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내 집 마련에 월급 한 푼도 안 쓰고 13.9년 모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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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서울 중구 남산에서 바라본 도심에 아파트 단지가 보이고 있다.뉴스1 지난해 기준 서울에 집을 장만하려면 월급 14년치를 고스란히 모아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평균 생애 첫 집 마련엔 약 8년이 걸렸다. 국토교통부는 16일 지난해 하반기 전국 표본 6만1000가구를 방문해 면담조사한 ‘2024년도 주거실태 결과’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자가 가구의 연 소득 대비 주택가격 배수(PIR·Price Income Ratio)는 중간값 기준으로 13.9배였다. PIR은 월급을 한 푼도 쓰지 않고 저축했을 때 집을 사는 데 걸리는 시간을 의미한다. 서울의 PIR 13.9배는 서울에서 ‘내 집’을 가지려면 약 14년간 월급을 한 푼도 쓰지 않고 모아야 한다는 뜻이다. 서울 다음으로 PIR이 높은 지역은 세종(8.2배), 경기(6.9배), 대구(6.7배), 인천(6.6배) 등의 순이었다. 권역별로는 전년 대비 수도권이 8.7배로 2023년(8.5배)보다 상승했고, 광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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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생애 첫 내 집 마련 소요 기간 평균 7.9년, 2023년보다 2개월↑ 자가점유율 청년 12.2%·신혼 43.9%…전년 대비 각각 2.4·2.5%p↓ ⓒ News1 김지영 디자이너 (서울=뉴스1) 김동규 기자 = 서울에서 내 집을 마련하려면 연소득을 한 푼도 쓰지 않고 약 14년을 꼬박 모아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 전체 기준으로는 평균 8년 8개월이 걸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적으로 생애 첫 내 집을 장만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7.9년으로, 2023년(7.7년)보다 약 두 달 늘어났다. 국토교통부가 16일 발표한 '2024년도 주거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전국 표본 6만1000가구를 대상으로 면담 방식으로 진행됐다. 서울 PIR 13.9년…전국은 6.3년 자가가구의 연소득 대비 주택가격 비율(PIR)은 전국 6.3배(약 6년 4개월)로 전년과 동일했다. PIR은 월급을 한 푼도 쓰지 않을 때 집을 마련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의미한다. 서울 자가 가구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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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주거실태조사…임차 가구의 월 소득 16%가 임차료 "가장 필요한 정책 지원은 주택 구입 자금 대출"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아파트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지난해 기준으로 서울에서 집을 사려면 월급을 한 푼도 쓰지 않고 14년가량을 꼬박 모아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하반기 전국 표본 6만1천가구를 방문해 면담 조사한 '2024년도 주거실태조사 결과'를 16일 공개했다. 작년 서울 자가 가구의 연 소득 대비 주택가격 배수(PIR·Price Income Ratio)는 중간값 기준으로 13.9배로 나타났다. PIR은 월급을 고스란히 모았을 때 집을 장만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의미한다. 지난해 기준으로 서울에서 '내 집'을 가지려면 약 14년간 월급을 한 푼도 쓰지 않고 모아야 하는 셈이다. 서울 다음으로 PIR이 높은 지역은 세종(8.2배), 경기(6.9배), 대구(6.7배), 인천(6.6배) 등의 순이었다. 권역별 PIR은 전년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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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주거실태조사’ 발표… 임차 가구 월 소득 16%가 임차료 ‘내 집 소유’ 가구 소폭 증가… 청년·신혼부부 주거 안전성, 하락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이미지로 직접적 연관은 없습니다. 경기일보DB 수도권에서는 월급을 한 푼도 쓰지 않고 내 집을 마련하려면 평균 8년 8개월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의 경우에는 14년 가량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난해 전국적으로 생애 첫 내 집을 마련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평균 7.9년으로, 2023년(7.7년)보다 약 두 달 늘어났다. 16일 국토교통부가 전국 표본 6만1천 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한 ‘2024년도 주거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자가 가구의 연 소득 대비 주택가격 배수(PIR·Price Income Ratio)는 중간값 기준으로 13.9배로 나타났다. PIR은 월급을 고스란히 모을 경우, 집을 마련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말한다. 지난해 기준으로 서울에서 ‘내 집’을 가지려면 약 14년간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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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기준 서울에서 집을 사려면 월급을 한 푼도 쓰지 않고 14년가량을 꼬박 모아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하반기 전국 표본 6만1천 가구를 방문해 면담 조사한 '2024년도 주거실태조사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지난해 서울 자가 가구의 연 소득 대비 주택가격 배수인 PIR은 중간값 기준으로 13.9배로 나타났습니다. PIR은 월급을 고스란히 모았을 때 집을 장만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의미하는데 지난해 기준으로 서울에서 '내 집'을 가지려면 약 14년간 월급을 한 푼도 쓰지 않고 모아야 하는 셈입니다. 서울 다음으로 PIR이 높은 지역은 세종(8.2배), 경기(6.9배) 등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전국 임차 가구의 '월 소득 대비 월 임대료 비중'은 중간값 기준 15.8%로 2023년과 같았습니다. 실제 거주 여부와 관계없이 자기 집을 가진 가구의 비율을 뜻하는 자가 보유율의 경우 지난해 전국이 61.4%로 2023년의 60.7%보다 올랐습니다. 