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점수 높아도 금리 더 높게…은행권서 이례적 ‘금리 역전’

2025년 11월 17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20개
수집 시간: 2025-11-17 03: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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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2025-11-16 09:54:17 oid: 422, aid: 000080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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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은행 [연합뉴스 제공] 은행권에서 신용점수가 낮은 대출자보다 높은 대출자에게 더 높은 금리가 적용되는 이례적인 ‘금리 역전’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오늘(16일) 은행연합회 신용점수별 금리 통계에 따르면 일부 은행의 9월 신규 가계대출에서 601∼650점 구간 금리가 600점 이하보다 더 높게 집계됐습니다. NH농협은행의 신용점수 601∼650점 구간 금리는 평균 연 6.19%로, 600점 이하 구간의 5.98%보다 더 높았습니다. 신한은행도 601∼650점 구간 금리가 7.72%로, 600점 이하 7.49%를 웃돌았고, IBK기업은행 역시 601∼650점 대출 금리가 5.13%로, 600점 이하 4.73%보다 높게 나타났습니다. 은행권은 포용·상생 금융 확대에 따라 저신용·저소득층 대상 금리를 인위적으로 낮춘 데 따른 결과라고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신용도를 성실히 관리해온 고신용자가 역차별을 받는다는 불만도 커지고 있습니다. 금융계 일각에서는 시장 금리체계 왜곡, 고신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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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2025-11-17 03:03:09 oid: 020, aid: 0003674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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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금융 계급제” 지적에… 은행들, 취약층에 잇단 저리 상품 “反시장적 역차별 되레 毒” 우려 은행, 5년간 70조 포용금융 투입… 금융위 “이번주 계획 점검” 압박 이재명 대통령이 ‘금융계급제’라는 표현까지 쓰며 고강도의 금융 개혁 의지를 내비친 가운데 일부 은행에서는 신용점수가 높은 소비자의 대출 이자 부담이 큰 ‘금리 역전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은행권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이자 경감, 채무 조정 등의 금융 지원을 늘린 결과로 풀이된다. 일각에서는 정부의 ‘반(反)시장적 정책’이 금리 체계를 왜곡하고 성실 상환자를 역차별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 은행권 금리 역전 현상 ‘속출’ 16일 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에 따르면 9월 신규 가계대출 기준 NH농협은행의 신용점수 601∼650점 대출자의 평균 금리는 연 6.19%로 600점 이하 대출자(5.98%)보다 0.21%포인트 높았다. 올 8월까지만 해도 600점 이하 대출자에게 적용된 평균 금리는 7.10%였다. 불과 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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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25-11-16 05:47:01 oid: 001, aid: 0015744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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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 금리혜택 늘어난 영향"…'금융계급제' 지적에 확대 가능성 은행권 "포용금융 꼭 필요하지만…금리체계 왜곡·고신용자 부담 우려" 신용등급 높은데 금리도 높아…은행권 이례적 '금리 역전' 현상 (서울=연합뉴스) 강민지 기자. 2022.8.25 mjkang@yna.co.kr (서울=연합뉴스) 신호경 한지훈 민선희 기자 = 은행권에서 신용점수가 높은 대출자에게 적용되는 금리가 점수가 낮은 대출자보다 오히려 더 높은 '역전'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은행들이 저신용·소득자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이자 혜택 등 금융 지원을 늘린 결과다. 사회·경제적 약자의 재기를 돕는다는 취지에서 불가피하다는 견해와, 꼬박꼬박 원금·이자를 갚아 신용도를 관리해온 금융소비자 입장에서 역차별이라는 불만이 엇갈리고 있다. 더구나 정부가 '금융계급제'라는 표현까지 동원해 취약계층 지원을 강조하면서, 앞으로 논란은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신용점수별 금리 역전 현상 [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 화면 캡쳐. 재판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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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25-11-16 05:49:02 oid: 001, aid: 0015744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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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 금융지주 소집해 포용금융 계획 점검…5년간 70조 투입 2금융권도 서민금융 역할 강화…금융권 '팔 비틀기' 지적도 이재명 대통령, 수석보좌관회의 발언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1.13 superdoo82@yna.co.kr (서울=연합뉴스) 강수련 임지우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가난한 이들일수록 비싼 이자를 부담하는 이른바 '금융 계급제'를 언급하며 대대적인 개편을 주문하자 금융당국이 금융지주사를 소집해 대책 논의에 나선다. 이자 수익으로 매년 역대 최고 실적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은행권을 중심으로 중저신용자 등 서민금융 역할을 확대하라는 압박이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포용금융' 속도내는 금융당국…금융지주사 계획 점검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이번 주 중에 금융지주회사 임원 등을 소집해 각 지주사의 포용금융 실천 계획을 점검한다. 앞서 5대 금융지주는 정부 기조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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