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점수 높은데 금리 왜이래”…저신용자 혜택 늘린탓에 ‘황당역전’

2025년 11월 17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20개
수집 시간: 2025-11-17 05:2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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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2025-11-16 13:21:11 oid: 009, aid: 00055907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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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신규대출 일부서 금리역전 현상 발생 취약계층 부담 낮추는 당국금융정책 영향 李 ‘금융계급제’ 비판에 역전 장기화 우려 최근 시장 금리가 뛰면서 은행 대출금리도 약 2년 만에 다시 6%대에 올라섰다. [연합뉴스] 신용점수가 높은 고신용 대출자가 오히려 더 높은 금리를 적용받는 ‘역전 현상’이 나타났다. 정부가 상생·포용금융을 강조하면서 저신용·저소득층을 중심으로 이자 혜택 등 금융 지원을 확대한 결과다. 정부가 ‘금융계급제’라는 표현을 통해 취약계층 지원을 강조하면서 논란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16일 은행연합회 신용평가사(CB) 신용점수별 금리 통계에 따르면 일부 은행의 9월 신규 가계대출에 적용된 평균 금리에서 역전 현상이 나타났다. NH농협은행의 경우 신용점수 601~650점 차주의 평균 금리는 연 6.19%로, 600점 이하(5.98%)보다 높았다. 신한은행도 601~650점 금리(7.72%)가 600점 이하(7.49%)를 웃돌았고, IBK기업은행에서도 601~650점(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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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25-11-16 05:47:01 oid: 001, aid: 0015744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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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 금리혜택 늘어난 영향"…'금융계급제' 지적에 확대 가능성 은행권 "포용금융 꼭 필요하지만…금리체계 왜곡·고신용자 부담 우려" 신용등급 높은데 금리도 높아…은행권 이례적 '금리 역전' 현상 (서울=연합뉴스) 강민지 기자. 2022.8.25 mjkang@yna.co.kr (서울=연합뉴스) 신호경 한지훈 민선희 기자 = 은행권에서 신용점수가 높은 대출자에게 적용되는 금리가 점수가 낮은 대출자보다 오히려 더 높은 '역전'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은행들이 저신용·소득자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이자 혜택 등 금융 지원을 늘린 결과다. 사회·경제적 약자의 재기를 돕는다는 취지에서 불가피하다는 견해와, 꼬박꼬박 원금·이자를 갚아 신용도를 관리해온 금융소비자 입장에서 역차별이라는 불만이 엇갈리고 있다. 더구나 정부가 '금융계급제'라는 표현까지 동원해 취약계층 지원을 강조하면서, 앞으로 논란은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신용점수별 금리 역전 현상 [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 화면 캡쳐. 재판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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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2025-11-16 18:47:16 oid: 025, aid: 00034829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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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포용금융을 강조하면서 고신용자가 저신용자보다 높은 금리로 대출을 받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연합뉴스 최근 은행권에서 신용점수가 더 높은 대출자의 금리가, 낮은 점수의 대출자보다 높은 ‘금리 역전’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은행권에서 저소득·저신용자를 위한 포용 금융을 강조하는 정부 정책 기조를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16일 은행연합회에 공시된 지난 9월 신규 가계대출 금리를 보면, 신한은행의 코리아크레딧뷰로(KCB) 신용점수 601~650점 대출자 금리는 평균 연 7.72%다. 600점 이하(연 7.49%)보다 오히려 0.23%포인트 높았다. NH농협은행도 601~650점 대출 금리 평균(연 6.19%)이 600점 이하(연 5.98%)보다 높았다. IBK기업은행도 601~650점 대출자에 600점 이하(연 4.73%)보다 높은 금리(연 5.13%)를 적용했다. 하나은행도 701~750점 대출자 금리(연 4.36%)가 751~800점 금리(연 4.41%)보다 평균 0.05%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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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2025-11-16 10:17:12 oid: 023, aid: 000394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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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점수 501~600점보다 401~500점이 소득 높아” 지적도 서울 시내에 설치된 시중은행 ATM 기기 모습./뉴스1 일부 은행에서 신용점수가 650점 이하인 저신용자들이 돈을 빌릴 때 601~650점 구간의 대출자에게 적용된 금리보다 600점 이하 대출자에게 적용된 금리가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통상 신용점수가 높으면 상환 능력이 높다는 뜻으로 더 낮은 금리를 적용해주는데, 오히려 신용점수가 높을수록 금리가 높은 ‘역전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다. 정부가 취약계층에 대한 금융 지원을 강조하면서 은행들이 신용점수 600점 이하 초저신용자에 대한 금리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일각에서는 성실히 빚을 갚아 온 이들이 ‘역차별’을 겪고 있다는 불만도 나온다. ◇한 달 만에 초저신용자 금리 1%포인트 하락해 16일 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에 따르면, NH농협은행이 9월에 취급한 대출 가운데 신용점수 601~650점 대출자에게 내준 대출의 평균 가계 대출 금리는 연 6.19%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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