또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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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주거실태조사 살펴보니 서울 자가가구 PIR 13.9배 기록 소득보다 집값 상승세 더 가팔라 내 집 마련 열망은 86.8%로 여전 ‘최저 주거 기준’ 미달 가구 3.8% 0.2%P 늘어 7년 만에 상승 전환 주거 최저선 청년층은 더 많아져 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부장 이야기’ 속 김부장처럼 서울에서 내 집을 마련하려면 월급을 한 푼도 쓰지 않고 14년가량을 꼬박 모아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16일 이런 내용의 ‘2024년도 주거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해 하반기 전국 6만 1000가구에 대한 방문조사를 통해 이뤄졌다. 지난해 서울 자가 가구의 ‘연소득 대비 주택가격 배수’(PIR·Price to Income Ratio)는 중간값 기준 13.9배였다. 서울 주택가격 중간값이 8억원, 평균 연소득이 5760만원이었기 때문이다. 이는 월급을 고스란히 모았을 때 내 집을 장만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뜻한다. 서울의 자가가구 PIR은 2022년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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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아파트 모습 지난해 기준으로 서울에서 집을 사려면 월급을 한 푼도 쓰지 않고 14년가량을 꼬박 모아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하반기 전국 표본 6만 1천 가구를 방문해 면담 조사한 '2024년도 주거 실태조사 결과'를 16일 공개했습니다. 작년 서울 자가 가구의 연 소득 대비 주택 가격 배수(PIR·Price Income Ratio)는 중간값 기준으로 13.9배로 나타났습니다. PIR은 월급을 고스란히 모았을 때 집을 장만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의미합니다. 지난해 기준으로 서울에서 '내 집'을 가지려면 약 14년간 월급을 한 푼도 쓰지 않고 모아야 하는 셈입니다. 서울 다음으로 PIR이 높은 지역은 세종(8.2배), 경기(6.9배), 대구(6.7배), 인천(6.6배) 등의 순이었습니다. 권역별 PIR은 전년 대비 수도권(8.5배→8.7배)과 도(道) 지역(3.7배→4.0배)에서 증가했고, 광역시(6.3배)는 동일했습니다. 지난해 전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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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2024년 주거실태조사 결과 발표 전국 표본 6만 1000가구 대상으로 조사 자가보유율 61.4%·자가점유율 58.4%로 ↑ 생애 첫 주택 마련까지 7.9년 걸려, 5년 전보다 1년↑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자가를 보유하고 있는 가구가 전체의 61.4%로 집계돼 1년 전보다 소폭 상승했다. 자가 보유 욕구가 높은 편이지만 생애 첫 내집 마련이 실현되기까지는 7.9년이 걸려 5년 전보다 무려 1년 가량 더 걸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토교통부는 16일 이 같은 내용의 ‘2024년 주거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국토부가 국토연구원과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표본 6만 1000가구를 대상으로 대면 면접 방식을 통해 주거 환경 등을 조사한 내용이다. ◇ 87%는 내집 필요…생애 첫 주택 마련까진 8년 작년 자가를 보유하고 있는 가구는 전체 가구의 61.4%로 2023년(60.7%) 대비 0.7%포인트 상승했다. 도 지역 69.4%, 광역시 등 63.5%, 수도권 55.6%로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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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서울 주택 임대 시장에서 초고가 월세가 확산하는 가운데 10일 서울 마포구의 한 부동산에 물건 안내문이 붙어 있다. 강남권에서 월세 4000만원이 넘는 사례가 나오고, 상대적으로 집값이 저렴한 노도강(노원·도봉·강북)과 금관구(금천·관악·구로) 등 외곽 지역에서 월세 300만원에 달하는 계약이 체결되는 월세 상승세가 서울 전역으로 퍼지고 있다.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서울 아파트 중 월세 1000만원 이상으로 계약된 건수는 194건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조건의 연간 거래가 203건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올해 고액 월세 거래가 지난해보다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2025.11.10. xconfind@newsis.com [서울=뉴시스]이소원 인턴 기자 = 국민이 월급을 한 푼도 쓰지 않고 14년 가까이 모아야 서울에서 주택 한 채를 마련할 수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6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4년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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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에서 집 한 채를 사려면 월급을 몽땅 모아도 14년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앞으로 집값 부담은 더 커질 수 있어 주거 안정을 위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김도헌 기자입니다. [기자] 자그마치 14년. 월급을 단 한 푼도 쓰지 않고 고스란히 다 모은다고 가정했을 때, 서울에 집 한 채를 장만하기까지 걸리는 시간입니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4년도 주거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자가 가구의 연소득 대비 주택 가격 배수, PIR은 13.9배를 기록했습니다. 이른바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루기가 그만큼 녹록지 않은 겁니다. 독립 이후 생애 첫 집을 장만하기까지 걸리는 기간은 평균 7.9년으로, 2023년보다 두 달 정도 늘었습니다. 임차 비율은 집값 부담이 큰 수도권이 44.4%로 가장 높았는데, 전월세 세입자들은 월 소득의 약 16%를 임대료로 지출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집값 부담이 커지는 상황에 10명 중 9명은 주택을 보유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