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금융계급제' 질타에…금융당국, 포용금융 속도 낸다

2025년 11월 17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19개
수집 시간: 2025-11-17 00:0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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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25-11-16 05:49:02 oid: 001, aid: 0015744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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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 금융지주 소집해 포용금융 계획 점검…5년간 70조 투입 2금융권도 서민금융 역할 강화…금융권 '팔 비틀기' 지적도 이재명 대통령, 수석보좌관회의 발언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1.13 superdoo82@yna.co.kr (서울=연합뉴스) 강수련 임지우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가난한 이들일수록 비싼 이자를 부담하는 이른바 '금융 계급제'를 언급하며 대대적인 개편을 주문하자 금융당국이 금융지주사를 소집해 대책 논의에 나선다. 이자 수익으로 매년 역대 최고 실적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은행권을 중심으로 중저신용자 등 서민금융 역할을 확대하라는 압박이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포용금융' 속도내는 금융당국…금융지주사 계획 점검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이번 주 중에 금융지주회사 임원 등을 소집해 각 지주사의 포용금융 실천 계획을 점검한다. 앞서 5대 금융지주는 정부 기조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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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25-11-16 05:47:01 oid: 001, aid: 0015744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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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 금리혜택 늘어난 영향"…'금융계급제' 지적에 확대 가능성 은행권 "포용금융 꼭 필요하지만…금리체계 왜곡·고신용자 부담 우려" 신용등급 높은데 금리도 높아…은행권 이례적 '금리 역전' 현상 (서울=연합뉴스) 강민지 기자. 2022.8.25 mjkang@yna.co.kr (서울=연합뉴스) 신호경 한지훈 민선희 기자 = 은행권에서 신용점수가 높은 대출자에게 적용되는 금리가 점수가 낮은 대출자보다 오히려 더 높은 '역전'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은행들이 저신용·소득자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이자 혜택 등 금융 지원을 늘린 결과다. 사회·경제적 약자의 재기를 돕는다는 취지에서 불가피하다는 견해와, 꼬박꼬박 원금·이자를 갚아 신용도를 관리해온 금융소비자 입장에서 역차별이라는 불만이 엇갈리고 있다. 더구나 정부가 '금융계급제'라는 표현까지 동원해 취약계층 지원을 강조하면서, 앞으로 논란은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신용점수별 금리 역전 현상 [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 화면 캡쳐. 재판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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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2025-11-16 18:47:16 oid: 025, aid: 00034829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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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포용금융을 강조하면서 고신용자가 저신용자보다 높은 금리로 대출을 받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연합뉴스 최근 은행권에서 신용점수가 더 높은 대출자의 금리가, 낮은 점수의 대출자보다 높은 ‘금리 역전’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은행권에서 저소득·저신용자를 위한 포용 금융을 강조하는 정부 정책 기조를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16일 은행연합회에 공시된 지난 9월 신규 가계대출 금리를 보면, 신한은행의 코리아크레딧뷰로(KCB) 신용점수 601~650점 대출자 금리는 평균 연 7.72%다. 600점 이하(연 7.49%)보다 오히려 0.23%포인트 높았다. NH농협은행도 601~650점 대출 금리 평균(연 6.19%)이 600점 이하(연 5.98%)보다 높았다. IBK기업은행도 601~650점 대출자에 600점 이하(연 4.73%)보다 높은 금리(연 5.13%)를 적용했다. 하나은행도 701~750점 대출자 금리(연 4.36%)가 751~800점 금리(연 4.41%)보다 평균 0.05%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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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2025-11-16 10:17:12 oid: 023, aid: 000394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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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점수 501~600점보다 401~500점이 소득 높아” 지적도 서울 시내에 설치된 시중은행 ATM 기기 모습./뉴스1 일부 은행에서 신용점수가 650점 이하인 저신용자들이 돈을 빌릴 때 601~650점 구간의 대출자에게 적용된 금리보다 600점 이하 대출자에게 적용된 금리가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통상 신용점수가 높으면 상환 능력이 높다는 뜻으로 더 낮은 금리를 적용해주는데, 오히려 신용점수가 높을수록 금리가 높은 ‘역전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다. 