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화 구조조정 첫 결실…대산 '롯데·HD현대케미칼' 합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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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사 이번주 재편안 승인 계획 산단 내 NCC 설비 등 통폐합 통합법인 지분구조 최대 관심 정부·금융권 지원방안도 주목 HD현대케미칼 대산공장. 사진제공=HD현대케미칼 [서울경제] 롯데케미칼(011170) 과 HD현대케미칼이 충남 대산 석유화학 설비에 대한 통합안을 이번 주 확정한다. 정부가 촉구해온 석화 업체 간 자율 구조조정 1호가 탄생하는 것으로 신규 합작사의 지분을 50대50으로 양분할지, 51대49로 한쪽에 경영권을 몰아줄지 업계의 관심이 쏠린다. ▷본지 10월 25일 1·3면 참조 16일 업계에 따르면 양 사는 이번 주 내로 각각 이사회를 열어 대산산단 내 양 사 석화 설비를 통폐합하는 내용의 사업 재편안을 정식 승인한다. 양 사 간 설비 통합 방식은 롯데케미칼이 대산 공장 내부의 나프타분해시설(NCC) 설비 등을 현물 출자 방식으로 HD현대케미칼 측에 이전하고, HD현대오일뱅크 측은 현금 출자 등의 방식으로 합작사 지분을 재조정하는 방안이 유력하다. 현재 HD현대케미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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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자율협약 후 3달만…양사 이사회 후 정부 지원안 나올듯 '골든타임 놓칠라'…연말 데드라인 앞두고 업계 발걸음 재촉 대산석유화학단지 전경 [서산시 제공=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롯데케미칼과 HD현대케미칼이 양사 석유화학 사업재편안을 금주 확정한다. 이는 석화업계 구조조정 논의의 첫 결실로,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업체들의 발걸음도 정부가 정한 '데드라인'인 연말을 앞두고 한층 빨라지게 됐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케미칼과 HD현대케미칼은 금주 각각 이사회를 열어 대산 산단 내 양사 석화 설비를 통폐합하는 내용의 사업재편안을 정식 승인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앞서 양사는 재편안 초안을 정부에 제출해 세부 협의까지 마무리한 것으로 전해졌다. 양사는 이사회 이후 관계부처 및 기관에 확정된 합의안을 제출하고 발표 시기와 방식 등 후속 절차를 논의할 전망이다. 이번 재편안은 롯데케미칼이 대산 공장 NCC 설비 등을 현물 출자 방식으로 HD현대케미칼에 이전해 설비를 통합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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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천엔시시(NCC)가 위치한 전남 여수 국가산업단지의 야경. 김진수 선임기자 jsk@hani.co.kr 국내 대표 석유화학 기업인 롯데케미칼과 에이치디(HD)현대케미칼이 두 회사의 에틸렌 생산 시설 설비를 통합하는 사업 재편안을 이르면 이번 주에 확정할 예정이다. 지난 8월 정부와 10개 석유화학 기업이 사업재편을 위한 자율 협약을 맺은 뒤 첫 구조조정안이 발표되는 것으로, 다른 기업들의 사업재편에도 속도가 붙을지에 관심이 쏠린다. 16일 한겨레 취재 내용을 종합하면, 롯데케미칼과 에이치디현대케미칼은 이르면 이번 주에 각사 이사회를 열어 충남 대산 석유화학단지의 석유화학 설비를 통폐합하는 내용의 사업재편안을 정식 승인할 예정이다. 두 회사는 재편안 초안을 정부에 제출해 세부 협의까지 마무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재편안은 롯데케미칼이 대산 공장 나프타분해설비(NCC)설비를 현물 출자 방식으로 에이치디현대케미칼에 이전해 설비를 통합하고, 에이치디현대케미칼은 현금 출자 방식으로 합작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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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산석유화학단지 전경. 연합뉴스. 롯데케미칼과 HD현대오일뱅크가 대산 설비 통합을 위해 50대 50 합작사를 세우는 첫 재편안을 마련했다. 