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금투협 "증시활황에 빚투 작년보다 50% 증가…주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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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층 및 50·60대 참가↑…손실 확대·변동성 취약 위험 유념" 코스피 현황판 모습 (서울=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태균 기자 = 금융투자협회와 한국거래소는 최근 국내 증시가 가파른 상승세를 타면서 '빚투'(빚내서 투자) 사례가 늘고 있다며 투자자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금투협과 거래소는 17일 공동 보도자료를 내고 "신용거래융자 잔고가 전년 말(15조8천억원) 대비 49%가량 증가해 23조원을 넘어섰다"며 이처럼 밝혔다. 신용거래융자는 고객이 증권사에서 돈을 빌려 주식을 사는 행위로, 상승장 때 대출을 지렛대(레버리지) 삼아 수익을 늘리는 것이 목적이다. 단 이때 산 주식은 대출 담보가 되며, 주가가 내려가 담보 가치가 하락하면 주식이 증권사에 의해 강제 매도(반대 매매)될 위험성이 있다. 금투협·거래소는 특히 청년층과 50∼60대 투자자들 사이에서 신용거래융자를 하는 경우가 크게 늘고 있다며 시장 상황이 급변하면 이런 거래가 손실이 급격히 확대되는 계기가 될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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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금융투자협회와 한국거래소는 17일 최근 주가상승과 더불어 신용융자 잔고가 지속 증가함에 따라, 투자자와 증권회사에게 주의를 요청했다. 최근 국내 증권시장은 기업 지배구조 개선 등에 대한 기대감 등이 반영되며 연초 대비 코스피 지수는 52%, 코스닥 지수는 26% 상승했다. 이에 신용융자 규모도 전년말(15조8000억원) 대비 49% 가량 증가해 잔액이 23조원을 넘어섰다. 이는 최근 주가 상승 등으로 인한 거래규모 확대와 연동돼 신용융자를 포함한 증시 주변자금이 전반적으로 증가한 결과다. 금투협과 거래소는 "신용융자는 투자규모의 확대(레버리지)로 리스크가 늘어나고, 일부의 투자자에게는 적합하지 않은 투자기법으로 지적된다"면서 투자자들에게 신용융자 활용시에 주의를 당부했다. 아울러 증권회사에 대해서도 신용융자 확대에 따른 철저한 리스크관리와 함께 사전예방적 투자자보호 조치를 취해 줄 것을 당부했다. 협회는 최근 증권회사들이 △각 사 신용융자 잔고 및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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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주연 디지털팀 기자 shscja123@naver.com] 청년층 및 50·60대 신용거래융자 늘어…손실 확대·변동성 취약 위험 금융투자협회와 한국거래소 자료에 따르면,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지난해 말(15조8000억원) 대비 49%가량 증가해 23조원을 넘어섰다. 사진은 연일 상승 중인 코스피 현황판 모습 ⓒ연합뉴스 금융투자협회와 한국거래소는 최근 주가 상승세와 함께 '빚투'(빚내서 투자) 사례가 늘고 있다며 투자자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금투협과 거래소는 17일 공동 보도자료를 내고 "신용거래융자 잔고가 지난해 말(15조8000억원) 대비 49%가량 증가해 23조원을 넘어섰다"며 이처럼 밝혔다. 신용거래융자는 고객이 증권사에서 돈을 빌려 주식을 사는 행위로, 상승장 때 대출을 지렛대(레버리지) 삼아 수익을 늘리는 것이 목적이다. 단 이때 산 주식은 대출 담보가 되며, 주가가 내려가 담보 가치가 하락하면 주식이 증권사에 의해 강제 매도(반대 매매)될 위험성이 있다. 최근 국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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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증시 종가가 표시되고 있다. /조선DB 한국거래소와 금융투자협회는 최근 국내 증시가 급격히 상승하면서 ‘빚투’(빚내서 투자) 사례가 늘고 있다며 투자자와 증권사에 주의를 당부했다. 거래소와 금투협은 17일 공동 보도자료를 내고 “신용융자 규모가 지난해 말(15조8000억원)보다 약 49% 증가해 23조원을 넘어섰다”며 “최근 주가 상승 등으로 인한 거래 규모 확대와 연동돼 신용융자를 포함한 증시 주변 자금이 전반적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신용거래융자는 고객이 증권사에서 돈을 빌려 주식을 사는 행위로, 상승장 때 대출을 지렛대(레버리지) 삼아 수익을 늘리는 것이 목적이다. 이때 산 주식은 대출 담보가 된다. 주가가 내려가 담보 가치가 하락하면 주식이 증권사에 의해 반대 매매될 가능성이 커진다. 지난달 말 기준 신용융자 잔액은 23조5000억원에 달한다. 거래소와 금투협은 투자 성향과 자금 성격을 고려해 신용융자 등 레버리지 투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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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투자협회와 한국거래소는 최근 국내 증시가 가파른 상승세를 타면서 '빚투'(빚내서 투자) 사례가 늘고 있다며 투자자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금투협과 거래소는 오늘(17일) 공동 보도자료를 내고 "신용거래융자 잔고가 전년 말(15조8천억원) 대비 49%가량 증가해 23조원을 넘어섰다"며 이처럼 밝혔습니다. 