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1420원대 상승…한미 협상·BOJ 결정 주시 [김혜란의 F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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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가 매수에 1420원대 재진입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왼쪽)과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16일(현지 시간) 미국 백악관 예산관리국(OMB)을 방문하기 위해 워싱턴DC 백악관 아이젠하워 행정동을 방문했다. 연합뉴스 [서울경제] 원·달러 환율이 저가 매수세와 결제 수요에 힘입어 1420원대로 상승했다. 1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3.3원 오른 1421.2원에 주간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전날보다 0.9원 낮은 1417.0원에서 출발했으나 저가 매수세와 결제 수요가 유입되면서 상승 전환했다. 시장에서는 한미 간 무역협상 결과를 주시하는 분위기다. 한국 정부 협상단은 현재 미국 워싱턴 D.C.에서 막판 협상을 진행 중이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16일(현지 시간)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 여한구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 등과 함께 워싱턴DC 상무부 청사를 찾아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 등과 약 2시간 동안 협상을 벌였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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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가 0.52p(0.01%) 오른 3,748.89에 장을 종료한 17일 서울 명동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5.10.17 mon@yna.co.kr 1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한미 무역협상 경과를 주시하며 1420원대로 상승했다. 이날 오후 3시 30분 기준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3.3원 오른 1421.2원으로 마감했다. 환율은 전날보다 0.9원 낮은 1417.0원으로 출발한 뒤 결제 수요 등 영향으로 상승세로 전환했다. 한미 무역협상 후속 논의가 급물살을 타는 가운데 우리 정부 협상단이 미국 워싱턴DC에서 막바지 협상에 돌입했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16일(현지시간)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 여한구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 등과 함께 워싱턴DC 상무부 청사를 방문해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 등 미국 측 인사들과 약 두 시간 동안 협상을 진행했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도 전날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과 회동을 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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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0.52p(0.01%) 오른 3,748.89에 장을 종료한 17일 서울 명동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달러-원 환율이 다시 1420원대로 상승한 채 거래를 마쳤습니다. 오늘(1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전일보다 3.3원 오른 1421.2원입니다. 환율은 전날보다 0.9원 낮은 1417.0원으로 출발한 뒤 결제 수요 등 영향으로 상승했습니다. 한미 무역협상 후속 논의가 급물살을 타는 가운데, 우리 정부 협상단은 미국 워싱턴 DC에서 막판 협상을 벌이고 있습니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현지시각 16일 오후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 여한구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 등과 함께 워싱턴DC의 상무부 청사를 찾아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 등과 2시간여 협상을 진행했습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날보다 0.50% 내린 98.078 수준입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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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3시30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3.3원 오른 1421.2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