정부가 연말을 석유화학 자율 구조조정의 타임라인으로 못박은 상황에서 이번 합의가 업계 전반의 대대적 재편을 촉발한 신호탄이 될지 주목된다. 울산에서는 대한유화·SK지오센트릭·에쓰오일이 원료 조달 전략을 중심으로 재편안을 조율하고 있어 12월 윤곽이 잡힐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여수 또한 LG화학과 GS칼텍스 구도가 이미 정해져 있어 연말 시한에 맞춰 재편안에 속도를 내야 하는 단계다. 16일 석유화학업계에 따르면 롯데케미칼은 대산 나프타분해시설(NCC) 설비를 현물로 출자하고, HD현대오일뱅크는 현금을 투입해 새로운 합작사 형태로 통합하는 내용의 사업 재편안을 내주 열리는 각사 이사회에서 승인할 예정이다. 합작사 지분은 HD현대오일뱅크와 롯데케미칼이 각각 50대 50으로 맞추는 방안이 유력하다. 당초 책임 경영을 위해 60대 40으로 나누는 방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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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화업계 ‘1호’ 사업재편 확정 임박 롯데케미칼과 HD현대케미칼이 두 회사의 석유화학 사업 재편안을 이번 주 확정한다. 석유화학 업계 구조조정 논의의 첫 결실로, 다른 업체들의 감축 논의도 빨라질 전망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케미칼과 HD현대케미칼은 이번 주 각각 이사회를 열어 대산 산단 내 양사 석유화학 설비를 통폐합하는 내용의 사업 재편안을 정식 승인할 예정이다. 앞서 양사는 재편안 초안을 정부에 제출해 세부 협의까지 마무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관계 부처와 후속 절차를 논의할 전망이다. 충남 서산시 대산석유화학단지에 있는 HD현대케미칼 석유화학 공장 전경/HD현대오일뱅크 제공 이번 재편안은 롯데케미칼이 대산 공장 NCC 설비 등을 현물 출자 방식으로 HD현대케미칼에 이전해 설비를 통합하고, HD현대케미칼은 현금 출자를 통해 합작사를 세운 뒤 양사 지분을 비슷하게 재조정하는 것이 핵심으로 알려졌다. 현재 HD현대케미칼 지분은 HD현대오일뱅크가 60%, 롯데케미칼이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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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사 이번주 이사회 열고 재편안 결의 공급과잉·적자 누적 속 돌파구 모색 여수·울산 협상에도 촉매제 역할 주목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롯데케미칼과 HD현대케미칼이 대산 석유화학 산업단지 내 NCC(나프타분해설비) 공장을 합치는 사업재편안을 확정한다. 이번 사업재편안 확정은 지난 8월 국내 10개 NCC 업체들이 사업재편을 위한 자율협약을 맺은 뒤 나오는 첫 번째 공식 결과물이다. 또 다른 대형 석화 산단이 위치한 여수와 울산에서도 석화 구조조정에 속도가 붙을지 관심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케미칼과 HD현대케미칼은 이번 주 각각 이사회를 열고 대산 산단 내 석화 설비를 통폐합하는 안건을 결의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앞서 양사는 재편안 초안을 정부에 제출했으며, 후속 절차를 관계부처와 논의하는 중이다. 대산석유화학단지 전경.(사진=서산시.) 롯데케미칼과 HD현대케미칼은 사업재편 자율협약을 맺은 국내 NCC 사업자 중 가장 빠르게 재편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재편안은 롯데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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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재편안 이르면 이번주 확정 여수·울산서도 추가 움직임 전망 롯데케미칼과 HD현대케미칼이 충남 서산 대산 석유화학산업단지 내의 나프타분해시설(NCC) 설비를 합치는 사업재편안을 이르면 이번 주 확정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10개 석화 기업이 지난 8월 사업재편을 위한 자율협약을 맺은 뒤 나오는 첫 결과물이다. 