신용거래융자는 고객이 증권사에서 돈을 빌려 주식을 사는 행위로, 상승장 때 대출을 지렛대(레버리지) 삼아 수익을 늘리는 것이 목적입니다. 단 이때 산 주식은 대출 담보가 되며, 주가가 내려가 담보 가치가 하락하면 주식이 증권사에 의해 강제 매도(반대 매매)될 위험성이 있습니다. 금투협·거래소는 특히 청년층과 50∼60대 투자자들 사이에서 신용거래융자를 하는 경우가 크게 늘고 있다며 시장 상황이 급변하면 이런 거래가 손실이 급격히 확대되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두 기관은 "상환능력을 초과하는 레버리지 거래는 자제하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단기간에 자금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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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코스피 52%·코스닥 26% 상승 속 신용융자 49%↑ 금투협·거래소 "변동성 확대 국면·이슈 추종매매 자제해야" 금융투자협회와 한국거래소가 급증하는 '빚투(빚내서 투자)'에 대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코스피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신용융자 잔액이 1년 새 50%가량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금투협과 거래소는 17일 공동 보도자료를 내고 "신용융자를 활용한 투자는 투자 규모 확대에 따른 리스크가 커 일부 투자자에게는 적합하지 않을 수 있다"며 "투자 성향과 자금 성격을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올해 들어 코스피는 2398.94포인트에서 3657.28포인트로 52%, 코스닥은 686.63포인트에서 864.72포인트로 26% 각각 상승했다. 같은 기간 신용융자 잔액은 지난해 말 15조8000억원에서 23조원으로 약 49% 증가했다. 이에 대해 금투협과 거래소는 "최근 주가 상승 등으로 거래 규모가 확대하면서 신용융자를 포함한 증시 주변 자금이 전반적으로 증가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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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융자 잔고 지난해 대비 49%↑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코스피가 전 거래일(3657.28)보다 91.09포인트(2.49%) 오른 3748.37에 마감한 1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한국거래소 서울사무소 홍보관에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864.72)보다 0.69포인트(0.08%) 상승한 865.41에 거래를 종료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421.3원)보다 3.4원 내린 1417.9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2025.10.16. jini@newsis.com /사진=김혜진 금융투자협회와 한국거래소가 최근 주가 상승기에 늘어난 '빚투(빚내서 투자)'에 대해 주의를 당부했다. 17일 금투협과 거래소에 따르면 신용융자 잔액은 23조원을 넘어섰다. 이는 지난해 말(15조8000억원) 대비 49% 증가한 수치다. 금투협은 최근 주가 상승 등으로 인해 거래 규모가 늘어나고, 신용융자를 포함한 증시 주변 자금이 전반적으로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협회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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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투자협회와 한국거래소가 빚투 투자 사례가 늘자 주의를 당부했다. 사진은 17일 장중 코스피 전광판. /사진=뉴스1 금융투자협회와 한국거래소가 최근 주가의 빠른 상승과 함께 '빚투'(빚내서 투자) 사례가 늘고 있다며 투자자와 증권사에 레버리지(차입) 투자 관련 주의를 당부했다. 17일 금투협과 거래소는 "최근 기업 지배구조 개선 기대감 등으로 증시가 급등하면서 신용융자 잔액도 전년 말 15조8000억원에서 49% 증가한 23조원을 넘어섰다"며 "일부 투자자에게는 레버리지 투자가 부적합할 수 있는 만큼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연초(2398.94포인트) 대비 52%, 코스닥 지수는 26% 상승했다. 같은 기간 투자자 예탁금은 57조1000억원에서 80조원으로 늘어났고 코스피 시가총액도 연초 1963조5000억원에서 3000조원을 넘어섰다. 국내 증시가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자 신융융자로 투자를 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는 설명이다. 두 기관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