정부가 취약계층에 대한 금융 지원을 강조하면서 은행들이 신용점수 600점 이하 초저신용자에 대한 금리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일각에서는 성실히 빚을 갚아 온 이들이 ‘역차별’을 겪고 있다는 불만도 나온다. ◇한 달 만에 초저신용자 금리 1%포인트 하락해 16일 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에 따르면, NH농협은행이 9월에 취급한 대출 가운데 신용점수 601~650점 대출자에게 내준 대출의 평균 가계 대출 금리는 연 6.19%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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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2025-11-17 03:03:09 oid: 020, aid: 0003674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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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금융 계급제” 지적에… 은행들, 취약층에 잇단 저리 상품 “反시장적 역차별 되레 毒” 우려 은행, 5년간 70조 포용금융 투입… 금융위 “이번주 계획 점검” 압박 이재명 대통령이 ‘금융계급제’라는 표현까지 쓰며 고강도의 금융 개혁 의지를 내비친 가운데 일부 은행에서는 신용점수가 높은 소비자의 대출 이자 부담이 큰 ‘금리 역전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은행권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이자 경감, 채무 조정 등의 금융 지원을 늘린 결과로 풀이된다. 일각에서는 정부의 ‘반(反)시장적 정책’이 금리 체계를 왜곡하고 성실 상환자를 역차별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 은행권 금리 역전 현상 ‘속출’ 16일 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에 따르면 9월 신규 가계대출 기준 NH농협은행의 신용점수 601∼650점 대출자의 평균 금리는 연 6.19%로 600점 이하 대출자(5.98%)보다 0.21%포인트 높았다. 올 8월까지만 해도 600점 이하 대출자에게 적용된 평균 금리는 7.10%였다. 불과 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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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신문 2025-11-16 19:06:25 oid: 658, aid: 0000126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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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신한銀 등 금리역전 확인 - 은행권 ‘포용금융’ 확대 영향 - 李 ‘계급’ 언급 지원 강화 기조 - 장기화·역전 범위 확대 가능성 - 저소득·신용 개념 혼용 논란도 은행권에서 신용점수가 높은 대출자에게 적용되는 금리가 점수가 낮은 대출자보다 오히려 더 높은 ‘역전’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은행들이 저신용·소득자 등 취약계층 대상 이자 혜택 등 금융 지원을 늘린 결과다. 사회·경제적 약자의 재기를 돕는다는 취지에서 불가피하다는 견해와, 꼬박꼬박 원금·이자를 갚아 신용도를 관리해온 금융소비자 입장에서 역차별이라는 불만이 엇갈린다. 서울 시내에 설치된 은행 ATM기를 시민들이 이용하는 모습. 연합뉴스 16일 은행연합회 신용평가사(CB) 신용점수별 금리 통계에 따르면 일부 은행의 지난달 신규 가계대출에 적용된 평균 금리에서 역전 현상이 확인된다. NH농협은행의 신용점수 601~650점 대출자의 금리는 평균 연 6.19%로, 600점 이하 대출자(5.98%)보다 높았다. 은행연합회 신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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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2025-11-16 18:04:21 oid: 011, aid: 00045564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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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 고신용자 200만명 소득 상위 30% 중 664점 이하가 42만명 넘어 하위 30%보다 많아 美도 신용점수 매길때 상환기록 봐 [서울경제] 신용평가사인 코리아크레딧뷰로(KCB)의 신용점수는 대출 및 카드 이용 형태(38%)의 비중이 가장 높다. 부채 수준(24%)과 상환 이력(21%)도 중요하다. 추가로 신용거래 기간(9%)과 비금융·마이데이터(8%)를 본다. 소득 수준은 신용점수를 매길 때 직접 반영되지 않는다. 실제로 A시중은행은 소득과 신용등급 사이에 관계가 없다. 일부 은행은 신평사 모델에 자체 모형을 추가로 적용하는 과정에서 소득을 반영하는데 이 경우에도 비중은 6~9% 안팎에 불과하다. 김용진 서강대 경영대학 교수는 16일 “신용점수는 소득이 변수가 아니라 빌려 쓴 돈을 얼마나 잘 갚았는지가 핵심”이라며 “최근 주목받는 대안 신용평가 역시 성실성을 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금의 시장을 가난한 사람이 비싼 이자를 강요받는 ‘금융계급제’라고 규정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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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Biz 2025-11-16 10:31:10 oid: 374, aid: 0000475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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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들의 가계대출에서 가장 낮은 신용점수 구간의 대출금리가 오히려 더 저렴해지는 역전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다만 역전한 대상이 주로 바로 위 신용점수 구간의 차주들이라, 같은 저신용자 사이에서 대출금리에 혼란이 일어난 것으로 풀이됩니다. 오늘(16일) 은행연합회 신용점수별 금리 통계에 따르면, 9월 신규 취급 가계대출의 금리 현황에서 금리 역전 현상이 확인되고 있습니다. NH농협은행의 경우 공시 구간 중 가장 신용도가 낮은 600점 이하의 대출금리는 5.98%였는데, 바로 위의 601~650점 구간의 금리는 6.19%로 오히려 높았습니다. 651~700점도 6.11%로 역시 600점 이하보다 높았지만, 701~750점 구간에서는 5.3%로 급격히 하락해 최저신용자보다 금리가 낮아졌습니다. 신한은행은 저신용자부터 같은 50점 간격 구간별로 7.49%→7.72%→6.66%→5.82%를 기록해, 신용점수 한 개 구간에서만 역전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카카오뱅크는 더 특이한 역전 현상을 보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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