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선, HD현대 회장 승진…30여년 만 '오너 경영' 복귀

2025년 10월 17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73개
수집 시간: 2025-10-17 15: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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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2025-10-17 11:15:00 oid: 277, aid: 0005665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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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경영인 체제 마감…권오갑, 명예회장으로 AI·친환경·디지털 중심 미래 성장 전략 본격화 "오너 리더십 통해 안정적 성장기반 구축할 것" 정기선 HD현대그룹 수석부회장이 회장으로 오른다. 그동안 그룹을 이끌었던 권오갑 회장은 명예회장으로 추대된다. 1991년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이 고문을 끝으로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후 이어진 전문경영인 체제를 마무리하고, 장남인 정 회장을 중심으로 한 오너경영 체제로 전환했다. 정 회장은 '마스가(MASGA·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로 대표되는 미국과의 조선업 협력을 강화하는 등 조선업 격변의 시기를 이끌어가는 과제를 안게 됐다. HD현대는 17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25년도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 그룹은 이날 인사를 발표하면서 "올해 말 조선 부문과 건설기계 부문의 통합을 앞둔 만큼 조직 혼선을 줄이고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예년보다 이른 시점에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정기선 HD현대 회장 대표이사(왼쪽)와 조영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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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2025-10-17 14:16:16 oid: 119, aid: 0003013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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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기계·에너지 체질 개선에 AI·친환경 기술 결합 ‘통합 시너지형’ 경영체제 본격화...지분상속 과제도 정기선 HD현대 회장이 지난 5월 28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MADEX2025'리셉션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HD현대 [데일리안 = 백서원 기자]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이 회장으로 승진하면서 ‘오너 3세 경영 시대’의 공식적인 개막을 알렸다. 정 회장은 조선·기계·에너지 등 전통 주력 사업의 체질을 개선하고 인공지능(AI)과 친환경 기술을 중심으로 한 신성장 축을 세우며 그룹의 미래 비전을 구체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지분 상속을 통한 안정적 지배구조 완성이라는 과제도 함께 안게 됐다. ‘오너 3세’ 체제...세대교체 넘어 구조 재편 17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HD현대그룹의 사장단 인사로 정 회장이 직접 지휘하는 ‘통합 시너지형 경영 체제’의 윤곽이 구체화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번 인사를 통해 그룹의 오랜 수장이던 권오갑 회장은 명예회장으로 추대됐고 핵심 계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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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일보 2025-10-17 14:21:08 oid: 005, aid: 0001808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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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가 프로젝트 등 핵심 사업 탄력 기대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오른쪽)이 지난달 25일 서울 중구 반얀트리호텔에서 칼리드 알팔리 사우디아라비아 투자부 장관과 회담한 뒤 기념 촬영하고 있다. HD현대 제공.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이 17일 회장으로 선임됐다. 2009년 현대중공업에 입사한 지 16년만에 그룹 전권을 손에 쥐게 된 것이다. 그룹의 오너경영 체제가 37년 만에 부활하며 한미 조선 협력 프로젝트 ‘마스가(MASGA)’ 등 굵직한 핵심 사업이 탄력을 받을지 주목된다. HD현대는 17일 2025년도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 권오갑 회장을 명예회장으로 추대하는 등 여러 인사가 포함됐지만 핵심은 정기선 수석부회장의 회장 승진이다. HD현대는 1988년 정몽준 전 회장이 정계에 진출하며 회장직에서 물러난 이후 전문경영인 체제를 유지해 왔다. 그러나 이번 정 회장의 승진으로 37년 만에 오너 일가가 다시 그룹 키를 쥐게 됐다. 정 회장은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손자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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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2025-10-17 11:40:13 oid: 014, aid: 000542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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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 HD현대 제공 [파이낸셜뉴스]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이 17일 2025년도 HD현대그룹 사장단 인사를 통해 회장으로 승진했다. 오너 3세 경영체제의 본격화다.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미포, HD현대건설기계와 HD현대인프라코어의 합병을 앞둔 상황에서 조직의 혼선을 줄이고, 합병에 따른 시너지 극대화를 위해 예년보다 빠른 시기에 단행했다는 평가다. ■ ‘위기 극복’ 앞장, 그룹 ‘사업 재편’ 주도 정 회장은 연세대학교 경제학과를 나와 2007년 육군 특공연대 소속 중위로 군 복무를 마치고 2009년 HD현대에 입사했다. 이후 미국 스탠퍼드 대학교 MBA 과정을 거쳐 보스턴컨설팅그룹에서 2년간 근무했다. 2013년 HD한국조선해양(구 현대중공업) 경영기획팀에 재입사한 정기선 회장은 기획실 상무와 전무, HD현대(구 현대중공업지주) 경영지원실장을 역임했다. 이 시기 조선업을 강타한 불황의 현장을 직접 마주한 정기선 회장은 체질 개선과 신사업 발굴에 힘쓰며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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