제공항에서 차로 30분을 달려가니 축구장 1500개 크기(11만㎢)의 거대한 단지가 위용을 드러냈다. 세계 최대 전기차 업체 BYD가 지난 13일 국내 언론에 처음 공개한 정저우 자동차·배터리 공장이 바로 이곳에 위치해 있다. 2023년 4월 가동을 시작해 지난해부터 본격적인 양산 체제에 돌입했다. 지금까지 전기차 생산량은 75만대, 금액으로는 1195억위안(약 25조원)에 달한다. 공장에선 오프로드 신규 차량인 '팡청바오 8모델'이 줄지어 쏟아져 나왔다. 로봇 팔이 쉼 없이 차체를 자동 조립한다. 자동화율은 무려 98%에 달한다. 3초마다 배터리 1개, 51초마다 전기차 1대가 제작된다. 조립된 차량은 인공지능(AI) 카메라가 360도 촬영하며 불량을 검수한다. 현장 관리자는 "조립 공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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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정저우 공장 韓언론에 첫 공개 중국 허난성 정저우시에 있는 BYD 정저우 공장 전경. BYD의 공장 중 최대 규모로 축구장 약 1500개 크기 부지 안에 일반 자동차 제작 설비뿐만 아니라 배터리, 모터 등 전기차 핵심 부품을 생산할 수 있는 공장까지 갖춰 '수직 계열화'를 달성했다. BYD는 지난 13일 한국 언론에 이 공장을 공개하면서도, 보안을 이유로 내부 촬영은 막았다. /BYD코리아 지난 13일 찾은 중국 허난성 정저우(鄭州)시는 더 이상 ‘아이폰의 도시’가 아니었다. 애플의 최대 위탁 생산 업체 폭스콘 공장 덕분에 한때는 세계 최대 아이폰 생산 기지였지만, 애플이 생산량을 인도 등으로 이전하면서 스마트폰 조립 비율이 줄어든 것이다. 그 자리를 채운 건 전기차와 배터리였다. 세계 전기차 시장 점유율 1위(약 20%), 배터리 시장 2위(약 18%)를 차지하고 있는 BYD(비야디)가 정저우를 ‘전기차의 도시’로 바꿔 놓고 있었다. BYD는 지난 13일 정저우 공장을 한국 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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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BYD가 승용차 부문에서 한국 진출 10개월 만에 누적 판매 4000대를 돌파했습니다. 지난 1월 BYD코리아는 첫 승용 모델 출시 이후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중국 정저우 BYD 공장 딩하이미아오(丁海苗) BYD코리아 대표이사는 지난 11일 중국 선전 BYD 글로벌 본사에서 국내 취재진을 만나 지금까지 판매 실적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딩하이미아오 대표는 "지금까지 4000대 이상 차량을 인도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현재 이뤄낸 성과가 만족스럽다"며 "부족한 부분은 보완하면서 더 나은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역대 韓 수입 승용차 시장 진출 기업 가운데 첫 해 실적 최대 전망 지난 1월 한국 시장에 진출한 BYD는 첫 모델인 소형 스포츠실용차(SUV) '아토 3'를 시작으로 세단 '씰'과 중형 SUV '씨라이언 7' 등을 선보이며 라인업을 확대했습니다.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에 따르면 테슬라는 지난 2017년 국내 진출 후 3년간 판매량이 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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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0월 개관 후 44만명 방문…'하루 45건 출원' 특허증으로 도배 기술·안전 체험공간…BYD코리아 대표 "누적 4천대 인도…韓과 조화 이룰 것" BYD 디스페이스 정문 [촬영 임성호] (정저우·선전=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인천공항에서 비행기로 약 2시간 30분이 걸리는 중국 중부 허난성의 성도 정저우. 지난 12일(현지시간) 한국 취재진이 찾은 인구 1천300만명의 대도시 정저우 도심 한복판의 쇼핑몰 맞은편에는 지은 지 얼마 되지 않은 듯한 4층짜리 대형 건물이 있었다. 바로 세계 최대 전기차 기업 비야디(BYD)가 작년 10월 약 2억위안(409억원)을 들여 세운 첫 번째 친환경차 대중 전시관이자 차량 판매장인 '디스페이스'(DiSpace)다. 개관 이후 하루 1천여명이 찾으면서 현재까지 누적 약 44만명이 방문했다. 정저우 디스페이스 [BYD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총 1만5천㎡로 웬만한 박물관 규모의 전시관은 BYD가 1994년 광둥성 선전에서 작은 배터리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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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정저우 BYD 공장 24시간 ‘불꽃’ 자체 연구소 11개, 연구원 12만명 자급자족 밸류체인, 생산비 절감 가성비-공정속도로 한국 車 압박 중국 허난성 정저우의 비야디(BYD) 공장에서 팔 형태의 로봇들이 차체를 용접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용접 작업의 98%를 이 같은 로봇 팔 총 2400여 대가 대신한다. BYD코리아 제공 13일 오후(현지 시간) 곳곳에서 불꽃이 튀기는 중국 정저우(郑州) 비야디(BYD) 공장의 한 용접 라인. 