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직 선호에 AI 등장까지…고학력 2030 장기백수 13개월 만에 최대

2025년 11월 17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37개
수집 시간: 2025-11-17 03: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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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2025-11-16 10:59:09 oid: 022, aid: 0004082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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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4년제 대학교 졸업 이상 고학력인 20~30대 장기 백수가 13개월 만에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청년층을 중심으로 고용한파가 지속되면서 전체 장기 실업자는 4년 만에 최다를 기록했다. 경력직 채용이 점점 일반화하면서 일자리 미스매치 현상이 심화하는 가운데 인공지능(AI) 도입에 따른 일자리 대체 효과까지 진행되고 있어 청년층 고용시장이 장기 침체를 겪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서울시내 대학교 일자리플러스 센터에 설치된 전광판에 청년 취업 관련 안내문이 나오고 있다. 뉴시스 16일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구직 활동을 6개월 이상 했는데도 일자리를 구하지 못한 장기 실업자는 지난달 11만9000명으로 2021년 10월(12만8000명) 이후 4년 만에 가장 많았다. 6개월 이상 장기 실업자는 코로나19 팬데믹 시절인 2020년 5월~2021년 12월 계속 10만명을 웃돈 뒤 이후 대체로 10만명 아래에 머물다가 지난달 급증했다. 지난달 전체 실업자(65만8000명)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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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2025-11-17 00:33:11 oid: 023, aid: 000394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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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3만5000명, 13개월 만에 최다 3년 전 지방 국립대를 졸업한 최모(29)씨는 현재 경북 고향에서 부모의 농사를 돕고 있다. 대학 때 영어, 인턴 등 ‘스펙’을 쌓았지만 기업 취업이 쉽지 않았다. 졸업 후 준비한 경찰 공무원 시험도 번번이 낙방했다. 최근 다시 기업에 지원하지만 서류 전형 문턱조차 넘기 힘들다. 최씨는 “대출받아 작은 카페나 음식점 여는 것도 생각해봤는데 지방은 경기가 안 좋아서 선뜻 뛰어들지 못한다”고 했다. 최씨처럼 4년제 대학을 나왔지만 취업 전선에서 계속 고배를 마시는 20~30대 청년 백수들이 빠르게 늘고 있다. 경기 침체로 기업의 고용 여력이 준 데다 인공지능(AI) 확산으로 대규모 신규 채용보다는 소규모 경력 채용을 선호하는 분위기로 바뀌면서 ‘일자리 미스매치(불일치)’가 벌어지고 있기 때문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서울 시내 한 대학에서 지난 12일 학생들이 취업 게시판을 살펴보고 있다.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첫 직장을 잡기 시작하는 20대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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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25-11-16 05:53:10 oid: 001, aid: 0015744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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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인구 감소에 역행…장기 실업자 4년 만에 가장 많아 "대기업 입사 원하지만 대기업은 경력직 선호…미스매치 구조화" 졸업식 [연합뉴스TV 제공] (세종=연합뉴스) 이대희 안채원 기자 = 4년제 대학교 졸업 이상 고학력인 20∼30대 장기 백수가 13개월 만에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그 영향으로 6개월 넘게 구직하는 실업자가 4년 만에 최다를 기록했다. 16일 국가데이터처(옛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구직 활동을 6개월 이상 했는데도 일자리를 구하지 못한 장기 실업자는 지난달 기준 11만9천명으로, 2021년 10월(12만8천명) 이후 4년 만에 가장 많았다. 6개월 이상 장기 실업자(이하 장기 실업자)는 코로나19 팬데믹 시절인 2020년 5월∼2021년 12월 계속해서 10만명을 웃돌았고, 이후 대체로 10만명 아래에 머물다가 지난달 급증했다. 지난달 전체 실업자(65만8천명) 중 장기 실업자 비율은 18.1%였다. 같은 10월과 비교할 경우 1999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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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2025-11-16 18:11:23 oid: 025, aid: 00034829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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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청년층 고용률이 2009년 금융위기 이후 최장 기간 연속 하락하는 등 청년층 고용위기가 심화되고 있다. 특히 4년제 대학교 졸업 이상 학력을 가진 고학력 청년들을 중심으로 장기간 일자리를 구하지 못하는 '장기 백수'가 빠르게 늘고 있다. 10일 부산 연제구 부산시청에서 열린 '2025 부산청년 글로벌 취업박람회'에서 한 구직자가 채용 정보를 살펴보고 있다. 뉴스1 16일 국가데이터처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4년제 대학교 졸업 이상을 학력을 보유한 20·30대 중 구직 활동을 6개월 이상했는데도 일자리를 구하지 못한 장기실업자는 3만5000명으로 조사됐다. 1년 전보다 7000명이 늘었다. 지난해 9월(3만6000명) 이후 13개월 만에 가장 많다. 특히 대학을 갓 졸업한 연령대인 25~29세의 장기 실업자가 1만9000명으로 조사됐다. 20·30대 장기실업자가 늘며 전체 장기 실업자도 늘고 있다. 전체 장기 실업자는 지난달 기준 11만9000명으로, 전년보다 2만1000명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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