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십억 원 넘는 깜깜이 임원 연봉, 사유·근거 공개 의무화

2025년 11월 17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39개
수집 시간: 2025-11-17 02:2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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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2025-11-16 12:01:13 oid: 023, aid: 000394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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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톡옵션 등 주식 보상해도 현금으로 환산한 액수 표기하고, 주주총회 자세한 표결 결과도 의무적으로 공개해야 현재 수십억 원이 넘는 기업 임원의 연봉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책정되는지 정확히 알 길은 없다. 이 같은 ‘깜깜이 연봉’ 탓에 주주들이 갖는 불만은 적지 않았다. 내년부터는 임원 연봉이 구체적으로 어떤 기준으로 정해지는지 기업들은 의무적으로 공개해야 한다.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한국거래소는 16일 이 같은 방안을 담은 ‘자본시장 접근성·주주 권익 제고를 위한 기업 공시 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현재 한국 상장사 임원들의 보수는 공시되지만 기업 성과와 보수와의 관계 등 산정 근거가 명시되지 않아 공개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정부는 최근 3년간 총 주주 수익률(일정 기간 주주가 기업 주식에 투자해 얻은 총수익률), 영업이익 등을 임원 전체 보수 총액 서식에 병기하고, 세부 내역별로 급여를 지급하는 사유와 산정 기준 등을 구체화해 공시하도록 했다. 또 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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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S 2025-11-16 12:00:00 oid: 417, aid: 00011134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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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 자본시장 접근성·주주권익 제고 위한 개선방안 발표 2028년까지 코스피 전체 상장사 영문공시 3단계 의무화도 추진 금융당국이 영문공시 의무화와 주주총회 결과 공시 강화 등의 내용을 담은 기업공시 개선방안을 추진한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금융당국이 영문공시 의무화를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임원보수지급내역 등 주주총회 결과 공시 등을 강화하는 기업공시 개선방안을 마련해 추진한다. 16일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한국거래소 등에 따르면 이번 개선 방안은 자본시장 접근성 및 일반주주권익을 제고하기 위함이다. ━ "코스피시장 '글로벌 투자금' 유입 늘려라" ━ 현재 영문공시는 2024년 1월부터 시행됐다. 자산 10조원 이상 대규모 코스피 상장사(2024년 기준 111개사)는 주요경영사항 일부(26개 항목)에 대해 한국거래소에 국문공시를 제출한 뒤 3영업일 안에 영문공시를 제출토록 한다. 2026년 5월1일부터는 영문공시 2단계 의무화를 시행한다. 주주총회 결과의 영문공시는 2026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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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워치 2025-11-16 12:00:10 oid: 648, aid: 000004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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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자본시장 접근성·주주권익 제고 위한 기업공시 개선방안 주총 당일 표결결과 공시...정기보고서에는 표결 주식수도 공개 임원보수에 TRS·영업익 병행 공시...RS 미실현 현금환산액도 공시 내년부터 자산 2조원 상장사 영문공시 확대…28년엔 코스피 전체 앞으로 상장사들은 주주총회 결과를 더 상세히 공시해야 한다. 지금까지 공시하지 않던 찬성률 등 표결 결과를 주총 당일에 밝히도록 공시를 개정하면서다. 임원 보수 공시도 이전보다 강화한다. 그동안 임원 보수 산정 내역을 비교적 단편적으로 제공했지만 앞으로는 주가와 실적을 산정근거에 같이 기재해야 한다.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 등 주식보상을 부여할 땐 부여 수량뿐 아니라 현금환산 금액까지 표시해야 한다. 2024년 20일 경기 수원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5기 삼성전자 정기주주총회에서 참석자들이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의 인사말을 듣고 있다. 주총 안건 찬성·반대율 당일 공시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한국거래소는 16일 이 같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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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2025-11-16 12:01:11 oid: 119, aid: 00030255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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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조 이상 기업, 2026년부터 주요 공시 ‘영문 병기’ 의무화 2026년 주총부터 안건별 찬성률 공개…표결 투명성 강화 임원보수 성과 연동 세부 공개 금융당국이 외국인 투자자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국내 주주권을 강화하기 위해 상장사 공시제도를 대대적으로 손질한다. ⓒ데일리안 AI 삽화 이미지 [데일리안 = 손지연 기자] 금융당국이 외국인 투자자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국내 주주권을 강화하기 위해 상장사 공시제도를 대대적으로 손질한다. 자산 2조원 이상 코스피 상장사는 2026년 5월 1일부터 주요 공시를 영어로도 제출해야 하며, 주주총회에서는 안건별 찬성률을 즉시 공개해야 한다. 임원 보수 공시도 스톡옵션, 주식기준보상까지 모두 포함해 세부 정보를 제공하도록 규제가 강화된다. ▼ 관련기사 보기 거래소, ‘2025 코스닥상장법인 공시담당자 워크숍’ 개최 https://www.dailian.co.kr/news/view/1563696 내년부터 코스피 상장사 전체 ‘지배구조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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