갈퀴 모양의 로봇 팔 1000여 대가 스탬핑 라인으로부터 갓 넘어온 트렁크 커버 등 각종 차체 조각을 용접하고 있었다. 사람 키 2∼3배의 이 로봇 팔 총 2400여 대가 밤낮없이 용접 작업의 98%를 대신하는 덕분에 사람은 검수 등의 단계에만 개입한다. 서울 여의도 크기의 약 4배(10.67km2)에 달하는 이 공장에서는 무인화 위주의 초 단위 공정으로 시간당 50대의 전기차를 말 그대로 ‘찍어내고’ 있었다. 이 같은 공정 규모와 속도를 앞세워 비야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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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장 1천500개 크기 BYD 중국 최대공장…배터리·모터도 만들어 BYD 왕조·해양, 팡청바오 모델 생산…'자동화율 98%'에도 6만명 근무 BYD 정저우 공장 [BYD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정저우=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중원을 차지하는 자가 천하를 얻는다'(得中原者得天下). 역사적으로 중국의 핵심 무대인 중원의 심장부이자 현대 교통·물류의 중심인 허난성의 성도 정저우. 이곳에는 세계 최대 전기차 기업 비야디(BYD)가 2023년 4월 중국 내 최대 규모의 생산공장을 세워 가동을 시작했다. BYD는 지난 13일(현지시간) 한국 취재진에 BYD 정저우 공장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공장은 정저우 신정 국제공항을 중심으로 한 물류·첨단산업 중심 경제특구인 '공항 경제 종합실험구'에 자리 잡고 있다. 총 부지 면적이 10.67㎢로 서울 중구(9.96㎢)보다도 넓고 축구장 약 1천500개에 달하는 이 공장은 끝없이 광활한 평지 위에 펼쳐져 있었다. BYD 정저우 서킷과 맞닿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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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화 역사·기술·비전 한눈에 중국 첫 체험형 전시장 정저우에 전시·시연·향까지 '오감 브랜딩' 중국 허난성 정저우 도심에 위치한 BYD 체험형 전시관 디스페이스 전경. 건물 전면의 D 로고 조형물과 대형 디지털 스크린이 인상적이다. /BYD코리아 [더팩트ㅣ정저우=황지향 기자] 지난 12일 중국 허난성 정저우 도심. 유동 인파와 높은 빌딩이 즐비한 거리 한가운데 거대한 'D' 로고가 새겨진 유리 외벽 건물이 눈에 띈다. 이곳은 중국 전기차 브랜드 BYD의 체험형 전시관 '디스페이스'다. 단순한 자동차 전시장이 아니라 전기차 기술과 브랜드 철학을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설계된 복합문화공간이다. 약 2억위안(약 380억원)을 투입해 조성된 디스페이스는 총 4층, 연면적 1만5000㎡ 규모로 꾸며졌다. 과학 전시관, 판매 전시장, 기술 체험 구역으로 구성돼 있으며, BYD가 중국 내에서 처음 선보인 체험형 공간이다. 지난해 10월 개관 이후 현지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디스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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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D 정저우 공장 국내 첫 공개 323만 평 中 최대 규모 앞세워 수직 계열화 완성 "품질 일관" 첫 체험 공간 등 고객 접점 늘려 LFP 배터리 안전성 재차 강조 중국 허난성 정저우에 있는 BYD 공장. 323만 평에 달하는 드넓은 부지에서 시간당 50여 대 완성차 생산이 가능하다. BYD코리아 제공 13일 중국 허난성 정저우에 있는 비야디(BYD) 공장. 부지 면적 약 10.7㎢(약 323만 평)에 달하는 초대형 공장 내 스탬핑 라인에 들어서자 '콰쾅' 하는 굉음이 귓전을 때렸다. 기계(로봇) 팔이 돌돌 말린 은색 패널을 눌러 프레스 기계로 집어넣었다. BYD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송L'의 뒤태를 결정하는 트렁크 커버들이 밖으로 쏟아졌고 작업자들은 이를 선반 위에 옮겨 살폈다. 이 공장 관계자는 "자동화와 작업자들의 테스트를 거쳐 1분에 11개 트렁크 커버 생산할 수 있다"고 말했다. 매캐한 냄새가 코를 찌르던 용접 공장도 작업자들보다 로봇 팔이 먼저 임무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