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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도 바이오클러스터 국내 바이오 플랫폼 기업들이 조 단위 기술 수출 계약을 잇달아 체결하며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습니다. 바이오 플랫폼은 다양한 의약품에 적용할 수 있는 핵심 기반 기술을 뜻합니다. 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에이비엘바이오는 미국 일라이 릴리에 '그랩바디' 플랫폼을 기술 이전했습니다. 계약에 따라 회사는 최대 25억 6천200만 달러, 우리 돈 약 3조 7천487억 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랩바디는 약물을 목표 위치에 더 효과적으로 전달하도록 돕는 이중항체 플랫폼입니다. 특히 뇌혈관 장벽(BBB) 셔틀 플랫폼 '그랩바디-B'는 BBB 통과가 어려운 기존 약물의 한계를 넘기 위해 개발됐습니다. IGF1R 경로를 활용해 약물이 BBB를 효율적으로 지나 뇌로 전달되도록 돕는 기술입니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지난 4월에도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과 그랩바디-B를 기반으로 4조 원 규모 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한 바 있습니다. 여기에 이중항체 면역항암제 개발 플랫폼 '그랩바디-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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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비엘바이오. [뉴스1] 코스피 4000 시대를 맞아 그간 반도체, 방산, 조선 대비 소외를 받던 국내 제약·바이오주가 힘차게 오르고 있습니다. 대형 제약·바이오주가 모여있는 코스닥시장도 모처럼 활기를 찾은 모습입니다. 이같은 제약·바이오 장세가 열릴 수 있게 된 계기는 국내 바이오벤처 기업 에이비엘바이오이 전해온 낭보 덕분입니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최근 글로벌 빅파마 일라이릴리와 최대 3조8000억원 규모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약물이 혈액 속으로 더 원활하게 침투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이중항체 플랫폼인 ‘그랩바디(Grabody)’가 세계적으로 인정을 받은 것인데요. 덕분에 주가도 급상승했습니다. 그랩바디 기술이전 계약 체결 공시 이후 주가는 상한가로 직행했고, 그 다음날도 상한가에 육박하는 29.04%나 오르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덕분에 올초 2만9000원 선이었던 에이비엘바이오의 주가는 최고 19만5500원까지 상승했습니다. 증권가에선 에이비엘바이오의 기술력을 높게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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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 兆단위 수출 행진 배경은 올 조단위 기술수출 계약 대부분 일라이릴리·아스트라제네카 몰려 기술이전 70%가 '플랫폼' 공통점 고부가 가치에 R&D 비용도 낮아 유전자치료제 등 특정기술 승부도 [서울경제]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이 질적 도약을 이뤘다는 증거는 단순 기술수출 규모 외에도 곳곳에서 드러난다. 글로벌 빅파마들과의 기술이전 계약으로 평균 계약 규모가 커졌을 뿐 아니라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받아 상업화에 성공한 사례가 속속 나오고 있고 최근에는 국내 기업에 지분 투자를 하는 빅파마까지 등장했다. 신약 개발 플랫폼으로 대표되는 지속 가능한 사업 모델을 구축하는 한편 각 기업이 경쟁력을 가진 특정 기술에 집중한 전략이 주효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16일 서울경제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의 기술수출 평균 계약 규모는 2017년 약 1억 5000만 달러(약 2183억 원)에서 올해 8억 4000만 달러(약 1조 2226억 원, 이날 기준)로 약 5.6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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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항체·피하주사·ADC 플랫폼, 글로벌 제약사 러브콜 집중 에이비엘·알테오젠·리가켐 '초대형 기술수출'로 존재감 확대 송도 바이오클러스터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유한주 기자 = 국내 바이오 플랫폼 기업이 조단위 '빅딜'을 잇달아 체결하며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바이오 플랫폼은 다양한 의약품에 적용할 수 있는 핵심 기반 기술을 의미한다. 16일 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에이비엘바이오는 일라이 릴리에 '그랩바디' 플랫폼을 기술이전했다. 계약에 따라 회사는 최대 25억6천200만달러(약 3조7천487억원)를 수령한다. 그랩바디는 이중항체 플랫폼으로 약물이 필요한 곳에 효과적으로 전달될 수 있게 돕는다. 대표적으로 뇌혈관 장벽(BBB) 셔틀 플랫폼 '그랩바디-B'는 BBB를 통과하기 어려운 기존 약물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개발된 플랫폼이다. 인슐린 유사 성장 인자 1 수용체(IGF1R)를 통해 약물이 BBB를 효과적으로 통과하고 뇌로 전달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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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헬스케어 지수 수익률 1위 에이비엘바이오 기술이전으로 업종 온기 올해 제약·바이오 기술수출 역대 최고 [게티이미지] [헤럴드경제=유동현 기자] 제약․바이오 업종이 이달 높은 수익률을 올리며 증시 랠리에 탑승했다. 기술수출 성과와 임상데이터 발표, 금리인하 사이클을 등에 업고 내년 상반기까지 상승 전망이 제기된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거래소가 분류하는 28개 KRX 지수 중 ‘KRX 헬스케어’는 이달 10.10% 오르며 1위를 기록했다. 2위는 ‘KRX 300 헬스케어’(10.09%)가 차지했다. 배당주 수혜로 급등한 KRX 은행(9.25%)보다 제약․바이오 업종의 상승세가 강했다. KRX 헬스케어를 구성하는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셀트리온(11.62%) ▷알테오젠(14.23%) ▷유한양행(7.03%) ▷SK바이오팜(11.6%) ▷에이비엘바이오(58.17%) ▷펩트론(15.53%) ▷리가켐바이오(16.05%) ▷한미약품(12.35%) 등이 강세를 나타냈다. 