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0만 개인 투자자 배당소득 1인당 8만원 불과… 장기 투자 세 혜택 실효성 있을까

2025년 11월 17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10개
수집 시간: 2025-11-17 01:55:23
네이버에서 보기

관련 기사 목록 4개

조선일보 2025-11-16 09:38:16 oid: 023, aid: 0003941236
기사 본문

약 1400만명에 달하는 개인 투자자들의 연간 배당소득이 1인당 평균 10만원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정부가 한국 주식의 장기 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배당소득세 감면 인센티브 구상에 나섰지만, 개인 투자자들의 체감 효과는 크지 않을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지난 14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가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뉴시스 16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가 국세청에서 제출받은 ‘분위별 배당소득 현황’에 따르면, 2023년 귀속분 배당소득은 총 30조2200억여 원으로 집계됐다. 배당소득 대상자 1746만4950명 기준으로 1인당 약 173만원이다. 그러나 소득 분위별로 살펴보면 배당소득의 쏠림 현상이 드러난다. 상위 10%(174만6000명)가 전체의 91%에 해당하는 27조5700억원, 1인당 1579만원의 배당소득을 챙겨 갔다. 또한 상위 10∼20%(174만6000명) 구간에서 전체의 5% 규모인 1조5000억원, 1인당 86만원가량의 배당소득을 ...

전체 기사 읽기

연합뉴스 2025-11-16 05:55:01 oid: 001, aid: 0015744441
기사 본문

ISA·IRP·장기보유 배당특례 거론되지만…양도차익 비과세 속 실효성 한계 재벌 오너 등 상위 10%가 27.6조, 전체 91% 받아 상장사 배당금 (PG) [박은주 제작] 사진합성·일러스트 (세종=연합뉴스) 이준서 기자 = '1천400만 개미투자자'의 연간 배당소득이 1인당 평균 10만원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 투자자들의 국내주식 장기투자를 뒷받침하기 위해 다양한 배당소득 인센티브 아이디어가 거론되고 있지만, 애초 감세 체감 효과를 내기는 어려운 구조라는 지적이다. 국내 양도차익에도 과세하는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가 도입되지 않은 상황에서는 일반투자자들에게 유의미한 세제혜택을 줄 만한 방법이 마땅치 않은 것이다. 세제당국은 최대한 주식투자자들의 장기투자를 유도할 수 있는 각종 세제 조치를 테이블에 올려놓겠다는 방침이지만, 얼마나 실효적인 카드가 가능할지는 미지수다. <표> 배당소득 분위별 현황 (2023년도 귀속분) 대주주·슈퍼개미에 '쏠림'…일반투자자 배당 稅혜택 ...

전체 기사 읽기

중앙일보 2025-11-17 00:02:00 oid: 025, aid: 0003483016
기사 본문

1400만 개인투자자의 연간 배당소득이 1인당 평균 8만원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장기 투자자에 대한 세제 혜택을 강화하라는 대통령의 지시가 있었지만, 애초에 감세 체감 효과를 내기 어려운 구조라는 지적이 나온다. 16일 국세청의 분위별 배당소득 현황에 따르면 2023년 귀속분 배당소득은 총 30조2200억원으로 집계됐다. 대상자는 1746만4950명으로 1인당 배당소득은 173만원꼴이다. 상위 10%(174만6000명)가 전체의 91%인 27조5700억원, 1인당 1579만원의 배당소득을 챙겨갔다. 상위 10~20% 구간도 1조5000억원, 1인당 86만원씩 배당금을 받았다. 소액 투자자로 볼 수 있는 하위 80%(1397만 명)의 총 배당소득은 1조1448억원으로 1인당 연간 8만1947원에 그쳤다. 주식양도소득세를 내지 않는 일반 투자자에게는 배당소득세를 줄여주는 게 현실적인 대안인데, 배당소득이 적다 보니 감세 효과는 제한적이라는 의미다. 당국은 장기 투자를 유도할 여러 방안을...

전체 기사 읽기

국민일보 2025-11-17 00:43:10 oid: 005, aid: 0001814814
기사 본문

상위 20%가 배당금 96% 싹쓸이 “장기 투자 유도 측면 한계” 지적 국내 개인 투자자 대부분의 연간 배당소득이 1인당 평균 10만원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배당소득 세제를 중심으로 주식 장기 투자자를 위한 혜택 확대를 검토하고 있지만 배당소득이 크지 않은 상황에서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된다. 16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가 국세청에서 받은 ‘분위별 배당소득 현황’에 따르면 2023년 귀속분 배당소득은 모두 30조2200억원이다. 배당소득 대상자 1746만40950명 기준으로 1인당 173만원 수준이다. 그러나 배당소득 분위별로 보면 쏠림이 뚜렷했다. 상위 10%(174만6000명)가 전체의 91%에 해당하는 27조5700억원, 1인당 1579만원의 배당소득을 받았다. 이 중 상장사 대주주 범위에 포함될 가능성이 큰 상위 0.1% 투자자들이 차지하는 비중은 50.36%였다. 상위 10∼20%(174만6000명) 구간에서는 전체의 5% 규모인 1조5000억원, 1인당 ...

전체 기사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