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떼 입찰'하려고?···계열사에 공사 일감 몰아준 '우미', 공정위 제재 받아

2025년 11월 18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38개
수집 시간: 2025-11-18 00:2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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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MBC 2025-11-17 15:48:16 oid: 657, aid: 0000044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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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공정거래위원회 아파트 브랜드 '린(Lynn)'으로 알려진 중견기업 집단 '우미'가 총수 2세 회사를 포함해 계열사에 공사 물량을 몰아줬다가 수백억 원대 과징금과 함께 검찰 수사를 받게 됐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우미건설 등 기업집단 '우미' 소속 9개 회사가 총수 2세 회사를 포함해 5개 계열회사에 공사 일감을 제공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483억 7,900만 원을 잠정 부과하고, 우미건설은 검찰에 고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우미 측은 지난 2017년부터 자신들이 시행하는 12개 아파트 공사 현장에 주택 건설 실적이 없는 계열사를 비주관 시공사로 선정해 4,997억 원에 달하는 공사 물량을 제공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우미는 2010년대부터 낙찰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계열사를 다수 동원해 편법 입찰하는, 이른바 '벌떼 입찰' 등으로 공공택지를 확보했습니다. 그러나 '벌떼 입찰'에 대한 사회적 비난이 거세지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지난 2016년 8월 공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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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2025-11-17 23:38:32 oid: 052, aid: 00022744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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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건설사들이 계열사들을 총동원해 공공택지를 낙찰받은 이른바 벌떼입찰, 지금은 금지된 이 벌떼입찰을 둘러싼 부당지원 행위가 또 적발됐습니다. 아파트 브랜드 린으로 알려진 우미그룹이 벌떼입찰을 위해 총수 2세 회사를 비롯한 계열사에 공사를 몰아줬다가 과징금 484억 원과 함께 검찰 수사를 받게 됐습니다. 이승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2017년 우미그룹 총수인 이석준 부회장의 두 아들 승훈, 승현 씨가 자본금 10억 원으로 설립한 우미에스테이트, 별다른 실적도 없고 적자 상태에서 그해 우미그룹이 시행하던 남양주 별내 아파트 공사에 비주관시공사로 선정됐고, 2023년 기준 백 억대 영업익을 내는 회사로 성장했습니다. 두 아들은 뿐만 아니라 우미개발에 지분을 팔아 5년 만에 차익 117억 원을 벌었습니다. 우미그룹은 지난 2017년부터 이렇게 별다른 실적이 없던 5개 계열사에게 12개 아파트 공사에서 5천억 원에 육박하는 일감을 몰아주고 직원들도 보냈습니다. 건축공사업 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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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2025-11-17 14:10:10 oid: 629, aid: 00004444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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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열사 5곳에 4997억원 상당 물량 제공 최장관 공정거래위원회 기업집단감시국장이 17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우미 소속 회사들이 공공택지 1순위 입찰 자격인 주택건설 실적 300세대를 충족시켜 줄 목적으로 총수 2세를 포함한 5개 계열회사에 일감을 제공하는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과징금 483억 7900만 원을 부과하고 우미건설을 고발한다고 밝히고 있다. /뉴시스 [더팩트ㅣ세종=박은평 기자] 공공택지 1순위 입찰 자격을 맞추기 위해 계열사에 대규모 공사 물량을 몰아준 우미그룹이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를 받게 됐다. 공정위는 우미의 부당 지원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483억79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고, 우미건설을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회사별로 보면 우미건설 92억4000만원, 우미개발 132억1000만원, 우미글로벌 47억8000만원, 우미산업개발 15억6600만원, 명선종합건설 24억2400만원, 전승건설 33억7000만원, 명일건설 7억900만원, 청진건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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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Biz 2025-11-17 12:00:12 oid: 374, aid: 00004752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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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가 전국 시공능력평가 21위인 우미건설이 일명 '벌떼입찰'에 계열사를 동원하기 위해 5개 계열사에 부당하게 일감을 몰아준 행위를 적발했습니다. 벌떼입찰이란 공공택지 입찰에 유령법인 또는 계열사 참여시켜 택지를 낙찰하는 방식으로, 이후 특정계열사에 전매하는 등 기업의 사익편취나 경영권 승계 일환으로 악용된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부당지원 과정에서 개별 계열사의 공사 역량이나 사업 기여도와는 무관하게 실적이 필요한 계열회사 중 관련 세금을 가장 적게 내는 업체를 선정했으며 심지어 아직 건축공사업 면허조차 없는 업체를 시공사로 선정하기도 했습니다. 오늘(17일) 공정거래위원회는 기업집단 우미 소속 회사들이 공공택지 1순위 입찰 자격인 '주택건설 실적 300세대'를 충족시켜 줄 목적으로, 총수 2세 회사를 포함한 5개 계열회사에 상당한 규모의 공사일감을 제공한 행위를 적발하고 고발 조치한다고 밝혔습니다.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483억 7천900만원도 부과합니다. 우미그룹은 공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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