이를 신호탄으로 대형 석화 산단이 위치한 전남 여수와 울산에서도 연내 구조조정이 이어질지 주목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케미칼과 HD현대케미칼은 조만간 각각 이사회를 열어 대산 산단 내 양사의 석화 설비를 통폐합하는 안건을 승인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양측은 사업재편안 초안을 정부에 제출했으며 현재 후속 절차를 관계부처와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재편안의 핵심은 롯데케미칼이 대산 공장 NCC 설비 등을 현물출자 방식으로 HD현대케미칼에 이전해 설비를 통합하고, HD현대케미칼은 현금 출자를 통해 합작사를 세우는 내용이다. 합작사 지분은 양사가 비슷한 수준으로 나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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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자율협약 후 석달만에 대산공단 사업 윤곽 나올듯 NCC 설비 통합하고 합작사 여수·울산서도 추가 움직임 석유화학업계의 첫 결실로 HD현대케미칼과 롯데케미칼의 대산공단 석유화학사업 재편이 임박했다. 정부가 연말로 정한 '데드라인'을 앞두고 논의가 막바지로 치닫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케미칼과 HD현대케미칼은 양사 석유화학 설비를 통폐합하는 내용의 사업 재편안을 마련하고 발표 시기와 방식 등 후속 절차를 논의 중이다. 두 회사는 곧 이사회를 열어 재편안 내용을 최종 승인할 예정이다. 이번 재편안은 양사의 대산공장 나프타분해시설(NCC) 설비 등을 현물출자 방식으로 HD현대케미칼에 이전해 통합하고, HD현대케미칼은 현금출자를 통해 합작사를 세운 뒤 양사 지분을 비슷하게 재조정하는 안을 담고 있다. 현재 HD현대케미칼 지분은 HD현대오일뱅크가 60%, 롯데케미칼이 40%를 보유하고 있는데, 합작사 지분은 양사가 비슷한 수준이 될 가능성이 높다. 지난 8월 20일 10개 석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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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산 사업재편안 이달 최종 확정 자율협약 이후 석 달 만에 첫 성과 “연말까지 골든타임”… 업계 잰걸음 롯데케미칼과 HD현대케미칼이 대산 석유화학 산업단지 사업재편안을 이달 중 확정한다. 지난 8월 10개 석유화학사가 자율 협약을 맺은 뒤 실제 구조조정안이 구체화되는 첫 사례로, 연말 제출 시한을 앞두고 업계 전반의 재편 논의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16일 석유화학 업계에 따르면 양사는 이달 중 이사회를 각각 열어 대산 산업단지 내 석화 설비를 통합·조정하는 내용의 재편안을 승인할 예정이다. 양사는 정부와 세부 협의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사회 의결 후 관계 부처에 확정안을 제출하고 발표 시점과 절차를 조율할 계획이다. 정부는 업계 1호 재편 사례가 공식화되는 만큼 세제·공정거래 이슈 등 후속 지원책 마련에 나설 전망이다. 재편안의 골자는 롯데케미칼이 대산 공장의 나프타분해시설(NCC) 등을 현물로 출자해 HD현대케미칼로 넘기고, HD현대케미칼은 현금 출자를 통해 합작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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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화공장 [연합뉴스 제공] 롯데케미칼과 HD현대케미칼이 대산 산업단지 내 석화 설비 통폐합을 위한 사업재편안을 금주 중 확정할 전망입니다. 오늘(16일) 업계에 따르면 양사는 이번 주 각각 이사회를 열고 대산 설비 통합·출자 조정 등을 담은 재편안을 정식 승인할 예정입니다. 두 회사는 앞서 초안을 정부에 제출해 세부 협의를 마쳤으며, 이사회 이후 확정된 합의안을 관계 부처에 제출하고 발표 시기 등 후속 절차를 논의하게 됩니다. 재편안은 롯데케미칼의 대산 NCC 설비를 현물 출자 방식으로 HD현대케미칼에 넘기고, HD현대케미칼이 현금 출자를 통해 합작 법인을 설립해 양사 지분을 비슷하게 맞추는 방식이 유력합니다. 현재 HD현대케미칼 지분은 HD현대오일뱅크 60%, 롯데케미칼 40%입니다. 지난 8월, 10개 석유화학 기업이 자율 협약을 맺은 이후 구조조정안이 실제 확정되는 건 이번이 첫 사례로, 정부도 후속 지원 방안 마련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설비 통폐합 과정에서 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