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금값, 국제 가격보다 13% 높아” 금감원 투자 주의보

2025년 10월 17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47개
수집 시간: 2025-10-17 18: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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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2025-10-17 10:32:18 oid: 028, aid: 000277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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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 한국금거래소에 전시된 골드바. 연합뉴스 금융감독원이 금 투자 주의보를 발령했다. 최근 국내 금 가격이 국제 가격보다 크게 오른 데 따라서다. 17일 금감원 발표를 보면, 전날 국내 금 현물 가격은 1g당 21만8천원으로, 국제 가격 19만3천원보다 13.2% 높다. 국내외 금 가격 괴리율이 10%를 넘은 것은 최근 5년간 단 2차례뿐이다. 금감원은 “수급 상황 등에 의해 국내 금 가격이 일시적으로 국제 가격보다 높아질 수 있지만 일물일가 법칙에 따라 국내 가격은 결국 국제 가격과 수렴하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지난 2월에도 국내 금 가격이 올라 국제 가격과 차이가 22.6%까지 벌어졌지만 이후 18영업일 동안 국내 금 가격이 급격히 떨어져 0.7%까지 좁혀졌다. 금감원은 금 관련 상품에 투자할 경우 해당 상품이 추종하는 가격이 국내와 국외 중 무엇인지 확인하고 괴리율 등도 참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데일리 2025-10-17 16:46:12 oid: 018, aid: 00061404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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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국제 금 시세 괴리율 10% 초과해 당국 "국제 시세와 결국 수렴…투자 유의"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금값이 사상 최고 수준으로 치솟으면서 국내 금 시세가 국제 금시세를 10% 이상 웃도는 ‘김치 프리미엄’ 현상이 재현됐다. 국내금 현물 ETF와 금 거래소로 투자 수요가 몰리자 가격 왜곡이 발생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에 금융당국도 ‘투자 주의보’를 내리며 경고하고 나섰다. (사진=로이터) 17일 코스콤 ETF 체크에 따르면 이날 국내금 현물 시세는 1g당 22만2000원으로, 국제 금 시세(19만9290원) 대비 약 11.4% 고평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금감원에 따르면 최근 5년 동안 금 가격 괴리율이 10%를 초과한 경우는 지난 2월과 이달 단 2차례뿐이다. 이는 국제 시장보다 국내 금 수요가 급격히 늘어난 데 따른 결과다. 국내금 현물 시장에서 금을 사게 되면, 금 가격이 빠르게 치솟지만, 해외 시장은 거래 규모가 이보다 훨씬 커서 단기 수요 급등이 상대적으로 덜 반영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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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2025-10-16 18:20:59 oid: 025, aid: 000347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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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서울 용산구의 한 금 자판기에서 금 제품 가격을 확인하는 모습. 김선미 기자 16일 오후 서울 용산구에서 일하는 김모(37)씨는 회사 인근 대형 마트를 찾았다. 금 제품을 살 수 있는 자판기가 설치돼있단 말을 듣고서다. 김씨는 최근 연이어 오르는 금값을 보고 작은 골드바를 사려고 했지만, 모두 품절이란 문구를 보고 발길을 돌렸다. 김씨는 “골드바 온라인 거래가 점점 어려워지는 것 같아 오프라인에서 현물을 바로 살 수 있는 방법을 찾다가 인터넷에서 금 자판기 글을 보고 왔다”고 말했다. 금값 상승에 골드바 등이 품귀 현상을 빚으며 금 자판기나 국제 금 상장지수펀드(ETF) 등에도 투자자가 몰리고 있다. 하지만 금은 가격 변동성이 커 단기간에 급락할 수 있는 데다, 국내 금 시세가 국제 시장에서보다 높은 ‘금(金)치 프리미엄’이 커지면서 투자 경고음도 나온다. 16일 한국거래소(KRX)에 따르면, 금 1㎏ 현물은 1g당 21만802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종가 대비 3.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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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 2025-10-17 15:37:11 oid: 015, aid: 00051982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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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로이터 국내 금 가격이 고공행진하고 있다. 가격 강세에 투자자들이 몰려들어 국내 금값이 국제 시세에 비해 크게 높아지는 '김치 프리미엄' 현상이 심해지면서 조만간 가격 변동성이 예상된다는 경고도 나온다. 세계 어디서나 '금' 통하는데…글로벌 가격 대비 11.4% 높아 17일 KRX금현물은 전일대비 1.83% 오른 1g당 22만2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반면 이날 국제 금 가격을 원화로 환산하면 1g당 19만9280원 수준이다. 한국 금이 국제 금 가격에 비해 11.40% 비싸게 거래되고 있다는 얘기다. 국내 금 가격은 20거래일 이상 국제 금가격을 웃도는 괴리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5년간 국내 금 가격이 국제 금 가격보다 10% 이상 높았던 사례는 단 두차례 뿐이다. 통계상 불과 1% 수준이다. 금은 세계 어디에서나 가치가 통용돼 괴리율이 벌어지는 경우가 드물다. 금 가격 상승세는 국내만의 얘기는 아니다. 최근 투자금이 금으로 쏠리는 현상에는 인플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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