제약․바이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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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랩바디-B'로 글로벌 빅파마 3곳과 계약⋯뇌혈관장벽 투과 기술력 입증 일라이릴리 220억 투자 유치⋯"알츠하이머 등 중추신경계 시장 진입 예상" 바이오텍 에이비엘바이오가 글로벌 제약사 일라이릴리와 조(兆) 단위 기술이전 계약을 맺은 것은 바이오 업계 역사상 세 번째 규모다. 에이비엘바이오의 플랫폼 기술이 글로벌 시장에서 가치를 인정받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사진=에이비엘바이오] 1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에이비엘바이오는 최근 일라이릴리와 뇌혈관장벽(BBB) 셔틀 플랫폼 '그랩바디-B' 기술이전 및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 규모는 3조8000억원이며, 에이비엘바이오는 이 중 선급금으로 약 585억2800만원을 수령할 예정이다. 계약 규모는 3조8000억원이며, 에이비엘바이오가 받는 선급금은 약 585억2800만원이다. 이로써 그랩바디-B 플랫폼 기술만으로도 8조원 규모의 누적 기술이전 성과를 올렸다. 선급금은 미국 반독점법(Hart–Scott–Rodino 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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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훈 에이비엘바이오 대표이사 / 사진=에이비엘바이오 제공 에이비엘바이오가 미국 일라이릴리로부터 4조원에 달하는 기술이전(L/O)에 이어 220억원 규모 지분 투자를 이끌어냈다. 기술이전 직후 빅파마가 국내 바이오벤처 지분을 확보한 사례는 에이비엘바이오가 처음이다. 업계에선 글로벌 시장에서 회사의 플랫폼 기술력에 대한 신뢰도가 한층 뚜렷해졌다는 해석이 나온다. 릴리에 220억 규모 유상증자, 지분 0.32% 에이비엘바이오가 일라이릴리를 대상으로 1500만달러(약 22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을 단행했다. /자료 = 공시 1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에이비엘바이오는 릴리와 1500만달러(약 220억원) 규모의 지분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거래는 릴리를 대상으로 하는 제3자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발행되는 신주는 총 17만5079주로 증자 전 발행주식총수 5512만5165주 대비 약 0.32%에 해당하는 물량이다. 사실상 경영권에는 영향이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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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거품론에 반도체주 약세 속 바이오주 부각 기술수출 훈풍에 바이오섹터 전반 투심 개선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국내 증시 강세 속에서 소외돼 있던 제약·바이오 업종이 부상하고 있다. 인공지능(AI) 대형주의 고평가 논란에 증시를 이끌어 온 반도체주 약세가 약세를 보이며 바이오주로 순환매가 나타나면서 지난주 펀드 시장에서도 바이오 테마 펀드가 두드러진 성과를 냈다. 16일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 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 주식형 펀드 가운데 지난주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상품은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의 ‘KoAct 바이오헬스케어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로, 12.98%의 수익률을 냈다. KoAct 바이오헬스케어액티브는 차세대 바이오헬스케어 핵심 기업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에이비엘바이오(298380), 알테오젠(196170), 리가켐바이오(141080), 올릭스(226950), 한미약품(128940) 등의 순으로 투자 비중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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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기술수출 16건 135억달러 달해 1건당 1.2조원···4년새 2.6배 성장 패스트 팔로어 넘어 글로벌 기술 선도 사진 제공=인천경제자유구역청 [서울경제] 올해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의 기술수출 평균 계약 규모가 1조 원을 돌파했다. 한미약품이 2015년 업계 최초로 조 단위 계약을 체결하며 초대형 기술수출 시대의 막을 올린 지 10년 만에 거둔 성과다. 글로벌 기업이 국내 신약 개발 기업의 전략적투자자(SI)로 나서고 기술이전된 신약이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받으며 상업화 결실을 맺는 등 K바이오가 ‘질적 도약’을 이뤄냈다는 평가가 나온다. 16일 서울경제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올해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이 이날까지 체결한 기술수출 계약 건수는 16건, 총계약 규모는 134억 9362만 달러였다. 단순 계산하면 신약 기술수출 1건당 평균 계약 규모가 8억 4000만 달러(약 1조 2226억 원)에 이른다. 기존 기술수출 실적 최고치였던 2021년 109억 8962만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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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비엘바이오가 일라이 릴리와 220억원(1500만달러) 규모의 지분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 16일 에이비엘바이오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일라이 릴리를 대상으로 보통주 17만5079주를 발행할 예정이다. 발행가액은 주당 12만5900원이다. 이는 증권 발행·공시 규정에 따라 산정된 수치다. 회사는 미국 반독점개선법(HSR Act) 승인받은 후 관련 행정절차가 완료된 뒤 납부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발행되는 보통주는 한국예탁결제원을 통해 1년간 보호 예수된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이번 투자금을 그랩바디(Grabody) 플랫폼과 이중항체 ADC 등 회사의 핵심 기술을 연구개발하는 데 사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신약 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장기적 관점에서 릴리와 신약 개발을 위한 다양한 협력 기회를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이상훈 에이비엘바이오 대표는 "혁신 신약 개발을 선도하는 미국 일라이 릴리와 그랩바디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전략적 지분 투자까지 유치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