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10만 달러 밑돌며 약세…투심 '극도의 공포' 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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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9만5000달러대로 상승 탄력 약세 국내선 1억4000만원대…가상자산 투심 18점 비트코인 투자사 "금보다 더 큰 자산 될 것"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10만달러 아래로 내려간 비트코인 가격이 계속해서 약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경제 둔화 우려 속에 위험자산 전반이 흔들리고 있는 모습이다. 비트코인 가상자산 이미지(사진=로이터)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16일 오전 9시 57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0.56% 오른 9만5499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13일 비트코인이 심리적 지지선인 10만달러를 밑돌다가 반등했지만, 지난 14일 이후부터 다시 하락세로 현재는 9만5000달러대까지 내려왔다.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 가격은 10월 중순 이후 큰 조정을 겪었다. 비트코인은 지난달 12만6080달러로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지만 최근 미국 고용 지표 부진 등 경기 둔화 신호가 잇따르면서 상승 탄력이 약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국내 가상자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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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인사이트] 비트코인 가격 추이/그래픽=최헌정 비트코인 가격이 9만5000달러대로 무너져 내렸다. 12만달러를 넘어서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지 한달여 만이다. 시장에선 조정기에 본격 진입했다는 암울한 전망과 중장기적으로 가격이 오를 거란 기대감이 엇갈린다. 16일 오후 2시 기준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플랫폼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전일(24시간 전) 대비 0.3% 하락한 9만5758.3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일주일 전보다 6% 가까이 떨어진 수준이다. 지난달 7일 기록한 최고가(12만6198.07달러)와 비교하면 24% 폭락했다. 비트코인은 지난 14일 9만4000.73달러까지 미끄러지며 9만5000선이 붕괴하기도 했다. 비트코인이 9만5000선을 밑돈 건 지난 5월 이후 6개월여 만이다. 국내 가상자산거래소에서는 1억4000만원대로 곤두박질쳤다. 같은 시각 비트코인은 빗썸에서 1억4419만9000원, 업비트에서 1억4417만700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달 1억8000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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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 생성 이미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위원들의 매파적 발언들이 이어지면서 금리인하 기대감이 후퇴하고, 인공지능(AI) 버블 우려도 지속되면서 위험자산 기피 현상이 짙어지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5월 이후 연중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지만, 저가 매수 유입도 크지 않은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디지털자산의 하향 조정세가 이어질 것으로 봤다. 16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1주일 전보다 5.8% 낮아진 9만5700달러대에 거래되고 있다. 주중 회복세를 보이는 듯 했지만, 이내 낙폭을 키우며 10만달러 선을 내줬다. 전날에는 지난 5월 이후 처음으로 9만4000달러선까지 내렸다. 시장에서는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 장기화로 지난달부터 약세가 이어졌고, 이후 거시경제 데이터 부족과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 후퇴로 연일 기술적 지지선이 무너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이달 초에는 365일 이동평균선도 하락하며 2022년 이후 보기 드문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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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이후 첫 9만 5000달러 붕괴 지난 14일 서울 강남구 빗썸 라운지 전광판에 표시된 비트코인 시세. 연합뉴스 미국 중앙은행의 금리 동결 가능성에 가상자산 시장이 약세다. 비트코인은 6개월 만에 9만 5000달러(한화 약 1억 3830만 원)를 밑돌았다. 16일 오전 10시 기준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1개의 가격은 9만 5100달러(약 1억 3840만 원)에서 거래되고 있다. 전날에는 9만 5000달러선이 붕괴됐다. 지난 5월 초 이후 처음으로 9만 5000달러 미만으로 떨어진 셈이다.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던 지난달 6일의 12만 6210.5달러(약 1억 8370만 원)에 비해 25% 떨어진 가격이다. 비트코인의 약세는 위험자산 투자심리가 꺾이면서 매도세로 이어진 영향이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가 다음 달 정책회의에서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기대가 낮아졌기 때문이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